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가벗겨 놓은 이 사진이 뭐냐면
오세훈이 서울시장 때
무상급식을 보편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여러분 아이들은 밥으로 배만 채우고
다른분야에서는 아무것도 지원받지 못하게 되는
참극이 일어날 거라고
한마디로 학부모들에게 '차별 무상급식 오세훈 정책에 지지해라'
협박한 광고였음.
광고사진은 곧바로
인권침해 논란에까지 휩싸였고
서울시가 또 시민들에게 뿌린 공보물이 뭐였냐면
'무상급식 한다고 왕따 당하는 일은 없다'였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5인이상 집합금지지?
코로나만큼 두려웠을게
급식시간을 앞두고 있는 무상급식 수혜를 받는 아이들.
5명만 모여 있어도 바로 그 안에서
가난해서 공짜로 급식 먹는 친구, 돈내고 급식 먹는 친구
즉, 넌 가난한 애, 너는 부잣집 애로 나뉘는거란 말야.
가난으로 낙인이 찍히고
공짜밥 먹는다고 소문나는거 순식간.
결국 오세훈은 서울시장직을 걸고
선택적 무상급식 투표를 실시한다.
아이들 밥주기 싫다고 눈물즙과 함께 무릎꿇고 호소한
전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정치인
아 너무 챙피하다 그냥 이 사진은 우리 중국인이라고 퍼뜨리자
서울시장직까지 건 이 투표는 33.3프로를 넘어야
개표가 가능했지만
25.7프로로 투표율 미달
오세훈이 '캐삭빵'이라는
비참한 수준의 별명을 갖게된 사건이었어ㅋㅋ
마지막 퇴장하는 뒷모습까지 졸라리 추했던건
이 무상급식 투표가 세금 182억을 들였다는 것.
오세훈이 아이 발가벗겨놓은 사진으로
절대 안된다고 협박했던 보편적 무상급식 예산금액은
7백억..
이 7백억의 무상급식을 반대하자고
182억의 예산을 들여 투표를 한거임.
16년도까지도 정신 못차린 오세훈
당시 무상급식 반대했던거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자존심을 세운다.
이새끼 이거 16년도면 11년도의 초딩들이
아직 유권자 될 나이 아니라고 계산한건가?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21년도에는 또 다시 나타나서
본인은 무상급식을 반대한적이 없다면서
부잣집 자제들,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이란
차별적인 워딩으로 논란이 됨.
무상급식 변명하는 인터뷰에서조차
서울시장 지지율 1위라는 후보의 선민의식이 보이지?
부잣집은 자제들이고 가난한집은 아이들이래
미친 ㅋㅋㅋㅋ
근데 이런 오세훈만큼 더 경악스러운게
요즘의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이야.
10년전 그때의 초등학생들은
10년후 오세훈을 심판할 기회가 왔는데도
무상급식 사건을 잊은건지, 지운건지, 모르는건지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박원순 때문에 하는 재보궐 선거니까
무조건 민주당이 싫어서 민주당이 마음에 안들어서
선택권이 오세훈밖에 없을 수 있지.
이해되는 면도 있어.
그런데 왜 사람들은 182억의 세금을 쏟아부어
애들 밥주기 싫다고 투표하고,
서울시장직 셀프로 내던지며 재보궐 선거 하게 했던 오세훈을
기억 못하는걸까?
그리고 이 사진이 뭔줄 알아?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반대하지 말아달라고
무릎꿇고 호소하시는 장애아동 학부모들이야.
집값 땅값이 내려간다고,
우리 아이들을 장애아동들과 섞이게 하고 싶지 않다고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눈물로 부탁하는 사진.
아이들 밥주기 싫다고
똑같이 무릎꿇고 눈물로 호소한 오세훈과 겹쳐서
나는 너무 소름돋아.
내가 이 사진을 왜 꺼냈냐면
지금의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총리시절 이 학부모들의 무릎꿇은 모습을 보고 분노했었어.
그리고 이낙연 전 총리는 말했어.
도대체 우리 사회의 그 무엇이 아이와 엄마를
이 지경으로까지 몰아넣고 있습니까
장애아의 교육받을 권리보다 내 집값이나 내 아이의 주변을
더 중시하는 잘못된 이기심 아닙니까?
통계를 보면, 학교에 가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의 비율이
일반 초중고교는 3.2%, 특수 초중고교는 11.6%..
장애아들이 더 먼 학교를 다녀야 하는 세상은 거꾸로 된 세상입니다.
신문들이 조사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특수학교가 들어 선 곳이나 그렇지 않은 곳이나 집 값 변동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내 아이가 장애아를 배려하며 함께 사는 경험을 갖는 것이
아이의 미래에 훨씬 더 좋다는 것이 세계 공통의 상식입니다.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를 필요한 만큼 지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를 호소 드립니다.
이후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던 학부모님들은
더이상 울지 않았고 죄인처럼 수그리지도 않았어.
극렬한 반대의 난관에 부딪혔던 특수학교는 설립이 됐고
장애아동들이 먼 길을 돌아가지 않고 등교할 수 있게 되었거든.
도시의 역사를 바꿔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시장자리가 이렇게 중요해.
후보의 인물도 중요하고
그 후보가 시정운영을 하게 되면
정책의 모멘텀이 되어줄 수 있는 소속당도 정말 중요해.
더이상은 아이들 밥주기 싫다고
서울을 버리고 도망간 사람 다시 뽑아서
대한민국의 수도를 다시 물에 잠기게 하지 말자.
유적지 파괴시키고 서울을 빚더미에 오르게 해
남은건 새빛 둥둥섬밖에 없게 만든 무능한 작자는
꼭 심판하자.
딱 선택방안은 두가지야.
퇴행이냐 발전이냐
이렇게 쉬운 정답이 나와있는 선거는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걸 본 사람들은
이 내용을 널리널리 퍼뜨려 주는것도
대한민국 애국자로서 활동하는거야
두팔이들아 지금 서울시장 지지율도 그렇고
야당과 언론들의 대통령 공격이
꼭 노무현 전 대통령때 데자뷰같지 않아?
정말 절박하고 심각한 상황이야.
이번 재보궐 선거에 모든 정치적 운명이 다 걸려있는 상태야.
꼭 많이 많이 알리자!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Wiise 작성시간 21.03.25 오세훈 캐삭빵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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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쭉빵알림장 작성시간 21.03.25 아 진짜 둘다싫어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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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짜장면잠봉 작성시간 21.03.26 오세훈 나온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장난치는 줄 알았어. 심지어 되도 않는 장난친다고 욕도 했었는데 진짜 나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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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틈틈하늘 작성시간 21.03.26 글 올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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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결과 말고 과정 작성시간 21.03.26 에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