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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축구협회의 ‘대사면’ 헛발질…대한체육회·프로축구연맹·팬심 ‘싸늘’

작성시간23.03.29|조회수133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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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는 축구협회 결정을 인정할 생각이 없다. 축구협회는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대한체육회에 유권 해석을 요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상 축구협회가 징계 축구인을 사면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에, 유권 해석 요청이 온다면 다시 반송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축구협회가) 아무 실효성 없는 조처를 한 것”이라고 했다.

K리그를 운영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대한축구협회 결정을 따를 계획이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저희가 내린 징계에 대해서는 사면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며 “혹자는 (협회가 상급기관이기에) 사면을 포괄적으로 해석해서 프로축구에 복귀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저희는 그렇게 볼 수 없다”고 했다.

대한체육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양쪽이 모두 이번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지난해 달성한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과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의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이번 축구협회의 사면 계획은 분노한 팬심만 남긴 채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https://naver.me/Gd1M4i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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