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와 충은 중국의 전국시대 <효경>을 통해
충효가 어우러지면서
국가를 통치하는 모토로 발전해
이윽고 한반도에도 그 풍습이 전해집니다.
해서 나라의 운명이 간당간당 할 적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고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이 새삼 귀하게 다가옵니다.
효에 관한 수많은 미담이 있습니다만
<삼국지> 에 나오는 ‘육적회귤(陸績懷橘)’은
여섯살 육적이 친구 집에 놀러가서 받은 귀한 귤 3개를
홀로 계신 어머니를 위해 품에 넣은 채
인사를 하고 나오다가 귤을 주워 담을 수 없는
곳에 떨어뜨리고 통곡을 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설화이지요
요즘은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우리세대까지는 자의반 타의반으로라도
부모님을 공양했지만
이제 우리 다음세대는 언감생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처세대라 한다합니다.
즉 부모님을 봉양하는 마지막 세대요
아프면 요양원에나 가야하는
처음 세대라고요
참
씁쓸한 요즘의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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