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전히 뜻이 없고 밝히자 당의 요구수위와 표현이 점점 강해지다 못해 거칠어졌다
물론 내게 직접 말하는게 아니라 언론에 대고 말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나를 압박했다
나중엔 심지어 영화는 누리고 희생은 하지 않으려 하느냐 는 식으로 비난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나는 민정수석을 하는것만 해도 원래 내 삶에서 너무 벗어난것 같아 벅찼던 터였다
더 나아가 정치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차라리 민정수석을 그만둘 생각을 했다
특히 대통령도 겉으로 말씀은 안했지만 내가 출마하기를 바라는 것 같은 분위기가 역력했다.
말씀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그 뜻을 받아들일 수는 없고 대통령의 뜻을 빤히 알면서
그냥 버티고 있는것도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건강을 핑계로 사의를 표명했다
....중략
청와대를 들어온지 일년만의 해방이었다
대통령과 안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바깥 공기는 참으로 자유로웠다 모처럼의 꿈같은 자유였다
곧바로 아내와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자동차로 돌았다
얽매일 필요가 없으니 발길 내키는대로 가고 머물고싶은 곳에서 묵었다
최민식씨가 나왓던 광고처럼 나는 자유인다!! 하고 소리치고 싶은 기분이었다
문재인의 운명 中
애초에 청와대 들어가기전에 정치 시키지말라고 약속했는데 압박이 심해서 관둠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탄핵이 터지고 다시 청와대로 돌아온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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