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 인공수정
수탉에서 채취된 정액을 원정액 혹은 희석보존된 상태로 암탉의 생식기에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기술로서 순계의 계통조성과 유지를 위한 번식수단으로는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종계로부터 실용계를 생산하기 위하여 현재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질병 혹은 여타의 요인에 의하여 수탉의 사육수수가 갑자기 감소했을 때 정액을 희석하여 사용함으로써 수탉을 확대 이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정액을 원거리까지 운반할 수 있는 희석보존액이 개발되어 인근 농장의 암탉에도 수탉 정액을 확대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닭의 인공수정은 정액의 채취, 정액의 취급, 정액주입 및 가금 인공수정용 희석정액의 제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가. 정액의 채취
닭의 정액채취는 복부맛사지법이나 횡취법을 주로 사용하는 데, 횡취법에 의해서 채취할 경우 1주일에 1~3회 정액을 채취할 수 있다. 정액량은 품종에 따라 다르나 수당 0.2~1.0ml 정도이며, 정자수는 1ml당 20~60억개 정도이다.
이와 같은 닭정액의 특징은 정자수가 많고 점도가 높으며 정액량이 적은 특성이 있다. 채취된 정액은 원정액 상태로 극소량을 1~2시간내에 암컷의 생식기도내에 주입하는 경우와 보존액을 사용하여 희석된 정액을 냉장보관 하였다가 1일이내에 인공수정하는 방법이 있다.
정액채취1
정액채취2
정액채취3
나. 정액의 취급
첫째로 채취된 정액은 25℃내외의 상온을 유지하며 1~2시간 이내에 암탉의 생식기에 곧바로 주입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로 닭 정액을 희석하여 보존 후 수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보존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정전 미리 제조 보관된 보존액을 5℃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었다가 정액채취 30~60분전 필요량을 상온(20℃전후)에 꺼내 놓는다.
2) 채취된 정액은 상온에서 5~10분 방치후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놓은 희석보존액으로 3~5배 혼합한다.
3) 혼합된 희석정액은 파라필름 혹은 랩으로 간편하게 봉인한 다음 즉시 5℃ 냉장고에 사용할 때까지 보관한다. 낮은 보존온도는 정자의 대사활동이 억제되어 희석정액 보관시 정자의 수정능력 유지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 정액의 주입
암탉보정 정액주입
정액주입기구
주입되는 정자수는 1회 4천만이상의 정자가 주입되는 것이 좋으며, 주입량은 한번 주입시 원정액일 경우는 0.02ml정도 이며, 희석 정액일 경우는 0.05~0.1ml 정도가 적당하다.
연락처 :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 김학규(041-580-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