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조끼: 음? 이거 문이 안 열리는데?
[ 한 가지 말하는 걸 잊었군. ]
가짜 의뢰인: 강한 것이 고용의 최저 조건이다.
가짜 의뢰인: 그 저택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의
강함!
콰앙!!
스크린 속 의뢰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짝이 부서지고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난입함!!
헌터들에게 일제히 달려듬!!
다우징 체인 (인도하는 약지의 쇠사슬)
무기를 꺼내는 크라피카
탕! 탕! 탕!!
책상 밑으로 일단 몸을 피하는 다른 헌터들
크라피카는
탕! 탕! 탕!!
쇠사슬을 이렇게 돌리더니!!
헤엑..쇠사슬로 총알을 막음
!!
!!
쇠사슬에 막힌 총탄들
바쇼: 대단하군, 쇠사슬로 총알을 막다니.
총알을 막은 크라피카는
달려드는 정체불명의 놈들을 피해
위 층 계단으로 올라감
위에서 상황 분석하는 크라피카
크라피카: 총을 든 녀석이 3명.
크라피카: 검을 든 녀석이 6명.
!
그 때 크라피카의 뒤에서 덮쳐오는 다른 놈들!
쉽게 피하는 크라피카
크라피카: 위에도 검을 든 녀석이 둘.
바쇼: 흥, 네 놈들 살기를 지운 건 훌륭하다만,
실력은 별로구만!
바쇼: 이 정도면 넨을 쓸 필요도 없지!
퍼억!
!!
바쇼: .......과연. 그런 거였군.
샹들리에에 올라가서 주변을 살피고 있는 크라피카
......
싸우고 있는 다른 헌터들을 보고 있음
크라피카: 저 녀석이다.
무언가 발견하고 샹들리에에서 뛰어내리는 크라피카!!
!
!
!
!
크라피카: 녀석들을 멈춰라.
크라피카: 3초 주지.
1, 2-
???: 오....케이....알았다고...
사라지는 넨 능력!!
!!
바쇼: 역시 넨이었군. 때릴 때 감촉으로 알았지.
사람의 형상을 한 오오라 덩어리라는 걸 말이야.
하지만, 그 녀석의 넨인 줄은 몰랐는데-
???: 어떻게 안 거지?
크라피카: 다른 사람 곁에 붙어 위장을 하고 있었겠지만,
위에서 보니 바로 알겠더군.
크라피카: 너만 공격을 받지 않았으니까.
크라피카: 위화감을 느꼈던 건 2층에 나타났던 공격자들을 봤을 때다.
크라피카: 녀석들은 내가 샹들리에로 건너간 후에도
어리석게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크라피카: 닿지도 않는 나를 향해 검을 휘두르더군.
크라피카: 아마 이렇게 명령받았겠지.
'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적을 공격하라 '
단순한 명령 밖에 수행하지 못하고, 공격 기술도 미숙하다.
하지만 인간 크기의 오오라 덩어리를 11개나 원거리 조작으로 움직이는 힘을 가진 능력자.
크라피카: 그 녀석은 십중팔구 방출계에 속하는 넨 능력자.
게다가 오오라의 크기로 판단해봤을 때,
조작가능 한계는 고작해야 몇 미터.
크라피카: 즉, 능력자는. 이 방에 있다는 것이 된다.
샤치모노: 정답이다!
샤치모노: 내 이름은 샤치모노 토치노.
나도 일단은 헌터야. 이 저택의 주인에게 고용되었지.
뭐, 말하자면 너희 선배야.
알았으면 나이프 좀 치워줄래?
엑스트라 이름 좀 쉽게 지어주세요.
나이프 치워준 크라피카
샤치모노: 그 쇠사슬. 아무래도 넌 조작계 능력자인가 보군.
......
샤치모노: 뭐, 나쁘게는 생각하지 마. 나도 보스한테 명령 받아서 한 거라고.
죽일 각오로 시험하라고 말이지.
그런데 이렇게 빨리 들킬 줄은 몰랐어!
뭐, 너희 4명의 힘이라면 이 저택에서 탈출할 수 있겠지.
센리츠: 4 명?
바쇼: 이 중에 한 명 더 잠입해있는 건가.
웅성거리는 헌터들을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샤치모노
크라피카: 우리를 혼란시킬 생각으로 말했겠지만,
실언이었군.
엥?
크라피카: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전에,
내가 달리 잠입자가 있는지 없는지 조사해 주지.
사슬을 꺼내는 크라피카
......
그 사슬을 헌터들에게 한명씩 가져다 대 봄
마지막 한 명에게 가져다댔을 때
다른 사람에게는 미동도 안하던 구슬이 움직임!!
!!
크라피카: 찾았다.
크라피카: 네가 잠입자다.
스크와라: 머, 멍청한 소리 하지 마!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거냐!
그저 쇠사슬이 흔들린 것 뿐이잖아!!
센리츠(머리 벗겨진 애): 다우징이라는 거야.
스크와라: 하아? 뭐야! 그게!
센리츠: 다우징은 원래 지하에 있는 수맥이나 광맥을
탐색하기 위한 기술인데.
센리츠: 옛날에는 점을 칠 떄도 사용됐었고,
거짓말을 간파하기 위해서도 사용 된 적이 있다고 들은적 있어.
스크와라(분홍):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잠입자라는 확실한 증거는 안 되잖아!
센리츠: 아마 맞을 거야.
당신, 지적 받았을 때 심장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울렸거든
만약, 누명이라면- 심장 소리가 계속 커져.
오해를 받았다는 불안과 흥분으로 말야.
센리츠: 하지만 당신은, 처음에 가장 크게 울리더니
소리가 점점 작아졌어.
거짓말쟁이의 전형적인 선율이지.
바쇼: 결정났군. 두 사람이 너희라고 말하고 있다.
바쇼: 남은 다섯 명 중에 두 사람이나.
스크와라: 잠깐, 기다려! 기다려!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잖아!
실은 다섯 명중에 참가자가 세 명으로, 잠입자가 두 명일지도 모르잖아?
크라피카: 참고로, 이 남자도 잠입자가 아니다.
센리츠: 실례네?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당신도 아니네.
크라피카: .....
스크와라: 그러니까- 그걸 못 믿겠다고!
너희 둘이서 말을 맞췄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선동해보지만
별로 동요하지않는 나머지 헌터들
스크와라: 아, 아무튼 시간 낭비야.
여기서 떠들어봤자 결론은 안 나온다고.
바쇼(맨몸에 조끼): 흥. 어쩔 수 없지.
내가 결론을, 내주지.
갑자기 품에서 붓과 종이를 꺼내는 바쇼
뭔가 또 끄적거림
바쇼: 이 몸이, 때린 물건은, 모두 불타오른다.
스크와라: 하?
바쇼: 이것이 나의 힘!!
그레이트 하이커 (방랑하는 대배인)
글귀를 적은 종이를 손에 구기고 의자를 때리는 바쇼!!
헤엑 진짜 의자가 불길에 휩싸임!
바쇼: 제길, 불길이 약하군.
졸작이다.
히익....
바쇼: 참고로 이건 하이쿠라고 하는데,
나의 조국이 자랑하는 문학이다.
내가 읽고 쓴 글귀는 실현된다.
바쇼: 설명은 끝이다.
지금부터가 진짜다.
바쇼: 나의 질문에, 거짓말을하는 자는, 불타죽는다.
바쇼: "거짓말쟁이는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지리라" 라고 바꿔말해도 되겠지.
히익....
바쇼: 묻겠다, 너는 잠입자인가?
크라피카: 아니다.
바쇼: 그럼 너인가?
센리츠: 아니야.
바쇼: 너인가?
베제: 아니.
바쇼: 너는 잠입자인가?
샤치모노: .....어, 맞아.....
바쇼: 사실대로 대답하는 게 신상에 좋을 거다.
너는 잠입자인가? 자, 대답해!
ㄷㄷ
스크와라: 크윽....대답은 YES 다!
스크와라: 아주 훌륭해! 상으로 알려주지. 나는 스크와라.
정식 라이센스는 없지만, 조작계 능력을 갖고 있는 헌터다.
스크와라: 훗, 그 힘을 사용해서 이미 어떤 명령을 내려놨지.
내 정체를 알아냈다고 해서 무사히 이 저택에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베제 (여자): 어떤 것에, 어떤 명령을 한 거야?
스크와라: 하! 그걸 알려주면 채용 시험이 되겠냐! 멍청아!
하, 고문 당해도 말 안 할 거라고.
톡, 톡.
스크와라: 엉?
엑!?
!!!
인스턴트 러버 ㅋㅋㅋㅋㅋ
......
......
엩....뭐야 저게...
당황하는 다른 헌터들
베제: 이게 내 능력. 인스턴트 러버.
나도 조작계 능력자야.
베제: 내게 입술을 뺴앗긴 자를, 노예로 바꾼다.
스크와라: 주, 주인님!!!
콱.
스크와라: 더....! 더 밟아주세요....!!!
시바 뭐야 저거.........
베제: 자- 빨리 대답해. 어디에 무슨 넨을 넣었는지 말해 봐.
베제: 자아, 빨리! 말 안 하면 밟는 거 그만 둔다?
스크와라: 아아아아아악!!! 말하겠습니다!! 말하겠씁니다!!!!!
저는 천하디 천한 개 조련사입니다!!!!
크라피카: 이럴수가......
바쇼: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스크와라: 이 저택 안에는 제가 넨을 넣어둔 다양한 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티즈! 상대의 다리에 엉겨붙어 움직임을 더디게 합니다!
스크와라: 그 위에 세인트 버나드가 온 몸으로 위에서 찍어눌러
움직임을 막습니다!!
스크와라: 그걸 바로 도베르만이 일제히 덮쳐 마무리를 짓는 거죠!!
스크와라: 헤헤헤헤...그래도 놓쳤을 경우에는 불독이-
베제: 그런 건 됐으니까 빨리 개에 넣어둔 넨을 풀어!
그렇게 베제의 능력으로 쉽게 저택을 나오게 된 네 명의 헌터들 ㅋㅋㅋㅋㅋ
바쇼: 흠, 개 조련사. 자신이 개가 되다. 인가.
베제: 그렇게 말하지 마. 그건 다 털어놓게 하기 위해서 한 것 뿐이야.
내 개로 만들거면, 더 제대로 된 남자를 고를거야.
바쇼: 그러고보니, 아직 이름을 듣지 못했군. 나는 바쇼.
아까 본 것처럼 구현화계의 능력자다.
베제(맨 오른쪽 여자): 내 이름은 배제.
센리츠: 센리츠야.
바쇼: 심음을 들을 수 있는 것 같던데- 넌 무슨 계통이냐?
센리츠: 글쎄에- 곧 알게 되겠지.
센리츠: 당신은?
......
센리츠: 알고 싶어. 당신의 이름. 알려줄래?
크라피카: 거절한다. 아직 동료라고 정해진 게 아니니까. (까칠)
바쇼: 뭐, 그렇지. 저택을 탈출하는 제 1 관문은 통과했지만.
지금부터가 진짜지.
베제: 지정 받은 물품을 손에 넣지 못하면, 일자리를 못 구하니까.
바쇼: 확실히, 물품만 손에 넣으면 싫어도 다시 만난다는 거다.
가짜의뢰인: 어떤가, 녀석들은.
샤치모노: 이번에 온 4 명은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샤치모노: 적어도 ' 저 녀석 ' 보다는요.
가짜의뢰인: 그렇다면 저 녀석에게 볼 일은 없다.
액자에 넣어서 장식해 둬.
가짜의뢰인: 맡긴다, 스크와라.
스크와라: ...네.....
......
저택을 나와서 숲을 걷고 있는 크라피카
크라피카: 물품을 손에 넣어서 계약을 성사시키면,
요크신에서 열리는 옥션 회장으로 갈 수 있다.
아니, 어떻게 해서든 가야 한다.
그 곳에는 환영여단이-
내 동포를, 쿠르타 족을 몰살시킨 도적단이 반드시 나타난다.
타는 듯한 짙은 붉은 빛으로 빛나는 쿠르타 족의 눈.
이것을 손에 넣기 위해 끊임없이 살육을 했던 놈들.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반드시 잡아서, 일망타진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