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에서 들려오는 기쁜 일과 슬픈일들의 사이에서 .."
외출햇다 돌아와 보니 한라봉 한상자가 택배로 와있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동기분이 둘째 딸이 서울서 결혼 한다고
한라봉 안에 청첩장이 끼어져서 왔다고 한다..
몇년인지도 모르게 서로 연락도 안하고 지내 왔는데
그렇다고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 갈수도 없고 천상 축하금을 계좌로 이체
또 금요일 카톡 문자를 받고 전화를 받았다..74살 아는분이 소천을 하셧다고 한다..
대장암으로 5 년지나 완치 됫다고 했는데 ... 작년인가 다시 재발 됫다고 하셧다
작년에 모임에서 같이 오셔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던적이 엊그제 같은데
그리 갑자기 가실줄은 몰랐다..
토요일 문상을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문제는 장례 식장이 익산이다..
구정 무렵부터 무릎이 고장나서 한의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는데..
조금 괜찮다가도 다시 걸음 걷기가 힘들어서 아주 천천히 무릎을 몇번이고
집으며 조심 조심 슬로우로 걸음을 옮기며 다니고 있는중이다.
당연 가봐야 하는줄 알면서도 못가니 마음이 편치가 않다.. 그냥 어쩔수 없이 계좌로 이체를 했다..
언제올지 모르는 암 재발... 온몸의 전이 .... 암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트라우마다..
올해로 7년차인 나도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마음이 먹먹해 온다..
그저 올 5 월달 검사도 무사히 잘 넘어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21주기 여동생 기일이 며칠전에 지나가고 오늘 하루도 그리 지나 가고 있는것 같다..
요즘은 날이 많이 풀린것 같다.. 차한잔 마시면서 컴퓨터에 모처럼 앉자서 글을 쓰며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다와 보인다..
202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