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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기타]드라마로 보는 아빠가 한남일 때 딸에게 미치는 영향 (언니는 살아있다 中)

작성자김은향 구세경|작성시간17.09.24|조회수20,843 목록 댓글 122








구세경은 어릴 때 친엄마가 죽고

할머니와 아빠는 남동생만 예뻐라함


예를 들어 구세경은 1등 해도 칭찬 안 해주지만

아들은 클럽에서 다른 여자랑 스킨십하는 거 사진 찍혀서

신문 1면에 나도 할머니가 우쭈쭈 내 새끼 마이 베이비 이럼



즉, 집은 엄청나게 부자지만

가족에게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외롭게 자란 인물






친딸 구세경한테는 존나 한남인 아빠는

















죽은 부인(세경 친엄마)랑 똑같이 생긴

여자한테는 싱글벙글 잘 웃음 다정다정 열매 씹어드심














앞치마 두르고 요리도 해주고요 ;;










자기 친딸이랑은 놀아준 적 없으면서
지가 좋아하는 여자가 아끼는 애기랑은
존나 잘 놀아줌 ;;





구필모가 구세경한테 한 짓을 모아보자면

( 갈수록 빡침 주의 )












# 1   세경이의 어린시절












어릴 때 수학 19점을 받아온 세경이











아빠가 소리 지르면서

시험지로 세경이를 때리자











무서워서 서럽게 우는 세경이















" 19점이 뭐야!!

너 구필모 딸이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놓쳐?! "



초등학생 딸한테 소리 지르기 + 손가락질















" 모르는 게 아니라 밀려쓴 거예요 실수였어요 "











" 실수를 한 것도 밀려쓴 것도 네 실력이야!!
시험 볼 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지! "












무서워서 서럽게 우는 세경


















" 안되겠어 너 벌 받아야겠다  따라와!! "


" 싫어요 싫어요 "



어린애를 강제로 끌고 가는 아빠와
무서움에 울부짖으며 끌려가는 딸


















애 팔 부러질듯이 세게 잡음;;














" 반성해! 내 딸이 그런 실수하는 거 용납 못 해!! "



눼,, 이럴 때만 지 딸이죠











잔뜩 겁먹은 세경














반성하라면서 어두운 방에 애 혼자 가두고

문 닫고 나감....;









" 아빠 무서워요 ㅠㅠ 문 좀 열어주세요 ㅠㅠㅠ
제가 잘못했어요 "


울면서 문을 두드려보지만
한남 애비새끼 문을 열어줄 리가 없음,,,













# 2   자라서 어른이 된 세경은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으며 시한부가 된다











" 그 땐 어쩔 수 없었어요

아버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캐모마일을 가져오라고 하고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양달희인데
제가 어떻게 안 흔들려요? "









" 지금 네가 꾸민 짓 때문에 우리 가족이 얼마나
상처 받고 있는 지 안 보여?

세준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말렸어야지
왜 아무 말을 안 해?! "












" 아버지가 언제부터 세준이를 그렇게 생각하셨다고요? "













" 뭐? "











" 우리집에서 세준이를 제일 취급 안 한 건 아버지셨어요
근데 이제 와서 왜 그러세요?

아버지한테 자식이 중요한 적 있었던가요? "



" 끝까지 네 잘못은 인정하지 않는 거냐? "













" 옳지 않았다는 건 알아요.

근데요 저 이거 다 아버지한테 배운 거예요 "











어리둥절한 신돈











" 무슨 짓을 하든 결과만 좋으면

상관없다고 가르치신 게 아버지셨잖아요
캐모마일 훔쳐왔을 때 제일 좋아하셨던 게 아버지셨어요
근데 이게 모든 게 다 제 탓이라는 거예요? "












" 캐모마일 훔친 것 하고 세준이 결혼 묵인한 건 달라! "











" ........ "










" 세준이는 네 동생이고 우리 가족이야! "

















ㄹㅇ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졌다는 표정














" 가족이요...?

아버지 근데 아버지는
왜 가족인 절 한번도 믿어주지 않으셨어요?


제가 힘들 때, 괴로울 때

단 한번이라도 걱정해주신 적 있으세요..? "















" 구세경!! "


세준이는 세준이 세경이는 구세경,,,















" 가족이라니요.
아버지한테 가족은 세후 하나뿐이었어요
어려서부터 세후만 예뻐하고
저 같은 계집애는 신경도 안 쓰셨죠 "


















" 전 그런 아버지한테 칭찬 한 번 듣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뭐든지 100배는 더 열심히 했어요

공부든 달리기든 음악이든 1등만 했다구요
아버지한테 그렇게 평생을 인정 받고 싶어서
발악하며 산 게 그렇게 잘못이에요? "










" 어리석은 놈!

누나가 돼서 동생 시샘이나 하고
어떻게 그렇게밖에 못살았어 "



아... (건게 갈 욕)











" .......... "











" 꼴도 보기 싫으니까 이 집에서 당장 나가!! "



님 선 plz,,,












" 네, 그러지않아도 그렇게 하려고 했어요 "












" 저같은 딸 없는셈 치시고 그렇게 사랑하는 세후 찾아서
천년만년 사세요. 그러세요 아버지 "


























세경아 울지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세경 죽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방암 꺼져 시한부 꺼져ㅠㅠㅠㅠㅠㅠㅠ















# 3









" 신제품 런칭쇼 관련 사항입니다 "










신돈 뭐 잘했다고 싸인해서 서류만 넘김
존나 노룩패스?









" 너 얼굴은 왜 그래 "









...? 웬일로 걱정?









" 어디서 지내니.

애들도 아니고 가출 그만하고 들어와 집안 분위기도 안 좋은데

그리고 본부장 자리 지금 공석인데
본부장 네가 다시... "












" 원래 하던대로 말씀하세요

갑자기 친절한 말투 적응이 안 되는데 "
















" 뭐? "















" 이제 확실히 알겠네요 아버지한테 제가 어떤 존재인지
절 그냥 딸로서 걱정하는 게 아니라

그저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이라는 거 "















" 하... 무슨 뜻이야 "











" 절 자식으로 사랑하지 않는 아버지.

저도 이제 필요없습니다 "


















" 아버지한테 인정 받기위해서

10년 동안 루비화장품을 위해서 일만 했어요


뭐 방법이 잘못 됐을지 모르지만

전 어쨌든 아버지한테 배운 방식대로
최선을 다 했습니다 "













" 최선? 회사 돈 빼돌려서 비자금 챙기고

남의 남자 욕심내서 가정 깨고 네 자식 버리고

거기다가 세후, 세준이 인생까지 망쳐놨어

그래놓고 뻔뻔하게 어디서 큰 소리야! "





















" 저라는 애 인생 참 그지같이 살았네요 "


















" 근데 아버지 그거 아세요?

저 이렇게 키운 건 아버지시라는 거 "
















" 뭐?! "




어릴 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소리지르기














" 동생도 가족이기 전에 경쟁자라고 가르치신 거도 아버지셨고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만이 승자라고 말씀하신 것도 아버지셨어요 "
















" 아버지가 가르치신대로 살아온 죄 밖에 없는데

지금 와서 그게 잘못됐다고 말씀하시면

저는 어떻게 해야되는데요

이미 내 인생은 엉망진창이 됐는데! "













" 제가 모든 책임지고 신제품 런칭 쇼 끝나는대로

사표 내겠습니다 "













" 너...! 끝까지 나랑 맞서겠다는 거냐 "






















" 맞서는 게 아니라 버리는 거예요

이젠 본부장 자리가 아니라
대표 자리를 주신다고 해도 싫거든요 "















" 저 잡으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어차피 다 소용 없으니까 "















# 4









" 왜 이번엔 최비서가 한 짓이라고 변명할 거냐?
네가 지시 했지? "














" 네, 맞아요 제가 한 거
최비서는 제가 시키는대로 했을 뿐입니다 "






















" 어떻게 그런 짓을 해!! "




친딸한테 파일뭉치로 때리려는 모션 취함

손부터 올라가고 보는 한남 애비
















" 저는 아버지 명령대로 따랐을 뿐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국산 캐모마일을 가져오라고 시킨 건 아버지셨잖아요 "















" 그땐 잘했다고 웃으면서 상까지 주셔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세요?


전 아버지한테 배운대로 한 것 뿐인데
그것도 잘못인가요? "














" 나한테서 배운대로 했다고? "












갑자기 처웃기 시작...














" 그럼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지

지금 당장 임원진 회의 소집해! "















눈 부릅뜨면서 소리 질러도
어릴 때부터 겪은 거라 타격 1도 없음


















# 5









" 오늘 사내 인트라넷에 올라온 구세경 팀장의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해서 다들 알고있죠
임원들 앞에서 진실을 밝히고 사죄해 "













" 대체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뭐예요?
차라리 경찰을 부르세요 "













" 아버지 딸이 도둑질에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잡아가라고 신고하시면 되잖아요 "













" 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니?

추태수하고 불륜에 회사를 뒤집어놓고 이젠 살인교사까지!

공룡그룹 사장의 자식으로써

회사에 끼친 모욕에대해서 용서 빌어!! "














" 아니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













" 저는 매순간 회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 죄 밖에 없어요
저 때문에 회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제가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라면

절 그렇게 만든 분도 아버지세요 "














" 저한테 큰소리 치실 자격 없다구요

그만 나가보겠습니다 "

























" 야!!! "



ㅅㅂ 말로 안 되니까 이젠 유리잔을 자기 딸한테 던짐 ;;




















얼굴에 상처남 ㅠㅠㅠㅠㅠㅠㅠ

















" 오늘부로 구세경을 신제품 개발 팀장에서

해고함과 동시에 상임이사 정권을 박탈하고

공룡그룹 유산상속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











" 진짜 후회 안 하시겠어요? "














" 후회? 절대 그런 일 없어 내 앞에서 꺼져!! "











" 설령 죽더라도 연락하지 마 괘씸한 놈 "













" 네, 그러죠. 저도 오늘부터 아버지 딸 안 합니다 "












" 제가 죽더라도 다시 연락하는 일 없을 겁니다 "


















#  6








" 오셨어요 회장님 근데..

지금 방금 세경이가 집에 "







" 뭐?! 어딨어 지금!! "















나가려고 짐 싸는데 통증이 오기 시작한 세경










" 누구 맘대로 내 집에 드나들어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고 했잖아 "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손가락질









" 너 지금 당장 교감 선생님 찾아가서
무릎 꿇고 용서하고 사과 빌어
최소한의 사람 도리는 해야지!! "


최소한의 애비 도리는 해야지!!











" 사과를 하든 무릎을 꿇든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














" 뭐야?!!! "



지가 꺼지라 해놓고 존나 구질구질












" 궁금한 게 있는데 미쓰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이 집에 두실 거예요? "












딸한테 막말 + 윽박 + 폭력 해놓고
새부인이랑 이러고 있음 ㅎ
















# 7








" 아버지 "


오해가 생겨 집으로 온 세경























풀스윙으로 친딸 싸대기 때림;;















" 못된 것! 감히 들레씨(새부인)를 죽이려고 해?

네가 사람이야?! "










참고로 세경이가 한 짓 x











"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 해 봐!! "




















" 아니요 변명하지 않겠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믿으신다면 전 그런 사람인 거겠죠


아버지 믿고 싶은대로 믿으세요
어차피 제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안 믿으실 거잖아요 "















" 피 한방울도 안 섞인 오비서 님 말은 확인도 안 하고
잘도 믿으시면서 "












" 아버지 딸이 하는 말은 죽어도 안 믿는 사람이
내 아버지잖아요! "
























악역인데도 짠내 폭발이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구세경이 이런 한남 애비 밑에서
자란게 너무 빡쳐서 정리해서 올림


문제시 세경이랑 나랑 손 잡고 야반도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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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윙딥크로스 | 작성시간 17.09.24 세경이 미워할 수 없는 악역ㅠㅠ
  • 작성자그러시구나..~ | 작성시간 17.09.24 세경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겨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필링쏘에너줴릭 | 작성시간 17.09.29 씨발 신돈개색기
  • 작성자진홍시 | 작성시간 17.10.05 이편존나암덩어리임 시발 공룡그룹 제일 열심히 일하고 생각하는 애 세경이뿐인듯 물론 방식과 표현이 잘못된거지만 다 지 애비가 가르쳤는데 어떡해 아휴 속터쳐 진짜 구회장 개 똥 멍 충 이
  • 작성자띠밤바 | 작성시간 19.01.29 나네 우리애비도 나안믿음 시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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