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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hTreeFairy 작성시간16.06.13 일단 둘다 어느정도 이해가고 서로 조금은 잘못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거 남자가 맘이 없는게 잘못인거 같다. 나 저 여자 입장 되어봤고 심지어 그때는 내가 더 바쁠때였다. 밤샘하고 (정말 거짓말 안치고 새벽에 집에 들어가고... 회사에서 ) 매일 자정에 집에 들어가기를 반복하면서도 퇴근할때 항상 전남친한테 연락하고 그랬는데 남친은 계속 연락이 어려웠다. 알고보니 맘이 떳엇던거... 부모님이 나를 반대하셔서 (기독교가 아니란 이유로) 다른 독실한 기독교 여자랑 결혼하라고 하는 중이었고 마음 접는 중이었던 거 같아. 나도 이 일 알기전에 어느정도 눈치채고 갈아타서 다행이지. 전남친 결혼했는데 아직도 연락온다 하랄때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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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카이님 작성시간16.06.13 둘다 이해가....난 근데 거의 남자쪽같았음. 진짜 집안 너무 힘들고 미래도 암담했고 진심으로 정신상담 필요했던 시기였는데 남자쪽이 먼저 자기 정신과상담 받아서 수면제처방받는다하고....남자쪽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나한테 기댔는데 난 정말 너무 기댈곳도 없고 낭떠러지라서 받아줄 여력이 안됐음...꾸역꾸역 남자쪽이 붙잡고 했지면 결국 끝났지......솔직히 맘이 떠나드라ㅠㅠ난 힘든데 기댈곳이 없으니까.....수면제처방받는 사람한테 무슨 얘길해.....전화해서 듣는 얘기라곤 자기 잠못자서 유도제 먹은 얘기...도서관에서 공부한 얘기....반복반복...행복한 얘기가 오가지 않음...행복하지 않아서 맘이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