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거북이 두 마리가 하스키 배 속에서 발견됐다?
허스키의 황당한 거북이 섭취 사건
강아지 배 속 엑스레이 사진에 포착된 거북이 등껍질
강아지가 갑자기 아프거나 이상한 행동을 해서 가슴이 철렁했던 적 있으시죠? 특히 호기심 많은 친구들은 눈에 보이는 걸 일단 입에 넣고 보잖아요.
실제 강아지가 양말을 삼켜서 병원에 달려갔던 기억이 나는데 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귀여운 사고뭉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세상에나, 살아있는 거북이 두 마리를 한꺼번에 꿀꺽 삼켜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엑스레이 사진을 본 수의사 선생님도 깜짝 놀라게 만든 이 황당하고도 아찔한 사건의 전말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태국에 사는 9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는 평소에도 호기심이 엄청나게 많은 친구예요. 예전에는 불교용품인 불상 펜던트까지 삼킨 전적이 있을 정도로 무엇이든 먹어보는 독특한 취미를 가졌죠.
그러던 어느날 집사의 친구가 잠시 맡겨둔 육지거북 두 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허스키 강아지 모의 배는 평소보다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던 것.
강아지 배 속 엑스레이 사진에 포착된 거북이 등껍질
걱정된 집사가 급히 병원을 찾았는데요. 엑스레이 검사 결과 허스키 강아지 모의 배 속에는 아주 선명한 거북이 등껍질 두 개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거북이를 장난감으로 착각해 삼켜버린 허스키 강아지 모는 장염과 복부 팽만으로 고통스러워했어요. 하지만 허스키 강아지 모는 이미 9살로 나이가 꽤 많은 편이라 전신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컸죠.
그래서 수의사 선생님은 수술 대신 장 운동을 돕는 소화제와 배설을 돕는 약을 처방하며 자연적으로 나오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허스키 강아지 모가 씩씩하게 잘 버텨주면서 거북이 껍질이 무사히 배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답니다.
이 사건이 SNS을 통해 알려지자 사람들은 "정말 허스키답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전문가들은 허스키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강아지들은 지루함을 느끼면 주변 물건을 씹거나 삼키는 행동을 하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새로운 물건이 집에 들어왔을 때 더 강한 호기심을 느끼죠. 허스키 강아지 모의 사례처럼 위험한 상황을 막으려면 평소에 강아지와 충분히 놀아주고 입에 들어갈 만한 작은 물건이나 살아있는 생물은 꼭 안전한 곳에 두어야 한다는 것.
허스키 강아지 모의 이야기는 다행히 회복 중이라는 소식으로 마무리되고 있지만 자칫하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어요.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라 더 공감이 가실 거예요.
만약 여러분의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배가 빵빵하거나 밥을 거부한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