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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21.02.26 워라밸 줫도 없음 2주 연속으로 집 못들어가는 건 기본인데 야근 수당 및 모든 추가 수당 일절 없음 사대보험? 없음 (작은 프로덕션일 경우)세금은 떼감 연출부 미술부 등 현장 나가고 빨리는 이주? 일주? 늦게는 세달 뒤에도 받아봄 ㅎㅋㅎㅋ 심하면 프로젝트 엎어졌다고 돈 못받은 경우도 허다함 빻은 남자 감독 + 클라이언트 주어어어어ㅓ어어어언나 많음
나는 돌아간다하면 절대 절대 영상 쪽 일 안할거 같아...현타 온적도 너무 많고 할때마다 이건 진짜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생각함...
영상 발 담갔다가 식겁하고 쉬는 중인데... 진짜 미디어 쪽 심각해 꼭 꼭 개선돼야해 진짜로.... -
답댓글 작성시간21.03.02 난 영상전공해서 광고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일한지 몇년 됐는데 오전 10시 11시에 출근하면 보통 저녁 10시 11시 퇴근하니까 기본 12시간 근무..7시 정시퇴근하는건 굉장히 드물고 세어보면 주에 평균 이틀은 새벽 4-5시 까지는 일 하는듯.. 아예 24시간 이상 밤 꼬박 샐 때도 많고. 업계에선 토요일은 쉬어도 일요일은 당연히 출근하는게 일상이라 기본이 주 6일근무인데 이게 그나마 정말 많이 나아진 근무환경이야. 내가 할 일에 "끝"이라는 것도 없지만 혹여 끝이 나더라도 실장님 눈치보여서 퇴근하겠습니다 말 못하고 대기해야함. 이렇게 일해도 업계 평균 초봉 2500에 야근수당 추가수당 일절 없으니 최저임금도 안됨. 이게 회사도 문제지만 광고주랑 대행사가 너무 양아치인게 매번 '저희가 드릴돈은 없지만 어차피 작업량도 얼마 안될거같으니 이틀안에 해주세요'하면서 산더미같은 작업량을 당연하게 던져놓고가면 슈퍼 '을'인 포스트는 맞춰줄수밖에..왜 포스트가 을인지도 모르겠으나 나름 괜찮은학교 나와서 내가 좋아서 시작한일인데도 마치 자기들 시종같은 취급 받으일하다보면 너무 현타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