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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울고싶을 때 추천하는 새드엔딩 드라마 jpg

작성자드라마를 사랑해요|작성시간21.03.11|조회수7,487 목록 댓글 13

대사 스포있음



< 미안하다 사랑한다 >

살아서도 지독하게 외로웠던 그를
혼자 둘 수가 없었습니다
내 인생에 이번 한 번만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해 살겠습니다

벌 받겠습니다

송은채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진강이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했어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지만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것만은 말하고 싶어요
나는 그 날 내가 정말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그 어느 때보다 사람임을 느끼며 한 사람을 죽였고
그로 인해 나의 삶도 끝났음을 알았어요

안녕, 아저씨
이제 나한테 그만 미안해해요
25년은 너무하잖아

2018년 11월 22일 강선호

어느날 오후 무언가가 그리워서 길을 떠난 나는
걷고 또 걷고
부딪히고 부딪히고 또 부딪히다가
진강이에게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 함부로 애틋하게 >

신준영입니다

몇개월전에 의사로부터
앞으로 내가 얼마살지 못할 거란 얘길 들었습니다
당혹스럽긴하지만 어차피 사람은 누구나 죽는 거니까

내가 제일 걱정되는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가 불행했다고 생각할까봐
나는 진심으로 행복했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쩌면 시간의 유한함을 안다는 건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내고 용기를 낼 수 있게 하는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날짜로 의사가 얘기했던 3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당신이 이 영상을 발견해서 보는 지금
나는 아직 살아있나요?

그리고
나의 연인 을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습니까?


< 달의 연인 >

우리가 다른 세계 다른 시간에서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정말 마음껏 사랑만 했을 텐데요


< 사의 찬미 >

잊지못할 너의 이름
내 가슴속 깊이 깊이 들어온 너의 이름 그리워라

가슴에 불 지르고
마음에 끄지 못할 사랑의 불꽃을 준
잊혀질 새 없이
이 내 맘 그리워라

아 죽을 그때에도 너의 이름 부르련다
살아있을 동안도
이 내 맘 그리워라
죽을 그 시간까지도
너의 이름 그리워라

내 가슴에 불 지르고
마음에 끄지 못할 사랑의 불꽃을 준

심덕


< 눈이 부시게 >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사랑하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미스터 션샤인 >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어는 아직 늘지 않아서 작별인사는 짧았다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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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드라마를 사랑해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11 ㄱㅆ 안 지울게!! 🤩
  • 작성자황한주 | 작성시간 21.03.11 나진짜 사의찬미 두번은 못보겟어
  • 작성자내가제일좋아하는꽃 | 작성시간 21.03.11 달연 한국판도 엄청 슬퍼?? 재밌어? 눈이 부시게 보던게 있어서 다 보고 조져보게...
  • 답댓글 작성자너를 위로할 별 하나 아마 나일 거야 | 작성시간 21.03.11 보고 진짜 처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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