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
시 ; 이 준 관
청하늘
종다리 울어대면
어머니는
아지랑이로 장독대 닦아놓고
나는
아지랑이로
마당 쓸어놓고
왠지 모를 그리움에
눈언저리 시큰거려
머언
하늘 바라기
했지
==========
엊그제 망종을 기점으로
모내기도 끝나고
터럭 있는 보리등 밀들 수확을 서둘러서 해야해서
청보리는 관람할 수 없겠지만
우리의 어린 서절
굶주리던 시절
춘원 이광수님의 글에서
보릿고개가 등장하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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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
시 ; 이 준 관
청하늘
종다리 울어대면
어머니는
아지랑이로 장독대 닦아놓고
나는
아지랑이로
마당 쓸어놓고
왠지 모를 그리움에
눈언저리 시큰거려
머언
하늘 바라기
했지
==========
엊그제 망종을 기점으로
모내기도 끝나고
터럭 있는 보리등 밀들 수확을 서둘러서 해야해서
청보리는 관람할 수 없겠지만
우리의 어린 서절
굶주리던 시절
춘원 이광수님의 글에서
보릿고개가 등장하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