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 죽이는 기분이 어때?”
Samk ‘payback’
2)
“코시체이의 약점은 숨겨진 심장이 아니었어요.”
“……사랑이었어요, 택주.”
보이시즌 ‘코드네임 아나스타샤’
3)
“마음이 너무….”
“…….”
“다정해져요, 형.”
*
“아무려면 어때.”
내가 모르는 나의 일면이 너를 위로했다면 그것만으로 기뻤다.
“다 괜찮아.”
내가 너에게서 받은 위로는 그에 비할 바가 아니었어.
그루 ‘랑가쥬’
4)
“이석아. 이 약 이상해….”
*
“이제 나하고 살자. 나비야.”
메카니스트 ‘힐러’
5)
빛 속을 날아라. 내가 너의 바람이 되어줄 테니, 가고 싶은 곳으로.
*
“내가 없이는 먹을 수도, 아니 눈에 들어간 속눈썹을 빼는 것도 불가능하겠지. 내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너를 생각하면 이 마음 전부가 뜨거워져 온다.
연아, 나는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울어도 네가 미쳐도, 나는 분명 온전히 기뻐할 것이다.”
그웬돌린 ‘인연’
6)
"성군이…, 성군이 되십시오. 역사에 길이 남으시는 성군이 되십시오. 폐하."
미네 ‘The hanged man’
7)
“선생님 과거가 욕심나요.”
“…….”
“…아마 미래도요.”
“네가 내 속을 알면 무서워서 도망갈 걸.”
“…네?”
“가끔 널 집어 삼켜 버리고 싶어.”
“…….”
“그래도 된다는 얼굴이네.”
샤샤슈슈 ‘쥐를 잡는 고양이’
8)
‘연애나 할까’는 말처럼 가볍게 ‘이제 헤어져 볼까’하고 말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 다음주, 편집부에는 새로운 팀장이 왔다. 김태준은 태인기업의 전무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다.
쏘날개 ‘당신들의 로맨스’
9)
피아노를 치고 있던 네가 정말 예뻤어.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내가 좋아요?”
“그래.”
“얼마만큼요?”
“네 과거에서 나를 지우고 싶을 만큼.”
야스 ‘time mover’
10)
“세 번, 너를 구했어. 그러니 너의 목숨은 나의 것이지.”
“…….”
“네 삶을 포기하고 나에게 그걸 건네줘.”
*
“싯카.”
“……?”
“쟈뉴아 사람들은 자신이 한 맹세를 지키지 않으면 혀를 자른다.”
“……!”
“너하고 하는 입맞춤이 제법, 괜찮거든. 그러니 혀 잘릴 일은 하지 마.”
우주토깽 ‘moving stone age’
11)
“네가 내 거라고, 네가 인식하는 게 아니야.”
“뭐…ㅡ?”
“내가, 인식하는 거지.”
*
“온 세상 다정한 놈 다 죽여놓을까.”
유우지 ‘passion’
12)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
“그래도 나는 이 손에 모든 것을 쥐어줄 것이다.”
“나와 함께 가자.”
“……흑.”
“네 발이 닿는 곳에 꽃을 피우고, 네 손이 뻗는 곳에 벌을 모으고, 네 눈이 향하는 곳을 달빛으로 비춰줄 테니.”
“흐, 으윽…….”
“나를 따라서 가자.”
*
“내 도깨비는 내가 뭘 하든 다 놀라죠.”
“…….”
“어디서 무얼 저지를지 몰라 불안해하죠, 늘.”
그루 ‘나례가’
13)
내가 욕심 부렸다는 거 알아요.
내 곁에 있기 싫으면 떠나도 좋아요. 이대로 평생, 다시는 못 만난다고 해도 견딜게요.
하지만 아니라고 하지 마요.
제발, 당신이 세상에 없다고는 하지 마요.
아니어도 맞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내 머리를 쏴버릴 것 같으니까.
장량 ‘kill the lights’
14)
“누구의 입술도 닿지 않았던 곳을 말해봐.”
“어서.”
인호는 망설이다 마침내 입을 열었다.
“내 심장…”
Zig ‘la dolce vita’
15)
“나는 너를 오년이 지나든 오십년이 지나든 놓아줄 생각이 없다. 저세상으로도 보내지 않아.”
*
“보고싶어서 왔어.”
장량 ‘폭풍우치는 밤에’
16)
ㅡ진재운이. 아파.
아파? 네가 아파? 어디가 아파? 어떻게 아파? 정말 아파? 네가 아파?
아프면 얼마나 아픈데. 네가 나보다 아파? 아프다고?
…그럼 더 아파야지.
ㅡ진재운이. 아프다고.
너. 더 아파야지.
진양 ‘허기진 자들의 시간’
17)
“……못 하겠어….”
“…….”
“……내가……, 어떻게…그래….”
“…….”
“……성아한테….”
“…….”
“……성아한테, 내가…어떻게…그래…….”
키야 ‘amber dream’
18)
“…… 하나보다…… 둘이 좋은 건…… 한 사람이, 뒤를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맞군.”
키에 ‘월광’
19)
“고요. 오늘 며칠이지?”
“23 일.”
“22일인 줄 알았어. 미안해. 1 분이라도 더 일찍 일어날 걸.”
“그러게. 너 왜 이렇게 오래 잤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
“고마워, 요.”
“…….”
“서운해 하지 마, 요.”
“…….”
“좋아해, 요.”
*
“이 정도면 됐어요? 나쁜 어른.”
트라비아 ‘heaven hill’
20)
이 바보야. 멍청한 놈아. 넌 방금 내게서 도망칠 마지막 기회를 놓친 거야.
Arke 강수뎐
21)
“감히 누가, 나한테서 널 뺏어가.”
*
“……왜 웃어요.”
“마음에 들어서.”
“뭐가요.”
“네가 날 붙드는 게.”
“…….”
“마음껏 붙들어. 잡혀줄 테니까.”
우주토깽 ‘모두가 순조롭다’
22)
“그리 노려보지 말거라. 나는 먹을 수 없다. 이 몸은 입대선 안 되는 것이다. 너희들에게 이 몸은…… 독이나 다름없는 것이야.”
“산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 몸이다…….”
*
-다녀오셨어요.
연제는 한참동안 말이 없다가,
“……응.”
젖은 목소리로 끄덕였다.
“응. 다녀왔어…….”
아이의 작은 몸을 꼭 끌어안았다.
헤이어 ‘벽장도령’
23)
“나가기 싫은 것 아닙니다. 아까부터 왜 자꾸 그리 하문하시는 것입니까?”
“자네 입에서 싫다는 소리 한 번 듣고 싶어서.”
“그 때 이후로 싫다는 소리, 내 들어본 적이 없어서.”
Anasis ‘예호’
24)
이것이마지막이라면의미없는것은눈에담아두지않으리라생각했다.
*
죽이거나. 혹은 사랑하거나.
Ice 녹색까마귀
25)
“시준아, 너는….”
“내가 가진 유일한 꽃이야.”
*
이토록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을, 나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피 묻는 손을 파도에 씻고, 당신을 만나기 위해, 멀고 긴 시간을 돌아……. 내가 왔어요.
*
“고생했습니다.”
“…….”
“고생했어요, 내 사람.”
그루 ‘사과는 잘못 없다’
26)
“노래 해. 바깥에 잘 들리도록.”
메카니스트 ‘야수’
27)
“인생에서 내가 결정한 부분은 결국 너뿐이야.”
“하나뿐이니까.”
“빼앗지 마.”
그웬돌린 ‘sunset in water’
28)
“여태 만날 보고 살았는데 새삼.”
“너 해사 가면 많이 못 볼 거 아냐. 멀리 갈 테니까.”
“…….”
“내 인생에 임필조가 뜸해진다고 생각하면 너무 쓸쓸해.”
*
“넌 진짜 또라이야.”
“그래도 좋지.”
“어.”
“…….”
“건 그래.”
*
“나도 너 좋아해.”
“여태까진 니가 더 좋아했고.”
“…….”
“지금은 아마 비슷할 거고.”
“…….”
“금방 내가 더 좋아할 거야.”
“그럼 내가 더 잘나도 되지?”
그루 ‘뷰티풀 몬스터’
29)
“제, 제가 걸어도……”
“고운 발입니다. 혹사시킬 필요는 없겠지요.”
그웬돌린 ‘조종하는 끈’
30)
“넌 좀….”
“-혼날 필요가 있겠어.”
뜅굴이 ‘masquerade’
31)
“내 눈에 안띄어도 네가 호모 짓을 하는 건 더 싫어. 아니 내 눈에 안띄는 것도 싫어.
네가 어디서 어느 놈이랑 뒹구는 걸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소름 끼치고, 구역질이 나.”
“……, 그럼, 여기까지 안오면 되잖……”
“그러니까 차라리, 나한테 해. 나한테라면 괜찮으니까.”
유우지 ‘my scary guy’
32)
“무슨 수로?”
검은 눈동자가 내게 감겨들었다. 극도로 결핍 된 공간에 짙은 욕정이 선명했다.
“무슨 수로 너를 취하지 않을 수 있지?”
메카니스트 ‘toxin’
밤을 하얗게 불태우게 만들어준 내 사랑 비엘들을 데리고 와봤슴다
글 쓰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놀랐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읽고 써놓은 것도 참고 하고 블로그 명대사들도 참고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모두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왔서여.
언제봐도 비엘은 옳습니다 (단호)
다들 재밌게 즐겨주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