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40분께 초읍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40대 남성 A 씨가 수급 담당 공무원 B 주무관을 폭행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A 씨는 욕설을 하며 B 주무관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렸다. 주변의 신고를 받고 약 3분 후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 씨에게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도 A 씨는 머리로 B 주무관을 들이받는 등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사건 전날인 지난달 29일 A 씨가 자택에서 친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B 주무관이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가구에 방문해 친모의 상태를 살피던 중 A 씨가 욕설을 하며 폭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친모가 제지해 실제 폭행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후 A 씨가 이에 앙심을 품고 주민센터로 찾아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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