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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생정

[후기]쿠팡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하고 배송 받기로 한 날 물류 분실됐다며 결제 취소 통보 당한 썰 푼다

작성자씨봙쌔|작성시간20.11.20|조회수17,744 목록 댓글 37

공익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런 일로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니 문제가 있을 시 댓글로 둥글게 말씀해 주세요

확인 뒤에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사건 개요

 

: 알바생인 나는 일시불/단기 할부로 핸드폰 구매를 하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기에 24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사전예약 5% 할인이 가능한 쿠팡 아이폰 출시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폰12 미니 화이트 128기가를 구매하기로 결심함

 

구매 인증

 

 

그렇게 문제없이 일상을 보내다가 오늘(20일) 오전 쿠팡에서 문자 한 통을 받게 됨

 

보여? 오전 8시 33분에 배송 중 분실로 인하여 새 상품을 보내드리려 하였으나, 재고 부족으로 부득이...

 

나는 진짜 저 부분을 읽고 어? 너 뭐 하는? 이 말밖에 안 나왔어........ 진짜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거든

 

이 문자를 받고 내가 개빡친 포인트

: 내 돈 주고 내가 산 건데 지금 내가 왜 통보를 받아야 되는 건지?

그리고 쿠팡캐시 5천원 줬으니 먹고 떨어지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초기 응대 매뉴얼은

<소비자에게 직접 전화를 통해서 분실이 된 것을 알린 뒤에 추후 수량 확보 계획이 있으면 늦게라도 보내드려도 되냐, 이런 일이 생기게 돼 죄송하다 기다리실 의향이 있냐 없으면.... 씨발 나는 솔직히 이것도 이해가 안 가 지들이 어디서 잃어버려 놓고 없다 그러면 땡이야? 아 나 방금 너무 감정적이었지 아무튼 아니면 환불을 원하냐를 소비자에게 직접 선택할 권리를 줘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 

 

그런데 이거는 너무 일방적인 통보다 보니까 이미 내 기분은 상해있었고

 

아무튼 내 상식선에서 이해를 할 수가 없는 문제였기 때문에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를 했어

 

인증 사진

 

저 8분짜리가 문의한 내용이야 

 

나야 당연히 c/s가 어떤 매뉴얼을 정하는 것도 아니고 고객 문의 사항을 말 그대로 전달만 해 주는 역할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직원에게 따지거나 폭언을 하지는 않았어

그때 너무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나 있는 상태라 아주아주 이성적이지 못했던 점 아이폰이라 통화 녹음이 안 되어서 정확하게 어떤 내용을 주고 받았는지는 알려줄 수가 없는데 기억나는 대로만 작성하자면

 

1 분실된 건에 대해 저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취소하는 게 원래 매뉴얼인지,

2얼마든지 기다릴 테니까 추가 공급 예정 및 취소 철회 부탁드리고 발송 가능한지 여부 물어봤고

3 혹시나 분실되었다고 하니까 분실물 찾게 되어 수령할 수 있을 때 사전예약 혜택 그대로 다시 받을 수 있는 거 맞는지 기타 등등 물어봤어

(이거는 왜 물어봤냐면 쭉빵에 아이폰12 시리즈 사전예약 나랑 똑같은 상황의 다른 피해자 게녀가 있기 때문에 그 게녀 전후 상황 듣고 문의를 했기 때문이야 이 게녀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내가 막생에 글을 올릴 거라고 이야기를 아직 못 해줬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먼저 해 줄 수가 없어! 그 점 미리 이해해 주길 바랄게)

 

그때 진짜 너무 화가 나는 상태라 말투가 좀.... 조금 그럴 것 같아서 상담사분께는 절대 이거는 상담사님께 화를 내는 게 아니고 매뉴얼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러는 거니까 혹시 제 말투 같은 것 때문에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하다 잘 전달 부탁드리고 최대한 빠른 회신 부탁드린다는 식으로 말씀을 드렸고 상담사님께서도 내 상황을 너무나 잘 공감해 주시고 본인이 책임져서 빠른 시간 안에 본부에 내용 전달하고 답장 주겠다고 연락했어 그렇게 c/s 팀이랑 통화는 끝냈고

 

답장온 문자 인증

 

ㅋㅋㅋ 오마이갓 나는 이 문자를 받고 뒤집어지는 줄 알았음

자기들이 똥을 싸 놓고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대

이제 억울함과 속상함이 가신 지는 오래고 분노만 남아서 어디 갈 때까지 가 보자 싶어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판매담당자 번호 알려달라고 했어 아까 상담 다 끝냈으니까

 

그러고 나서 나는 담당 부서 팀장이랑 통화를 하게 됐어

 

통화 인증

 

 

이제 c/s도 아니겠다 아주 내가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은 싹 다 물어봤어

 

1. "사전 예약"에 대한 피해보상 전혀 없는지?

앞서 내가 말했 듯이 출시 당일(20일) 배송+24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5% 할인 

나는 그거 다 날아갔고 이것에 대해서는 내 잘못도 아닌 쿠팡 과실로 인해 혜택을 전부 놓쳤는데 정말

쿠팡캐시 5천원 말고는 피해보상 전혀 없는지?

이게 무슨 2~3만원짜리 배달음식도 아니고 약 100만원 짜리 물건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는 식으로 물어봤어

 

답: 없다, 죄송하다

분실 뭐 파손... 이런 상황을 기본 전제로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피해보상 매뉴얼에 대한 건 따로 두지 않고 있다

와 ~ 나 씨발 

 

 

2. 문제 대응에 대한 개선은 왜 안 되고 있는지

이번 일을 통해서 정말 나만? 수많은 사전 예약자들 중 정말 나만? 분실이 된 건가

오만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카페 등을 다 뒤져서 이런 경우없는 일이 또 발생했을까 싶어 엄청난 서치를 했었어

아니나 다를까 다 똑같은 물품(아이폰)은 아니더라도 사례는 정말 많더라 지식인부터 시작해서 앞에서 잠시 언급한 게녀까지.....

싹 다 똑같이 분실하면 그냥 똑같은 일방적 통보뿐이었어 

내가 본 지식인에 올라온 글은 3월이었고(물론 전후로도 이런 일을 겪고도 인터넷에 글을 쓰지 않은 사람은 훨씬 많겠지) 지금은 11월인데 아직도 개선이 없으면.... 아주 짧은 시간도 아닌데 어떤 작은 개선도 없는 이 상황은 뭐냐는 식으로 물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쁜 대응인데 왜 반년이 지나도 변하는 게 없냐는 식으로 말했고

하나하나 다 알려줬어...... 그런 식으로 문자나 쿠팡머니 띡 보내고 끝낼 일이 아니고 소비자한테 직접 통화해서 전달하고 직접 사과하고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고 

내 일도 내 일이지만 진짜 똑같이 당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나는 총대 맨다는 생각으로 말했던 부분이야

이제 똑같은 피해자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이 글 쓴 목적이기도 하고

 

 답: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 보고 있다, 개선하겠다

 

 

 

3. 쿠팡머니 5천원은 뭐냐

여러 사이트 뒤져가면서 분실된 경우 많이 봤는데 7만원짜리 분실된 어떤 사람도 5천원 주면 그만이고 100만원짜리 산 나도 5천원짜리 주면 그만이냐

이거는 뭐 딱히.... 더 받자고 한 말 아니고 기분 나빠서 한 말이야 

계속 배달을 예로 들어서 머쓱하긴 한데 배달 음식 시킨 곳도 큰 실수하고 다음에 주문해 주시면 서비스 주겠다 하면 솔직히 기분 나쁠 수 있잖아 나는 이미 한 번 마음 상하고 기분 나빠서 다시 이곳을 이용을 할 생각이 없는데 왜 내가 다시 이곳을 이용할 거라고 생각하고 이곳의 혜택을 주는 거지? 싶어서 그냥 말했어

 

답: 자기네들이 해 줄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 이상을 지급하기는 힘들다

 

 

 

4. 물류센터 번호 달라

물류센터에서 분실된 거일 수도 있으니까 번호 달라고 했어

 

답: 안 된다

 

 

씨발~ 뭐 다 안 된대 

 

 

아무튼 그러고 그냥 계속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죄송하다무새짓만 하길래 개빡쳐서 진짜 피해보상 아무것도 없냐고 몇 번 더 따졌어 나는 지금 위에서 말한 혜택 외에도 인기 많아서 수량 얼마 있지도 않은 거 다시 발품 팔아가면서 시간낭비 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쿠팡캐시10000원 더 줄 수 있대 그런데 이거 소멸기한 있고 지급까지 2~3일 걸린다더라 그래서 아직 안 들어옴 아무튼 그거라도 받겠냐고 묻길래 진짜 개빡치고 쿠팡 쓸 마음도 싹 사라졌는데 그냥 뭐라도 뜯고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달라고 했어 

 

그러고 더 문의할 사항 있으면 또 전화 주겠다고 하고 끝냈어~ 씨봙

진짜 갈 데까지 가고 더 따지고 싶었는데 벽 보고 화만 내는 것 같아서 더 싸울 힘도 없더라.... 좆같ㅇㅏ 

 

물론 피해보상 받을 수 있으면 받는 게 내 목적이었지만 

주된 목적은 이런 피해자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점에서 작성된 글이라는 거 

알아줘.........................

긴 글 읽어 줘서 고맙고 쓰면서도 별안간 화가 불쑥불쑥 나서 글이 많이 정신없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 있을 수도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댓글 달아주면 추가 설명을 하든 수정을 하든 그럴게! 

 

살면서 이런 낮은 확률의 경험 처음이다~ 오늘 그래서 무지 좆같아서 로또 샀어 당첨되길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나는 탈쿠팡한다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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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 강 률 | 작성시간 20.11.21 나 아이폰 12 사전예약 때 똑같은 일 당했고 내 후기야 (쭉빵 내 아이폰 달글에 적은 댓글) 나는 문의 도중 절대 안 될거 같다는 판단을 하고 타사이트에서 구매를 해버려서 그냥 쉽게 포기했어,,
    - 매번 전화할 때마다 상담원이 다르고 전후사정을 다 설명해야 하는 점
    - 소비자가 직접 본사cs로 문의할 방법이 없다는 점
    이 두개가 진짜 너무 스트레스였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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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ЕХО백현 | 작성시간 20.11.21 하..읽는내내 너무 화난다. 쿠팡에 안좋은 후기 많이보는것같은데 기분탓인가? 좀 구매후 서비스 관리가 아쉬운거같음. 이제 안써야지
  • 작성자어떡하냐아아 | 작성시간 20.11.21 대응은 정말 잘했는데 쿠팡 반응이 ㄹㅇ 좆같네 나 같아도 저딴 식으로 오면 화날 듯 위메프나 쿠팡 저런 식으로 품절됐다며 환불하는 거 존나 많아
  • 작성자IncnxkskkskkzzkkI | 작성시간 20.11.22 나쿠팡쪽직원인데 내가봐도 쿠팡 일처리 ㅂㅅ같이해 진짜 일하는사람들 대하는것도 ㅈ같고 ㅋㅋㅋㅋ
    돈 계약직,정직<일용직
    업무강도 계약 정직>>일용직

    웩

    토나옴
  • 작성자꾸루류뀩 | 작성시간 20.11.23 나 마스크 한참 구하기 힘들때 쿠팡에서 마스크샀는데 쿠팡맨이 다른집으로 배송한거 ㅅㅂ 그래서 내가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그건 찾을수없다고 자기들이 해줄수있는건 없다고 걍 환불해준다고해서 환불받았는데 그때 마스크도 구하기 힘들고 그땐 이미 품절이어서 개빡쳤거든? 그래서 내가 직접 어디로 배송갔는지 찾아냈는데 그집이 우리 택배뜯은겨 ㅆㅂ 그래놓고 쿠팡에서 물건찾았으니까 돈 내놓으래서 돈 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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