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리 쭉빵에도 ㅈㅇㄹ 이용자 많은 걸로 알아... ㅈㅇㄹ는 대형 웹소설 연재 사이트인데
어제 내가 보는 소설에서 여혐에 관한 문제로 독자들 사이에 댓글전쟁이 일어났어.
해당 작품에서 문제가 된 장면을 최대한 작품 내에 쓰였던 서술을 그대로 차용해서 설명해 줄게(밑줄 친 부분이 그대로 표현을 차용한 부분).
장르는판타지 시대물 BL인데, 주인수는 황제의 사생아로, 황제에게 미움받고 있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져서 황위계승서열 2위를 거머진 인물임.
이번 편에서 주인수 아버지인 황제의 명령으로 주인수는 어떤 여자캐릭터랑 억지로 춤춰야 함.
이 여캐는 주인수가 이름을 알지 못하는, 조금 나이가 든 평범한 아가씨로, 공작가인데 입지가 상당히 좁은 데다 결혼적령기를 넘긴 사람으로 나와있다. 상당히 거만한 표정으로 어서 춤 신청하라는 듯 고개까지 쳐들고 이쪽을 보는 모양새가 가관이었다고 서술되어 있음. 그런데 이 여캐가 주인수랑 춤추는 내내 주인수의 몸을 더듬음. 영애의 손이 조금 끈적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에게 찰싹 붙는 것과 머리가 아파질 정도로 독한 향을 풍겨서 주인수가 괴로워 함. 그걸 보고 있던 주인수의 공후보 3명이 다가와 즉시 여자를 떼어냄.
하지만 주인수는 여자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여성을 망신 주었다는 이유로 어떤 백작영식에게 억울하게 뺨을 얻어 맞음. 공후보 3명이 나서서 오해는 풀림.
알고보니 그 여자는 상습적으로 젊은 공자들을 같은 수법으로 더듬었던 전적이 있었음. 결국 주인수를 끈적하게 더듬었던 결혼적령기를 넘긴 여자는 고개를 푹 수그리고 구석으로 슬슬 물러나 버림.
이 장면에서 몇몇 독자들이 여성혐오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함.
이런 여성혐오 문제제기 글에 동의 댓글도 달리고, 반대 댓글도 달렸음.
같은 문제를 보고도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 현상은 흔한 일임.
그런데 진짜 심각한 문제인 건, 여성혐오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를 막는 암묵적인 분위기.
자, 이제부터 서서히 입막음 시키는 댓글들 등장하기 시작.
맨 위의 문제제기 및 동의하는 댓글들은 날짜순으로 했는데
입막음 시키는 댓글 순서는 그냥 최근순으로 했어.
다 캡쳐를 못했는데 300여개가 넘는 댓글 대다수가 저렇게 빻았음
보면 알겠지만 여혐문제를 제기하는 댓글들에
제대로 된 페미니즘을 하라는 둥, 꼴페미, 프로불편러.....
아예 입을 막으려 함.
카XX XX지도 초반엔 좀 나은 것 같더니 ㅈㅇㄹ랑 똑같아졌고 다른 사이트들도 아직 멀었음.
특히 작가 쉴드 장난 아님. 극성 학부형들처럼
왜 우리 작가님 기를 죽여욧!!! 하는 분위기임. 오바가 아니라
작가님 글쓰는 맛 떨어질까봐 걱정하고, 저런 문제제기하는 댓글들은 무시하고 원하는 대로 쓰시라고 발벗고 나서서 쉴드 침...
인권 위에 취미가 있는 것인지....-_-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상심리 공부중 작성시간 17.12.23 로판읽는거 취미인데 그래도 요샌 많이 나아져서 좋음ㅠ 중세분위기 좋아하는데도 여자가 나서면 안된다는 것도 많지만 최근에는 안그런것도 많아서 안심 강간 폭력 이런거좀 집어치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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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호승호 작성시간 17.12.23 강간도 조나많아...
상업적으로 나오기엔 문제 되는 요소 많은게 bl임..
여혐 강간 감금 등등 여러가지 ㅈㄴ 많고
개빻은게 어떤 사람은 여자들은 강간 판타지 같은게 있다고 그래서 저런 소재가 유명하다고...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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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홍영 작성시간 17.12.23 ㅈㄴㄱㄷ 무슨 작품인지 말해줄수 있어? 선작해두고 안보고 있는 작품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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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홍영 작성시간 17.12.23 베개유 아ㅅ 그러면 선작 안해뒀나보다 ㅋㅋ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