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비 - 이달에 심 귀인과 부찰 귀인이 각각 두 번 승은을 입었어
폐하는 겨우 일곱 번 후궁을 찾으셨다
화비 - 이대론 안되겠군..
부찰 귀인을 불러와라.
오늘 좀 가르쳐야겠다
부찰귀인
결국 와서 개고생하고있음 ㅋㅋㅋ
황후 - 폐하께서 글을 쓰실 땐 먹을 갈아드려야 한다네
그러니 먹 가는 법을 잘 배워 두게
별핑계를 다댐ㅋㅋㅋㅋㅋ
걍 니 승질 드럽다고 얘기해
부찰귀인 - 네..
몇시간째 먹만 갈고있는 부찰귀인
불쌍 ㅠㅠ
그리고 고생하는 부찰귀인을 보며
재밌다는듯 웃는 사악한 화비
- 쇄옥헌 -
완벽 - 밤이 늦었으니 그만 쉬세요
완벽 - 요즘은 심 귀인, 안 답응 순 상재만 가끔 보러 오시고
개미 새끼 하나 얼씬거리지 않았죠
요즘 궁녀, 태감들도 게으름을 피워요
아프단 핑계로 시침도 안하니
총애는 멀어지고 시녀들 충성도도 떨어짐 ㅠㅠㅠ
견환 - 완벽 무슨 소리가 들리지않니?
견환 - 가보자
밤에 무슨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소윤자가 쭈그려 앉아서 울고있었음 ㅠㅠㅠㅠ
소윤자 - 심려를 끼쳐서 송구합니다 용서하세요
견환 - 괜찮아. 희로애락은 누구나 있는거니까.
무슨일 있는거야?
소윤자 - 그게.. 소인의 형이 사집고에 있는데
한 달째 병이 깊습니다
견환 - 사람은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지
여긴 별일 없으니
걱정말고 형한테 며칠 가 봐라
소윤자 - 감사합니다 소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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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록해와 똘마니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똘마니들 - 사부, 다른 처소의 공공들은 신바람이 났는데
우리만 이게 무슨 꼴입니까
강록해 - 낸들 이러고 싶어서 이러고있냐?
똘마니 - 소주가 이 모양이니 그렇죠
두 달 넘게 골골대니...
온 어의가 그러는데 아직도 멀었답니다
고질병 아녜요?
나쁜쉐키들!!
강록해 - 헛소리마라!!!
강록해 - 쇄옥헌이 재수가 없긴 하구나
그보다 새 주인을 찾는 게 더 급하다
유주 - 소주께서 차 드셔야 하는데 왜 안 와?
패아 - 물이 끓어야 가던가하죠
그리고 내무부에서 찻잎도 안줬어요
유주 - 뭐??
내가 너 차 마시는걸 봤는데,
소주드릴게 없다고????
그때 안에서 근석이 소리를 듣고 튀어나옴!
최근석 - 패아! 유주 낭자는 소주의 시녀다
궁에 오래 살았으면서 법도도 몰라?
찻잎이 없으면 내무부에 가서 받아오고
패아 - 흥
똘마니 - 사부, 소주는 이미 글렀어요
읭?? 이건 또 뭔소리야
촤라락!!!
유주 - 기왕 살길을 모색할 바엔
나한테도 알려 주시죠?!!!
유주 완전 빡침
강록해 - 안그래도 말할거였어
소주께 가자고!!!!
와.. 여기저기 개판치는 하인들
너네 월급 왜받냐
강록해와 유주가 소주방으로 뛰쳐옴
그리고 울먹이는 강록해
강록해 -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