출처: 대화의 희열2 15회
철학 책 제목이 "who am i and if so how many?"라는 책이래요. 나는 누구고 얼마나 많이 내가 있는가.
그 얘기 듣는데 저 약간 소름이 끼쳐가지고 그랬던 게
소설가 김중혁, 잡지사 기자 김중혁, 방송인 김중혁이 있는데
제일 소중한 사람은 소설가 김중혁이에요.
얘는 평생 글 쓰게 해주고 싶어.
대신에 소설가 김중혁은 소설만 쓸 수 있게 해주자.
그런 마음으로 많은 내가 얘를 지원을 해준 거예요 계속.
평생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소설 쓰는 일이거든요.
걔가 소설을 쓸 수 있게 하려면 생계 걱정 없이. 다른 애들이 조금 많이 벌어야 돼. 집에 있는 소설가 김중혁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그래서 how many라고 하는 순간 '얼마나 많은 내가 있어야지 소설가 김중혁을 먹여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되게 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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