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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휴재가 아무리 길어도 기다릴수밖에없는 마성의 만화 '헌터x헌터'- 210편

작성자도요새야|작성시간16.04.13|조회수2,690 목록 댓글 20





곤: 전혀 연락이 안 돼.



전원을 아예 꺼놨나 봐.



원래 키르아가 먼저 연락하기로 약속한 거라서



당연한 일일지도.




너클: 쳇. 그쪽의 연락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그런 그들을 관찰하고 있는 멜레오른


멜레오른: 뭐냐......?


저 시대착오적인 스타일은......?





멜레오른: 얼굴에 싸움 좋아한다고


써붙여놓은 것 같잖아.......





멜레오른: 이쪽은 눈썹이 없는 건 둘째치고


저 위로 치켜 뜬 눈이


딱 봐도 성격이 사나워보여......





멜레오른: 이 녀석은


성격이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을 녀석이야!


평상시에도 남의 말은 죽어도 안 들을 게 뻔해!




남의 말 너무 잘 듣고 감정이입 너무 잘해서 문제임




멜레오른: 곤.


미안하지만 이 녀석들의 첫인상은


완전 별로야!




멜레오른: 꽤 나이스한 뉴스가 나오지 않는 한


내 하트가


신뢰로 차오르는 일은 없을 거다.


고확률로!


끼이잉


끼이이잉




곤: 저기, 어떻게 된 거야?




대충 어떻게 된 건지


예상가지만 예의상 물어본다는 느낌




너클: 몰라. 들개 무리겠지.



곤: 목줄 하고 있는데. ^ㅡ^



슈트: 선별 때문에 방치된 동물 전부에게


먹이를 줬어.


잘 시간까지 버려가면서.




전부는 아니야!!! (쩌렁쩌렁)


시간이 없는 건 나도 알아!


이런 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도!!




너클: 그래서!


나도 정말 안 되겠다 싶은 녀석들은


과감하게 포기했다고!!


장하잖아!!



너클: 말라 비틀어지기 직전인데도


내가 주는 먹이를 절대 먹지 않는 고양이.....


사슬을 풀어줬는데도


 바보같이 집에서 움직이려고하지 않는 개도 있었어.....





너클: 그런 놈들 중에서!!



자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녀석들을



돕는 게 뭐가 나빠!!!!



........





슈트: 울 것 까지는 없잖아.......



너클: 운 적 없어!! 이 자식!!


죽여버린다!!!



(동공지진)




멜레오른: ......흥.


그 정도로 호감도 올라갈 줄 알았냐......


조금 올라갔지만......







왕과 코무기





코무기: 7-8-2. 인.



외통입니다.





왕: 땅의 말에 활을 달아


공방의 거점으로 삼는 전략.


고전적인 수법이다.


특별한 기교도 부리고 있지 않아.




왕: 초기 진형도 초심자 레벨.




왕: 짐이 아직,


 전력으로 싸울만하지 않다는 건가.





왕: 한 국 더 하지.





코무기: 네!! 기꺼이!!



그렇게 밤이 될 때까지 주구장창 군의를 둠




코무기: 8-8-1. 기마.





왕: 외통이군.




그렇게 장기간 했는데도 코무기가 계속 이김




코무기: 이야~~ 총수님은


무서울정도로 숙달이 빠르십니다!!



코무기: 다음엔 전력을 내지 않으면


발목을 잡힐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력 안 냈다는 소리 ㅋㅋㅋㅋ


근데 악의는 없음





왕: 이제 됐다.


물러가서 쉬어라.





코무기: 아뇨아뇨아뇨!!


저는 아직 완전 괜찮습니다!!


군의라면!! 삼일 밤을 안 자도!!!



왕: 선객이 있다.




왕: 그 녀석을 정리하면 네 차례다.




코무기: 그럼 조금만 쉬다 오겠습니다!




샤와푸흐: 어떠십니까?



왕: 시간 문제다.


선택지는 꽤 많지만,


본질은 다른 유희와 같다.




왕: 앞으로 4, 5 국 정도 더 두면



녀석의 전력을 끌어낼 수 있다.



그러면 저 녀석의 호홉도 보이겠지.



무엇도 다를 게 없다.




유피: 폐하.




유피: 바둑 두는 자가


목을 메고 죽었습니다.



........



왕: 크큭, 크크크




그 바보를 다시 불러라.






결국



나간지 얼마 안 되서 다시 군의 두러 온 코무기





한편 그 시각


수도 페이징




모라우가 자기 능력으로 마을 전체를 포위하고 있음




보라색기병대


딥 퍼플




이걸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엑기스가 되는 오오라를 꺼내고



그걸 연기 오오라로 덮으면!!



짠!


오오라의 조작 조건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전투 인형 완성!!



참 쉽죠?



모라우는 이런 전투 인형을


최대 216개 만들 수 있음





모라우: 적의 공격에 대비해


조작 정보를 복잡하게 해놓은 탓에,


동시에 꺼낼 수 있는 건


50대 정도지만.





모라우: 그 만큼 고성능이다.


엔으로는 인간인지 인형인지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 큰 이점.




모라우: 네페르피트는


개미 특성상


왕의 옆을 떠나지 못 한다.




모라우: 예상대로 선별에 쓰던 인형들을


도로 집결시켜서


방어에 집중하고 있군.




모라우: 이것만 봐도


녀석들의 최대 우선순위가


왕의 안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라우: 그렇다면야


놈들의 움직임을 묶는 것 정도는 초간단.


......하지만, 문제는 왕의 성격이겠군.




모라우: 내키는대로 움직이는 녀석은


다음 수를 예측하기 어렵고


돌발상황이 일어날 가능성도 많으니까.




그 때


네페르피트의 인형이 모라우에게 돌진함



퍼억!



넘나 간단하게 처리



탁!



엥? 쉽게 처리하고 착지했는데


왠지 익숙한 치타가.......



?




지트: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모라우: 쳇. (짜증)


레벨이 올랐군.


이전과는 분위기가 달라.





모라우: 그리고 너클의 포트크린이


붙어 있지 않아.


징수인으로 변한 흔적도 없고.


만약 무슨 일이 있었다면


너클에게 먼저 연락이 왔을 터.






모라우: 너클에게 연락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포트크린이 떼어져 있다는 건,


즉, 저쪽에 제넨 능력을


갖고 있는 녀석이 있다는 것.




모라우: 아니면 혹시,


 저 녀석의 능력이 제넨인가?




모라우와 지트의 대치를 지켜보고있는 레오르 (전 하갸)




레오르: 실력 좀 구경해 볼까?


어느 쪽이 이기든-


마지막에 득을 보는 자는,




이 몸 이다.






지트: 빚을 갚아주지.


우선 당신을 처리하고


그 다음은 리젠트(너클) 다.





모라우: 저 자신감.


허세가 아니다.




모라우:어떤 새로운 능력을 얻었나 보군.


만약 그 능력이 제넨이라면,


위험하다.



모라우: 그게 잘 될까? (여유)




속으로는 이것저것 계산하면서


위험도 측정하는 중인데


겉으로는 굉장히 여유로움





모라우: 너클과 슈트의 전투 방식은


완전히 "치고 빠지기"다.


너클의 포트크린을


슈트가 서포트하는 전략이지.




모라우: 하지만 넨으로


상대방의 넨을 봉인하는 전투 방식은,


상대편에 제넨사가 있으면


아무 소용 없어.



후우




모라우: 왕에게도 써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전법이,


무의미해진다.




모라우: 하지만 만약 이 녀석이


진짜 제넨사라면


지금은 오히려 빅 찬스!





모라우: 지금 여기서 저 녀석을 처리하면


너클 콤비를 써먹을 수 있다.


싸우는 수 밖에.....


딥 퍼플을 해체할 수는 없고,


남은 오오라로 어떻게든 해야겠군.





그 때




파앗!




순식간에 모라우의 앞으로 달려온 지트




퍽!



또 엄청 빠른 속도로 모라우를 한 대 때림




모라우: 뭐냐,


여전히 스피드 위주의 단순 공격이냐.





모라우: 이 정도라면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고.


다리 뿐인 놈.




지트: 이걸로 네가 술래다.




모라우: 하? 뭐......?




쿠웅



!?




굉장히 뜬금없는 장소!!




모라우: 뭐냐, 이 곳은.


사바나?


어딘가로 날려진 건가?




모라우: 이게 이 녀석의 능력이라면



제넨은 다른 개미의 능력.



최악이다.




지트: 멍하니 있어도 돼~?




지트: 시작한다- 술래잡기!





지트: 여기는 내가 만든 필드!



너는 나를 잡을 때까지



이 곳에서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덜컹




모래시계를 돌려놓는 지트




지트: 시간 제한은 8시간!!



자!!



시작이다!!



........


(한숨)



여유롭게 뒤돌아서 주변 둘러보는 모라우



엥?



쟤 왜 안 쫓아와.......





지트: 야!! 내 얘기 못 들었어!?



나를 잡지 못 하면 여기서 못 나간다니까!?




모라우: 무턱대고 덤빈다고


순순히 잡혀줄 것도 아니잖아?




모라우: 뭐, 느긋하게 가자고.



???





지트 백치미 보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치타가 스피드는 상상초월 빠른데


멍청하대





공간 탐색하는 모라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라우: 배경은 벽.


녀석의 말대로 현실에서 격리된


넨 공간인 것 같군.





모라우: 넓이는 야구장 정도인가.






모라우: 딥 퍼플을 해제해서 회수하면


이 공간을 꽉 메울 연기는


여유롭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첫째, 격리된 공간에서


과연 해제가 가능한가,


둘째, 해제가 가능해도


그 오오라를 이 공간에 가져 올 수 있는가.




모라우: 최악의 상황은


딥 퍼플을 해제하고


그 오오라를 이 공간으로


가져오지 못 해 회수할 수 없을 때.




모라우: 일단 딥 퍼플을 해제하면


오오라를 회수하지 않는 한


다시 발동할 수 없다.


시험해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군.




침착하게 상황 분석 끝내고


지트 쪽으로 걸어가는 모라우



오오? (신남)




모라우: 딥 퍼플을 해제할 수는 없다.


적어도 지금은.


아직.




지트: 드디어 할 마음이 들었어?




지트: 술래야~ 여기다~ (짝짝)


박수가 들리는 쪽으로 와~~(짝짝)




근데 또 멈춤



???




지트: 어이, 어이. 설마.




모라우: 그 설마다.



콰아앙!



꿈쩍도 않는 모래시계




지트: 무리, 무리!


벽도 시계도 부술 수 없어!



지트: 탈출할 방법은!



단 하나!



이 나를 잡는 것 뿐이라고!





모라우: 이 녀석의 능력.


명백하게 너클의


포트크린에 영향을 받았군.




모라우: 그렇다는 건-




모라우: 어이! 시간 제한 안에 잡지 못 하면


나는 어떻게 되지?



지트: 글쎄에-?


그것까지 알려줄 의리는 없는데에-?




모라우: 그거야 그렇지. (여유)




모라우: 역시 나가지 못 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군.



장기전이네, 이건.





?????




모라우: 다섯 시간 지나면 깨워라.




지트: .........우습게 보는 거냐.



드르렁-



시바



술래잡기 하는데


술래가 저러고 있으면 개빡칠 것 같긴 함





모라우: ㅋㅋㅋㅋㅋ


열받아라, 더 열받아.



너는,


근본부터 자신의 능력을


오해하고 있어.




이 능력은


다리 힘을 겨루는 술래잡기가 아니야.




심리전이다.






개인적으로 모라우의 전투 방식이

제일 헌터답게 멋있는 것 같음!


이게 바로 사냥이다!!!!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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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물까치 울음소리 | 작성시간 16.04.14 올ㅈ모라우 존멋ㅜㅜㅜㅠ여유로워ㅜㅠ
  • 작성자남녀인력의법칙 | 작성시간 16.05.17 모라우씨ㅠㅠㅠ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기리뽀이 | 작성시간 16.06.10 존나눗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곰돌이이불 | 작성시간 18.01.01 모라우멋있당
  • 작성자STAYC 시은 | 작성시간 21.05.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하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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