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146204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 당일 공무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에 대해 공직사회 내부에서 반발이 일자 부산시가 차출 방침을 철회하고 자원자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BTS 공연에 공무원들 1000명이 차출된다. 공짜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무원을 인증한 이 작성자는 “서울 공연처럼 길바닥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공짜 공연도 아니고,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하이브가 돈 벌려고 하는 상업 콘서트를 자기들 돈으로 용역을 꾸리지 않고 부산시 공무원 915명이나 차출되는데 이게 맞느냐”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시는 당초 계획했던 공무원 차출 방침을 철회하고 지원자만으로 근무 인력을 편성하기로 했다.
부산시 측은 “당초 차출된 공무원들은 공연 당일 사직운동장 주변에서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 업무를 맡을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논란이 불거진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쳐 해당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이날까지 근무 지원자를 신청받고 있으며 정확한 투입 인력 규모와 배정은 10일 중 확정될 예정”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인력이 줄어들더라도 시민 안전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배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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