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평가단
코르셋은 여자가 가진 자연적 특성이 아니란건 다들 알거임
사회와 남자들이 주는 세뇌란것도
코르셋이 생겨난 이유도 여자를 남자와 결혼시키기 위함이고
코르셋의 궁극적 완성은 바로 결혼임
그래서 코르셋이 없으면 결혼을 못한다는 말도 있잖아(?말이 이상한데 안함 이라고 쓰기도 이상해서)
예를 들면 결혼하려면 머리길러라 안그럼 결혼못한다 살빼라 안그러면 결혼못한다 등등
결혼은 남자를 위한것임에도 이렇게 세뇌시키지
암튼 살아가면서 여자에게 입혀지는 모든 코르셋의 종착지는 결혼임
남성이 여성혐오하고 후려치는 이유도 그 종착역은 결혼하기 위해서임.
아무리 여혐 일베충도 여자랑 결혼은 하려함
애초에 여성혐오란 여성이 자신을 거부함에서 오는 두려움에서 생기는거니깐
여성의 코르셋들)
미모 몸매 (섹스용) 화장 (남자에게 바쳐질 예쁜 무언가 취급) 긴머리 (남자와 한눈에 구별되는 2등시민 표식 코르셋) 순결 (내 아기만 낳아) 조신 (남자에게 대들지마) 가정적인 잡일 잘하기 (집안일해) 밥차리는법 (밥줘...밥은 그 음식 자체보다 여자의 복종을 뜻하기도함 밥안차리면 지랄하는 한남과 며느리가 제삿밥 안차리면 개거품 무는 한남을 떠올려보셈) 착하고 웃고 마르고 연약해라 (그래야 남자만 널 줘팰수있음) 밤늦게 다니지마라 (결혼전에 값떨어트리지마)
김치년아 (돈 보지말고 나랑 결혼해줘) 된장년아 (결혼하고 돈많이 쓰기싫어 검소해져서 나랑 결혼해줘)
ㅡ김치나 된장이라고 한국 토속음식을 굳이 붙이는 이유는 니가 아무리 잘나봤자 외국 스벅커피 마셔봤자 한국남자를 만날수밖에 없는 김치먹는 된장먹는 년 이정도의 의미로 해석됨 양남에 대한 공포도 엿볼수있는 부분
화냥년아(한국남자랑 결혼해줘) 걸레년아 (내 고추 작은걸 눈치채지말고 결혼해줘) 여자는 일못해 여자는 취직시키지말자 (넌 돈없으니 나랑 결혼해줘)
우리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여자로써 억압받고 학대받아온 모든것들은
모든 여성들을 한명씩 한명의 한국남자에게 일일히 배정되기 위해 만들어놓은 여성만을 위해 만들어진 덫들임
그 마지막 구덩이가 바로 결혼
결혼후 )
여자는 결혼후 임신 출산하면 그때부터 저임금에 시달리지만
남자는 결혼후 아기를 얻으면 고소득 승진잘됨
미국의 경우 결혼하면 여자도 남편성씨로 바뀜
아기도 남편성씨 따름
한국의 경우 낳은 아기는 남편성씨를 따름
가족중에 엄마만 다른성
물론 출산은 여성만 함 ㅎㅎ
출산할때 여성에게 권리란 없음 다 남편 싸인 필요
대리모출산 아기 한명당 3억
결혼후 출산 (..) 남편출산우울증타령
결혼이란 여성을 남자가 공짜 대리모로 이용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듬
국가에서 임신과 출산의 고통과 휴유증에 대해 숨김 그저 결혼시키기에 급급
낙태에 대해서만 거짓영상으로 선동해서 하지못하게 하고 죄책감줌
군대 2년 다녀오면 취직해서 군대 호봉줌
2년 먼저 입사한 여자와 같은 연봉을 받게됨
종종 군대 아예 안간 남자도 호봉제줌
여군은 호봉제 해당안됨 못받음
이유:그냥 /공무원 제외
여성이 육아휴직하면 육아 호봉제 안줌
오히려 짤리는 일도 다반사
우리 아빠시대만 해도 결혼이란 제도는 한 여성을 인격을 말살하고 남성의 것으로 소유한후 지속적으로 강간할 권리와 임신시킬 권리를 허용한다는 일로 이해됨
한국은 8년전까지 부부강간이 합법이었음
강간으로 결혼한 분도 많았음
한 유튜버 할머님도 자기 아버지가 교육을 시키지않고 일만 시켰다 하지않았나 여자가 배워봤자 결혼하고 도망간다고. 결혼의 가장 날것인 부분은 그런것임 역사적으로 그래왔음
지금에와서야 로맨스로 포장되는것 뿐이지 ㅋㅋ
근본적으로 여성 학대와 혐오를 버릴수 없는 제도임
영어로 패밀리의 어원은 가내노예라는 뜻
아내 자식 같은 혈연관계를 말하는게 아니라 논 밭 집 노예 가축 같은 한 남자에게 속한 생산도구이지
요즘은 사랑과 낭만이란 포장으로 결혼하지만
사실 가정의 기원은 경제단위이고 노동이 수행다는 장소임
그리고 그공간에서 자식과 아내는 노예이거 생산도구였던거
항상 모성과 사랑을 강조한건 남자들이었음 여성이 자기역할에 합의한것처럼 보이게하고 인간적인것처럼 느끼게하기위해서
결혼의 기원은 납치라는 썰도 있음 남자네 가족이 결혼할 여자를 납치해서 데려오는것 그리고 화난 여자네 가족이 쳐들어올거아님 그때 남자쪽에서 보호하려고 두는게 신랑 들러리고 멀리 도망쳐있는게 신혼여행 , 강간은 허니문
신혼여행도 납치혼의 흔적이라고...
납치하는동안 여자를 싸매고 끌고가는게 간소화된게 면사포.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개념이 널리 퍼지게 된건 셰익스피어의 소설이 대대적으로 유행한 이후라고 ..
점점 여권이 올라가면서 강간에서 로맨스로써 결혼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거지
결혼이란 제도가 여성혐오란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함
내글이 다양한 방식으로 읽히는데 추가하자면
코르셋은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하는것들이잖아. 예뻐져라 말라져라 돈을 보지 말아라 라고 주입하는 이유가 여성을 남성과 결혼시키기 위해서라는거고.
그러니까 모든 코르셋들은 결국 여성을 남성들에게 종속시키려는 의도를 갖고있다는걸 말하려고 했어 기혼자 욕하는건 아니야
그리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만큼 사회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그런 자트릭스를 깨닫고 벗어나보려고 노력하는게 사회운동이자 페미니즘 운동이라 생각해...
그리고 결혼이란게 근본적으로 무엇인가하는 고민도....이런 제도가 현대까지 되물림 되어야 하냔 의문도 있고.
그럼 이만 줄일게
끝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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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묵진맛집 작성시간 21.03.13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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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리야마리야 작성시간 21.03.13 옛날은 몰라도 요즘시대에 결혼하면서 페미라고 하는건 좀 말이 안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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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란장미 작성시간 21.03.13 흐암 결혼 원하는 남자끼리 결혼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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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주작은습관의힘 작성시간 21.03.14 남자가 하는 여성혐오란 여성을 통제하는 거라는데 공감가 결국은 번식실패할까봐 저러는 거...여자 싫으면 안만나면 되는데 여성혐오하면서도 여자는 계속 욕망하잖아 그리고 가부장제 하의 결혼,가족제도는 남자에 의한 여성통제 맞음... 그럼에도 여자도 그런 사회의 구성원되고 그런 남자들이 자기 가족이고 남편이고 아들이니 죽어라 저항못하고 참고 희생해온 거라고 생각함 아예 타집단이 아니라 남자가 저래도 사랑하는 가족이니까...그래도 이제 엄마성 따르는 가정도 많아지고 그랬으면 좋겠어 가부장제 없어지게...난 기혼페미도 응원함 기혼인데 페미자체도 힘들고 소수인데 숫자늘어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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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주작은습관의힘 작성시간 21.03.14 이미 결혼한 기혼페미도 응원한다고 길게 썼지만 가부장제 부술 근본은 비혼인 것도 맞다고 생각함 비출산은...음 사유리처럼 가부장제하에서 안낳는 출산은 가부장제 부수는데 도움되는 거 같아 여자들이 좀 더 자유롭고 자기몸에 대한 권리를 되찾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