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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기억해보아요 당신의 4월16일

작성자흐르는 세월 속 잊지말아야 할 세월| 작성시간16.04.16| 조회수20014| 댓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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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인부인종 작성시간16.04.16 고1 영어수업 시간이었고 타이타닉호에 대한 지문을 하고있었어요. 그러던중 선생님께서 수학여행을 배가 가라앉았는데 전원 구출이라더라. 그래 우리나라 살만하지 않느냐는 소리를 하며 모두 기분좋게 수업을 마쳤어요. 하지만 기사가 오보였고 처음에 우리지역 고등학교라는 소리가 들려서 애들이 울면서 수학여행간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미션스쿨이지만 기독교가 아닌 모든 아이들이 모여 기도하고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날 아침기도 시간에 선교부장이 기도하다 울고 애들도 울고 수업에 들어오신 선생님들고 우시고..
  • 작성자 1994년의 봄 작성시간16.04.16 롯데월드로 체험학습갔었던 날임 친구들이랑 지하철타고 가면서 뉴스를 보는데 전원구조됐다 이래서 다들 다행이네~ 하고 넘기고 그냥 놀았어..
    그리고 점심먹을즈음에 다시 핸드폰을 켰는데 전원구조는 오보에 실종자가 몇백명이란 뉴스가 가득했음
    친구들 중 수학여행간 언니오빠있던 애들 꽤 있었는데 그때 막 전화하고 난리났었음
    그리고 우리 동네에 그 전에 세월호 탔었던 학교랑 타려고했다가 취소한 학교가 있대서 더 충격먹었었음.. 우리가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타는동안 저긴 그 뒤집어지는 배 안에서 살려고 발버둥쳤다고 생각하니까 기분 너무 이상하더라..
  • 작성자 방가워영ㅇㅇㅇ 작성시간16.04.16 병원에서 나이트 근무마치고 집에와서 자려고 하는데 스마트폰 기사에 배가 침몰하고 있는데 해경이 구하는중이래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오후 4시쯤 되었는데 배는 가라앉아있었고... 실종자 몇백명..
  • 작성자 카우제로 작성시간16.04.16 나도 고2때인데 애들이 점점 세월호얘기를 하더라고 잘은 기억 안나지만 그날 저녁 티비를 보는데 뉴스에 생존자수 실종자수 몇 명인 거 보니까 충격먹었었어 엄마랑 어떡하냐고 그러면서...ㅠㅠㅠㅠ안절부절못하고 짐짜...
  • 작성자 밥주thㅔ요 작성시간16.04.16 나의 20140416.. 듣기 평가때였는데, 그 당시 시험을 다 치고 선생님이 '수학여행가는 학생들 태운 배가 침몰했대'라는말 듣고 다들 웅성웅성 했을 뿐 크게 생각 못했다가, 정규수업 다 끝나고 핸드폰 받았는데 애들 다 진짜 소리지르고 엉엉울고 난리났었음... 나도 그날 야자 못하고 집가서 뉴스보고 친구랑 전화하다가 엉엉 울고....
  • 작성자 차e석 작성시간16.04.16 나의 20140416은 친구들이랑 조별과제로 밤 새고 학교 갈려고 친구집에서 뉴스보면서 준비중이였음 그 때 학교 가기 전 마지막 기사가 오보라고 난 전원구출 기사.... 그래서 난 수업들을때까지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나왔는데 뉴스보니깐 너무 심각하고 밥먹다 울고 집가면서 울고 다음날도 뉴스 보면서 또 울고...,
  • 작성자 홍재호 작성시간16.04.16 대학생이였는데 수업일찍끝나고 집에 와서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인터넷이 난리가 나있었음 동생이 고2라 그런지 단원고 애들이 다들 동생같고 너무 맘이 아팠음 아프리카티비로 계속 상황보면서 다들 구조되길 바랬는데 배가 결국 가라앉는거 보니까 너무 허무하고 눈물만 나고...나중에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엄마목소리도 잠겨있으시더라 소식을 전해듣기만 한 우리도 맘이 많이 아팠는데 유가족들은 얼마나 힘들지ㅜㅜ...
  • 작성자 Salar de Uyuni 작성시간16.04.16 그냥 집에서 있엌ㅅ는데 네이버 속보 보고 헐..?이랬음..처음엔 솔직히 별 일이 아닌줄 알았는데 나중에 가서는 진짜.......후...울며불며 했음..
  • 작성자 함께일 때의 의미 작성시간16.04.16 20140416..
    전 날 술을 엄청 마셔 마침 오전 강의가 없던 날이라 동기들이랑 다 같이 모여 감자탕 집에서 해장하고 있었음.. 그 때 그 감자탕 집 티비에서 전원구조 멘트와 함께 이 이야기를 접했음
    아 다행이다 하면서 저 큰 배가 왜 침몰됐지 하며 시시콜콜 이야기 나누었지
    그러다 시간 돼서 강의 들으러 갔는데 교수님이 전원구조 아니라고.. 하며 뉴스 틀어줌 오늘은 강의 하지말고 이거 보자고 그래서 2시간동안 한 마디 말도 없이 뉴스 봄.. 사실 난 안 믿겼어.. 뭐지 싶었고
  • 작성자 도연아 작성시간16.04.16 나의 2014 04 16
    고3이였고 교실에서 자습을 하면서도 분명히 핸드폰으로
    네이보 기사를 보고있었는데
    수학여행 배가 침몰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심각하진
    않을거라 생각했어 우리나라는 선진국이고
    국민이 그렇게 죽어가는데 방치하겠냐..
    정말 이 생각이였지
    근데 근데 배에 타고 있던 학생들 소수 그리고 민간인
    소수만 탈출하고 나머지는 배에 갇혀있다는 말에
    정말 충격적이였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국가가 나서서
    책임을 지고 학생들과 배에 있던 분들을 구해주시겠지

    정말 그때는 매시간마다 학교다녀와서 일과는 뉴스 켜보
  • 답댓글 작성자 도연아 작성시간16.04.16 기.. 독서실 다녀와서도 밥 먹으면서도 학교에서도 정말 친구들이랑
    기도했어 그리고 나는 너무 어렸고 당연히 구조될거라 믿었어
    정말로 그래서 그래서 아 정말로
    그리고 계속해서 음모론도 존재했지만 난 믿지않았어
    당연히 국가가 나서서 구해줄거라는 그 희망을

    애들아 잊지않고 기억을 할께
    정말 세월호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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