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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학교왕따 33 (BGM 有)

작성자엄마집온도가30도예요|작성시간12.08.27|조회수3,751 목록 댓글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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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원써겐-02-건강하세요 (Feat. 주보라).swf

 

 

 

[황소영 맞아?]

 


[네 누구세요?]

 

 

 


제가 제 이름을 김혜진으로 해놔서 제 이름이 떴을꺼예요

저희 학교에 김혜진이란 이름은 많아도 제 프사도 저랑 김승현 사진이였으니까

대충 알았을껀데 모르는척 하는거임

 

 

 


[나 김승현 여자친군데]

 

 


[앜ㅋㅋㅋ네]

 

 

 

저런식으로 웃는거임 기분나쁘게

그래서 왜웃냐고 했더니

 

 

 

[아니예요]

 

 

 


김승현한테 대하는거랑 확연히 말투가 다른거예요

그래서 쟤 카톡 씹고 김승현한테

 

 

 

[야]

 

 

 

라고 보냈더니 얘가 읽고 씹는거예요

저희 서로 읽고 씹는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또 왜 읽고 씹냐고 보냈더니

 

 

 


[할말없어서]
 

 

 

 


그 말 보자마자 황소영이랑 김승현 대화에 초대했어요

삼자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제가 황소영한테 김승현 보란듯이 몰아붙혔더니

 

 

 

 

[소영아 너 나가봐]

 

 

 

 

황소영도 아니고 소영이라 하는것도 모자라서 나가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나가지말라고 했더니 제 말은 그냥 무시하고 나감

김승현한테 지금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너야말로 지금 뭐하자는건데]

 

 

 

 

이러는거예요

진짜 화나서 그냥 씹고 폰끔

그리고 쫌 뒤에 밤에 김승현이 집에 전화한거예요

 

 

 


저희집 전화기가 전화오면 번호랑 저장한 이름 뜨거든요?

엄마가 그거보고 승현이라고 전화받으랬는데 그냥 안받았음

저 어디갔다고 엄마가 거짓말 쳐주는데

 

 

 

 

엄마가 옆에서 그냥 전화받으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엄마한테 안받는다고 소리지르고 방으로 들어와서 컴터하는데

집에 또 전화온거예요

 

 

 

 

엄마가 또 승현이한테 전화왔다고 받으랬는데 그냥 무시했더니

결국 엄마 답답했는지 제 손에 핸드폰 넘기고 나가셨음

아 저희 엄마가 승현이랑 저랑 사귀는줄 알고 있어요

 

 

 

 


맨날 김승현만 좋아함..

수화기 들고 말안하고 그냥 듣고만 있었더니

 

 

 

"혜진아"

 

 

 

그냥 무시하고 전화 끊었더니 또 전화왔어요

알죠 김승현 ㅋㅋㅋㅋ 제 2의 강하나...

받을때까지 할거 아니까 다시 받았더니

 

 

 


"자꾸 끊지말고 할말있으니까"

 

 

 

"난 너한테 들을말 없는데"

 

 

 

"지금 못나와?"

 

 

 

동문서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나가"

 

 


"할말있어"

 

 

 


저래서 또 아무말도 안했더니 또 전화 끊을라그러냐고 끊지 말라는거예요

거기서 좀 터져서 웃었더니

 

 

 

"아 왜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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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보검팬씨 | 작성시간 12.09.05 황소ㅡㅡ
  • 작성자짜장형불러줘 | 작성시간 12.09.06 아진짜황소왜저라는데
  • 작성자지지쨔응 | 작성시간 12.09.08 황소 ㅅㅂ
  • 작성자람보르기니타는남자랑사귈래 | 작성시간 12.09.14 황소 슈ㅃㅏ게띠같은 년
  • 작성자지은이잉 | 작성시간 12.09.19 아머야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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