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 그래 좋아,
날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다는 거 알아
사냥감들은 오래전부터 포식자들에게 공격받아왔었고
그 동물이 마지막으로 본 포식자가 바로 나니까
하지만 난 아냐, 이걸 알려주께
그 동물과 친한 동물을 알아
이 사건 용의자이기도 해
주디 : 아니, 그러니까 그걸 그 쪽이 어떻게 아는거에요?
닉 : 엄...내 능력이라고 해두지
궁금하면 따라오던가
엉겹결에 그를 따라왔다.
(열대우림지역)
닉 : 나야, 문 좀 열어봐
((왜 또 왔어!!!저리 꺼져!!! 너 때문에 일이 커진거야 닉,
수달남편은 이제 놓아줘))
주디 : 무슨 소리에요? 잠깐..
닉 : (눈치) 하하..이상한 생각하지마 홍당무, 난 아냐
어이 이야기좀 하게 문 좀 열어봐!
((아가씨도 참 멍청하군..
교활한 여우의 말을 믿고 여기까지 따라오다니..
범인은 바로 당신 옆에 있는 그 여우야!
이 멍청한 토끼야!!!!!!!!!!))
내 생각이 맞았어!!!!!!!!!!!!!!!!!!!!!
당신이었어!!!!!!!!!!!!!!!!!!!!!!!!
당신을 수달실종사건 용의자로 체포한다!!!!!!!!!!!!
주디 : 어디가!!!!!!!!!!!!!!
잡았다!!!!!!!!
닉 : 홍당무..흥분을 가라앉혀
내가 다 설명할께
주디 : 그럼 왜 도망친거야?
널 내가 무조건 보고 서장님 앞에...
으악!!!!!!!!!!!!!!
주디 : 넌 끝났어 이제...하하
보..보고 서장님!!!!!!
보고 : 하아...주디....
여기 좀 풀어주게..
주디 : 서장님, 저 교활한 여우가 분명 이 사건의 용의자 입니다.
이를 입증할 녹음증거본도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대화했던 증인과 이야기를 해보면..
보고 : 주디..
주디 : 제가 잡았어요.
제가 혼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서장님, 제가 지금 당장 저 여우를..
보고 : 주디!!!!!!!!!제발 좀 그만해!!!!!!!!!!!!!!!!!!!!!!!!!!!!
주디 : 서..서장님?
보고 : 하...이래서 난 너에게 이 사건을 맡기려하지 않았던거야.
경찰이 가장 피해야할 것이 뭔지 아나?
바로 성급함이지
주디 : 네? 무슨 말씀이...
보고 : 방금 증거를 통해 너와 방금까지 이야기 한 동물이 범인이라는 것을 찾아냈네
범인을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넌 그 자의 말 한마디에..
너의 편견과 성급함이 방금 너의 코 앞에 있었던 범인을 놓치게한거야
주디 : ...그럼 저 여우는..아니에요..뭔가 잘못됐어요..!
저 여우는 이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다고요!!!!!
보고 : 하..주디 이제 그만해
눈에 보이는 대로 믿고 생각하지마
이제서야 말하지만
난 니가 생각하는 포식자가 아니야
나도 너와 같은 사냥감이라구
단지 니가 사냥감이라고 널 거절한건 아니었어
오해하지 않길 바라
그리고 저 분은 경찰청장..
닉 : 그만하지
애를 너무 잡네
잡을데가 어디있다고..
닉 : 이 꼬마 홍당무한테는 내가 다 설명하지
미제사건 범인도 잡았는데 오늘 다 같이 고기파티는 어때?
아, 미안, 보고.. 넌 초식동물이지..
풀도 있을거야 아마
닉 : 그럼 난 이만..
이 꼬마 홍당무와 할 말이 많아서..
충~성~
닉 : 넌 따라와─
닉 : 귀여운 홍당무 경관님
타시죠~
파격적인 스토리....ㅎ
임성한 작가 저리가라....ㅎ
미안해들...재미로 봐줘...
다음편 곧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