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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달달한 썸이 깨지고 이별 후 기분을 느끼게 되는 과정

작성자그랭나는나야|작성시간17.11.29|조회수11,057 목록 댓글 54


여유 있는 사람들은
썸 깨진 비지엠의 대표인,,, 이 노래와 함께,,,




정말 간만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 생겼음

첫눈에 반한 건 아니지만 내게 호감 있는 걸 티내면서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와 조금씩 벽을 허물었음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점점 내 취향인 것 같음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싫어하는지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함

그렇게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 계속 연락하면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서로에게 느낌

그렇게 '썸'을 타게 되었음



이번 주말에 시간 있냐는 말에 응해 첫번째 데이트를 하게 됨 뭔가 간지럽고 어색하고 불편한데 이게 싫지만은 않음

맞음 설레는 것 같음

둘이서 웃으며 장난치고 대화하고 분위기 좋은 밤거리를 걸으니 없던 맘도 생기는 것 같음

부정 못함. 얘가 점점 좋아지게 되었음


얘랑 있으면 별거 하지 않는데도 재밌음
누가 봐도 티격태격 다정한 시작하는 연인인 것 같음
설레고 어색한 그 묘한 기류가 계속 흐름

통화도 하고 서로의 아침을 깨우고 잠자기 전 가장 마지막으로 연락하며 당연하게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어 감




친구들도 다들 기대하고 있고
사귀는 건 시간 문제일 정도로 마음 속 이미 내 애인임


그러던 어느날

상대 , 혹은 나의 문제로
연락을 중단하기로 함

누군가의 잘못 때문일수도 잠수일수도 불화일수도 있음


누군가의 아쉬움은 반드시 남겨진 끝
사귀진 않았지만 끝은 언제나 불편함

공식적인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는 어정쩡한 관계, 썸.

연락이 끊긴 그 날 밤은 잠을 설침
왜 잠을 못자나 했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거였음

과거 연인과 헤어진 그날과 비슷한 느낌이 듦


생각보다 더 타격이 큼

정말 달달하고 좋은 시기만 함께하고 끝낸 거라서
끝나지 않은 듯한 뒤숭숭한 느낌이 듬

우울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할 때도 축 쳐짐

오래 만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여운이 오래갈 줄 전혀 몰랐음


공허하고 자꾸 걔가 생각남

뭘 시작한 것도 아닌데, 아니 오히려 뭘 하지를 못해서 그 아쉬움에 계속 마음이 맴도는 것 같음

썸이였냐 연애였냐에 상관없이
마음의 깊이에 따라 가슴 아픈 것이었음


이별은 늘 적응되지 않고 힘든 거라는 걸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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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내 유일한 빛 경수야 | 작성시간 17.11.30 헷 ㄹㅇ ㅠ
  • 작성자Knockout | 작성시간 17.11.30 ㅏ하 조팔 공감
  • 작성자FLETA | 작성시간 17.11.30 아,,,,,,,
  • 작성자원기사라져즘 | 작성시간 17.11.30 얘들아 썸 깬 사람도 내가 가끔은 그립겠지?
  • 작성자언제부터인지 | 작성시간 20.02.25 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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