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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반 게시판

고누놀이<민속놀이>

작성자성가영|작성시간11.09.29|조회수220 목록 댓글 0

땅이나 밭에 그린 판에 말을 움직여 상대편 말을 잡거나 가두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놀이.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여름철 민속놀이이다. 주로 어린이들의 놀이이지만 어른들이 즐기기도 한다. 고누는 지역에 따라 꼬누, 고니, 꼬니, 꼰, 꿘으로 불리는데, 이는 방언에 따른 이칭으로 뜻에는 차이가 없다.


고누에 대한 어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견주다 또는 겨누다라는 옛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구체적으로는 『물보박희』에 기술된 우물고노라는 명칭에서 고누의 고어형인 고노를 찾고, 고노는 고노다라는 동사에서 온 것으로 보면서, 『소학언해』에 기술된 고노다에서 비롯된 명사로 간주하여 고노다에서 고노로, 이것이 다시 고누로 변한 것이라고 해석해 왔다.
이와는 달리 중국 소수민족의 놀이인 루치나 몽골의 보거인지러거에서 어원을 찾으려는 시도도 있다. 루치와 보거인지러거에서 양편의 말을 각각 개와 사슴으로 부르는 점을 주목하고, 개와 사슴을 갖고 노는 놀이라는 뜻의 구+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다. 이를테면 고우+루>고우루>고루>고누가 생겼고, 고누의 축약으로 ‘곤’이 되는 한편, 이것이 꼰이나 꼬니와 같은 이칭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물보박희』에서 우물고노를 격오(格五)로 표기한 것도 이런 사정을 반영한 것이라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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