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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비오는날오락실노래방옆쭉빵고남자 1

작성자남자돋네|작성시간10.07.26|조회수941 목록 댓글 67

 

 

 

 

 

 

 

 

언냐들 지금 두근 두근 난리났어 쓸까말까 고민고민햇지만..ㅋㅋ

결국쓰기로 해써 재미없어도 나는 쓰겠어!!

 

 

 

 

 

 

 

 

자~ 이제 시작해볼까싸리쌉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소남소남소~"

 

 

 

 

 

난 어김없이 친구 옆에 들러 붙어 좋은남자를 구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지 ㅋㅋ

 

 

이시점은 내가남자친구가없는지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였어..ㅠㅠ

 

 

슬프지...?ㅋㅋㅋ 옆에 진득이 같이 달라붙으니깐 친구..아 친구이름은 내가 좋아하는 가인이로 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인이가 휴대폰을 뒤지더니 ㅋㅋㅋ

 

 

 

 

 

 

"뭐 키크면되?"

 

 

 

"어!!!!! 매력 매력!!!!"

 

 

 

 

 

나한창 잘생긴 남자 보다 매력있는 남자를 선호할때니깐..ㅋㅋ

매력이있어야 재미도 있고 안질리니깐!!!ㅋㅋㅋ

 

 

 

 

 

"민준이 해준다?"

 

 

 

 

 

 

 

 

 

 

나 곽민준한테 빠졌어 어제 얼시보고 진짜 뭔가 귀엽더라고 ㅋㅋㅋ

 

 

 

 

 

"얘 쭉빵공고 아니야?"

 

 

"어떻게알아?"

 

 

"...아는 앤가 싶어서"

 

 

 

 

쭉빵공고에 내친구들이 많았어 왜냐면 쭉쭉중에서 다 그쪽으로 올라갔것든...

 

일단 가인이를 꼬셔서 난 민준이를 소개 받아긔~~>.<

 

 

 

 

 

 

 

 

-안녕

 

 

 

 

 

 

바로 바로 문자왔긔!!!!!!!!!!!!!!!!!!!근데 안녕 이거 딸랑 하나와서

 

뭐 이건 ㄱ ㅐ ㅅ ㅣ 크 인가 생각됬지..

 

 

 

 

 

 

 

 

 

"야 가인아 쥰내시크한데?"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 쫌 상또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_-?!!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럴려고 소개 받았냐?"

 

 

"잘생겼다고ㅋㅋㅋ 쭉빵공고 곽민준을 니가 그렇게 무시하다가 큰코다친다"

 

 

"코안큰데"

 

 

"--_-- 미친"

 

 

 

 

 

그렇게 떠들다가 나는 답장을 했지..

 

손가인 한테 나는 낚였다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야..

 

 

 

-아 안녕 ㅋㅋ

 

 

 

 

나도 그렇게 문자를 귀엽게 하고 애교있는 스타일이 아니엿응께

 

그냥 아무생각없이 답장을 했어

 

 

그렇게 쭉~ ㅋㅋㅋ 통성명 어디사냐 뭐하냐 공부 재미없다 점심시간에는 밥 먹었냐 ㅋㅋ 알지?

 

언냐들 그렇게 학교 마칠때 까지 문자를 했어 난 빵빵여상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일찍 마쳣는데

 

밖에 그날따라 비가 오는 거야... 우산? 없었ㅇ엉...ㅠㅠ

 

 

그래서 근처 오락실에 들어갔지

 

거기는 쭉빵공고 녀석들의 아지트..!!!

 

 

 

원래 우리보다 30분 일찍 마치는데 오늘우린 단축수없을 했고

 

ㅠㅠ 쭉빵공고애들이 많았어.ㅠㅠ 화장안했음 나 오락실 안들어갓을거야..ㅠㅠ

 

 

그렇게 천원짜리를 동전으로 바꾸고 나서 가인이랑 나랑 오락실 노래방을 들어갓어

 

 

일단 노래를 부르는데 옆에 서 자꾸 쿵쿵대는거야...

 

 

ㅇ첨에는 앉다가 쳤게찌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노래 부르는 내내 옆에서 주먹으로 치는 느낌이 드는거야

 

 

나빡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열고 옆에 보러나갔지

 

ㅋㅋㅋ 어떤 년 놈인가 싶어서 옆에 봣는데 쭉빵공고 남자애들이였어..ㅋㅋㅋ

 

 

그 것 도 선 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당황당황 나는 한껏 째려 봤기 때문에.....

 

 

 

 

 

 

 

 

다시 ㄴㅐ 자리로 들어갈려고 돌아서는데

 

 

 

 

 

 

 

"어허~ 선배를 보고 인사를 안하냐 민아야 ㅋㅋ"

 

 

 

 

 

 

나 신민아 너무 좋아해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나는 민아로 함 ㅋㅋㅋㅋㅋ미안해 언니들...ㅠㅠ

 

 

 

 

 

"어?! 기광이 오빠!!!"

 

 

 

기광이좋아행...ㅋㅋㅋ

 

 

 

 

"뭔데 여기 있냐?"

 

 

"아 학교 단축이라서"

 

 

"아 ㅋㅋㅋ 그래?"

 

 

"어 ㅋㅋㅋㅋㅋㅋ 왜?"

 

 

"그냥 ㅋㅋ 너 요즘 왜 연락이 안되?"

 

 

"폰바꿨어 ㅠㅠ 잃어버려서..ㅠㅠ"

 

 

"ㅋㅋㅋ 병신이냐? 그런거 하나 못챙기고 다니게 번호가 뭐야"

 

 

"010-WWWW-WWWW"

 

 

 

 

 

 

 

 

 

 

-드르르륵

 

 

 

 

 

 

"이거 내꺼고 저장해둬"

 

 

"아 아랐어~ ㅎㅎ 이제 노래방 벽좀 치지 말아줄래?"

 

 

"ㅋㅋㅋ 그래 알겠다"

 

 

 

 

 

 

기광이 오빠가 전화한 덕분에 나는 민준이가 문자온걸 볼수 있어써

 

 

ㅋㅋㅋㅋㅋ 폰진동을 교복치마에 넣어둬서 잘 몰랐어

 

 

 

ㅜㅜ

 

 

 

 

-아 오락실인데 사람 존나 많아ㅡㅡ

 

 

 

 

 

오락실...?ㅅㅅㅅ설마 ㅋㅋㅋ 그렇지 이것도 우연이겠지...

 

 

답장을 할려고 폰을 들고 아직 노래방에 안들어가고 밖에서문자치고있는데

 

 

 

 

 

 

-툭

 

 

 

 

 

 

"아 씹"

 

 

"으어어어억 뭐야!!"

 

 

 

 

 

 

툭 치는 바람에 나 밖에 팅겨나가서 비다젖었음..ㅠㅠ

 

 

정말 그때는 하늘에 구멍뚤린듯이 비가 왔깃때문에 잠깐만 나가도 홀딱젖음

 

ㅠㅠ우리가 오락실 올때는 그만큼 아니였는뎅....

 

 

 

 

 

 

 

".....아하...."

 

 

 

 

 

 

날 친사람은 쭉빵공고 남자애엿긔...ㅋㅋ

 

나그냥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서있었긔...ㅠㅠㅠ 슈ㅣ방슈ㅣ방 머리는 축축하게 젖었고

 

여름이긴한데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이였기때문에 입에선......입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진짜 불쌍해 보였음...ㅋㅋ 그래서 오락실에 있던 사람이 다 나랑 그쭉빵고애만 보고 있었긔

 

이것이 바로 시 선 집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

 

 

 

 

 

이게 끝?? 끝????  나 이렇게 젖었는데 이게 끝?????

 

 

뭐 이딴 놈이 다있어 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탈해서 계속 가만히 있으니깐 가인이가 나왔어..

 

 

나를 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년처럼 막 웃더라고..ㅠㅠ

 

 

나 그래도 가만히 있었어 ㅋㅋㅋ 사과를 받았긴 햇는데 ㅋㅋㅋ뭐야 이거...ㅋㅋ

 

 

일단 손에 쥐고 있던 폰을 닫아서 주머니에 넣고 찝찝함 때문에 택시를 잡아타고 집에 왔어..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내내 나는 화를참지 못했어..ㅋㅋㅋ

 

집에 들어오자 마자 미친듯이 욕실로 향했고 씻고 나와서 쇼파에 앉아서 그제서야 나는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어...

 

 

민준에게 말이야..ㅋㅋㅋㅋ

 

 

 

 

 

-아 ㅋㅋ 난 집이야

 

-집에서 뭐하는데 안심심하심? 여기 올래?

 

 

 

 

여기 올래? 아니 안가고 싶었어 비맞아서 홀딱 젖어서 들어온지 10분체 지나지 않았고

 

 

나갈려고 준비하는 것도 귀찮았고... 그냥 어딘지만 물어보기로 했엉

 

 

 

 

 

-어딘데?

 

-시내

 

-그래 시내 어디냐고 ㅋㅋ

 

-여기 어딘데?

 

 

 

 

나한테 물어보면 어쩌자는 거니...

 

티비를 켜고 몇분있었을까 잠들어버렸어....ㅋㅋㅋㅋㅋ

 

일어나니깐 오빠가 나를 불쌍한 눈으로 보고 있더군...ㅋㅋㅋ

 

 

그이유는 머리도 안말리고 자버려서 하늘로 다 떠버렸고 ㅋㅋㅋ 이불도 없어 쇼파에 파고들어서 자고 있던내가 불쌍해보였나봐

 

 

 

 

 

휴대폰에 진동이울리길래 봣는데 민준?!!!!!!!!!!!!!!!!!

 

 

전화였어..ㅠㅠ

전화통화는 민준이랑 처음이라서 떨리는 마음도 들었엉..ㅠㅠ

그래도 나는 전화를 받았어!!!ㅋㅋㅋㅋ아무렇지않은척!!

 

 

 

 

 

"여보세요"

 

 

[어!! 전화받았다]

 

 

"왜?"

 

 

[문자를 그렇게 씹음?]

 

 

"잠들었어"

 

 

[집?]

 

 

"어"

 

 

[야 그러면 너 어느 동네야?]

 

 

 

"쭉빵동"

 

 

[어?! 나돈데? 나 거기 쭉빵아파트]

 

 

"뭐?!!!! 나도...ㅋㅋㅋㅋㅋ"

 

 

 

 

 

 

 

 

 

 

 

이거슨 기막힌 우연?!!!!!!!!!

 

 

 

정말 정말 진심으로 나 너무 놀래서 베란다 까지나가봤어 ㅋㅋ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민준이가 전화한건 비가 엄청 많이 오는데 택시를 탓는데 돈이 없다는거야 ㅋㅋㅋ 그이야기를 해줄려고 했나봐

 

 

근데 친구를 부르기로 했다면서 우리 동네 친구라더군..ㅋㅋ

 

 

하지만 내가 민준이 집이랑 더 아주 가까우니깐 그걸 취소하고 나한테 돈을 들고 나와달라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무시키가 처음보는여자한테 돈을 빌리다니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돈을 챙겨서 나갓어

 

물런 렌즈 화장 머리다 하고 옷도 깔끔하니 밑에 검은색 트레이닝복 한벌 입고 나갔어

 

 

우산도 쓰고 말이야...

 

 

입구 앞에 있으니깐 택시한대가 서더니 남자 한명이내리는데..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쭉빵공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는이유는 오락실에서 나를 집까지 오게 만들엇던 장본인^^ 그분 ㅋㅋㅋ

 

 

 

 

 

 

 

 

 

 

 

 

 

 

 

 

 

"어어억!!!! 야!!!!!!!!!! 너!!!! 이씨!!!!!!!!!!!!"

 

 

 

 

 

 

 

 

 

보자 마자 나는 화부터 냈어 ㅋㅋㅋ 정말 오락실에서 너무 어이 없었거든..ㅠㅠ

 

그런나를 보더니...

 

 

 

 

 

 

 

"어?

 

 

 

 

 

 

 

 

이게 나와 민준은 첫만남?? 아니지 두번째 만남..ㅎㅎㅎ

 

 

 

 

 

 

 

둘다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음...ㅋㅋㅋ

 

난 일단 택시아저씨한테 돈을 주고....가만히 있었어...ㅋㅋㅋㅋ

 

 

 

 

 

 

 

"신기하다"

 

 

"뭐?"

 

 

"니가 그 오락실"

 

 

"나 엄청화나서 집에 왔었거든^^"

 

 

"아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사과도 햇는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성격 왜이래 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인이 말한데로 또라이??!! ㅎㅎㅎ 진짜 상또라이 성격 같아서 그냥 웃어넘겼어 화난것도 잠시뿐

 

ㅋㅋㅋㅋㅋ 민준이가 나한테 미안하다면 슈퍼가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마토 쥬스 사죠써..ㅋㅋㅋ

 

 

집에 올라가서 돈가지고 나와서 ㅋㅋㅋㅋ 결국 난 이거 하나에 풀린듯...ㅋㅋㅋ

 

 

비오는데 진짜 미안하다며 영화를 보여준데 ㅋㅋㅋㅋㅋㅋ

 

 

비가 이렇게 오는데 ㅋㅋㅋㅋㅋㅋ 트레이닝 복 둘다 검은색 ㅋㅋㅋㅋㅋ 입고우산 쓰고 우리 집에서 시내까지 얼마 안걸렸고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곳 우리집에서는 좀 가까운 곳 그곳에 영화를 보러 갔어

 

 

 

난 돈 1000원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운대!!!!!!!!! 난 그것을 보고 싶었징!!

 

 

 

우리는 그거 두장 끊었어!!!

 

 

민준이 내 옆에 앉아서 멍때리면서 콜라 먹고 있는데...

 

 

 

첨에는 그렇게 자세히 못보고 화부터내고 그래서 몰랐는데...

 

 

코도 높고 눈도 쌍커플져서 뭔가 여자 같은데 남자 같았어 ㅋㅋㅋㅋㅋ 잘생겼었어 딱 내가 좋아하는 그런 이목구비??

 

 

키도 183이라고 가인이 한테 들엇는데 진짜 그만큼 키도 컸었어...

 

 

웃을때도 진짜 귀여웟고 특히나 성격이 ㅋㅋㅋ 또라이 같았지만 진짜 잘생겼었어!!!!!!!!!

 

 

 

 

 

 

못생겼으면 영화보러가자 그래도 나...솔직히 안보러갔을껄??

 

 

 

 

 

 

 

 

"야 담배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슈ㅣ발....

 

 

나 당황했어..언냐들 나 일진은 아닌데...ㅋㅋㅋ

 

 

ㅋㅋㅋㅋㅋㅋ하하하....솔직히 나 민준이가 이렇게 물어보고 나 당당하게 말했엌ㅋㅋ 속으로 욕했지만/...

 

 

 

 

 

 

 

"어 ㅋㅋ 왜"

 

 

"그럼 담배 피러 가자"

 

 

 

 

 

 

 

그렇게 흡연구역 가서 둘이 맞담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생각해도 이때 쫌 쪽팔려 ㅋㅋㅋ

 

 

 

 

 

 

 

 

그렇게 후딱 피고 나와서 영화관 자석을 찾아서 앉아서 봣지...

 

 

끝부분에 감동이 밀려오면서 눈물이 날려고 하는데...ㅠㅠ

 

 

처음본 녀석앞에서 눈물 흘리는 것도 좀 쪽팔리고...ㅋㅋ

 

 

그냥 참아보기로 했어 ㅋㅋ ㅠㅠ

 

 

 

 

 

 

 

 

그렇게 참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ㄱ ㅐ 충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민준이 못보고 있는데

 

 

 

 

 

 

 

 

 

"아 슬프네"

 

 

 

 

 

헐...혹시 남자가 운거야?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녀석 보는데 ㅋㅋ

 

 

하품하면서 기지개 피고 있었음 ㅋㅋ 안울었음 ㅋㅋㅋ

 

 

 

 

"어 야 신민아 너 눈빨간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이러고 넘기고 집에 둘이 걸어오고 있었지...

 

 

 

"너 학교에서 자냐?'

 

 

 

"어 ㅋㅋㅋ 왜?"

 

 

"문자좀 재때 재때해라"

 

 

"야 잠오는데 넌 안자?"

 

 

"어"

 

 

"거짓말 하네"

 

 

"안자는데?"

 

 

"내일 너 문자 늦으면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안자"

 

 

 

 

 

 

 

 

 

집에오는 동안 이것만 이야기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한 이야기 없는데 이거 하나로 우리 진짜 즐겁게 이야기 하고 왔엇음

 

 

집에와서 세수 하고 나오는데 망할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신민아 아줌마 ㅋㅋ 쌩얼?!"

 

 

"아!!! 악 신동현!!!!"

 

 

 

 

엠씨몽 좋아하는데 우리 ㅇ오빵한테 붙여주기로함...ㅠㅠ

 

 

 

 

 

 

"너 쭉빵공고 소개 받았냐?"

 

 

"어...? 어떻게 알았어?"

 

 

"ㅋㅋㅋㅋㅋㅋ 이기광 ㅋㅋㅋㅋ"

 

 

 

 

 

 

 

 

기광이 오빠..?

 

 

 

 

 

 

 

 

 

 

 

 

 

 

 

 

------------------------------------------------------------------

 

 

 

언냐들이 재밋게 읽어 줫으면 좋케땅..ㅠ

나는 잠와서..ㅠㅠ 이거 쓰고 잘려고...ㅠㅠ

 

재밋게 봐주면 나 계속쓸께!!! 댓글은 둥글게 둥글게!!!

 

 

나 사실 이거 쓰며ㅕㄴ서 떨려 ㅋㅋㅋ ㅠㅠ

 

댓글 수십번도 확인할거 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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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d응그래 | 작성시간 10.08.08 언ㄴ ㅑ 나 정주행중!!! 진짜 재밋어 ㅎㅎ
  • 답댓글 작성자내가돌아왔다 | 작성시간 10.08.09 흐어아아아아!! 너무 고마워용!!!
  • 작성자폭ㅋ풍ㅋ눈ㅋ물ㅋ | 작성시간 10.08.0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쭉쭉중학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까진 참을만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쭉쭉여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폭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컴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언냐 너무 욱겨 앞으로 언냐의 팬님이 될꺼
  • 답댓글 작성자내가돌아왔다 | 작성시간 10.08.09 나도 팬이 생기는 거야??!ㅎㅎ
  • 작성자쬮쬮 | 작성시간 10.08.14 재밋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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