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ter yomena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자생지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
크기 높이 30∼100cm
본문
권영초·왜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0.5mm로서 붉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효능 해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서 약재로 쓴다.
약리실험에서 전초 달임약이 강심작용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 쑥부쟁이는 심장과 관계되는 질환에 주로 쓰이는 약초로 옛부터 알려져 오고 있다.
심장기능부 전에 의하여 생기는 급성심장병과 만성심장병 치유에 효험을 나타내며, 혈맥 계통의 장애 요호를 개선하는 데 약용한다. 그런데 심내막염과 심한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역기능이 일어날 염려가 잇으므로 쓰지 않는다. 너무 많은 양을 계속 복용하노라면 맥박이 느려지는 등의 여러 부작용이 일어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쓰이는 방법에 따라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숙부쟁이는 심장을 보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위의 뒤쪽에 있는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위장을 조화시키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구실을 한다. 하루 복용량은 10g 정도이다.민간에서는 전초를 달여서 기관지천식, 기침, 몸이 부을 때 써 왔으며, 잎과 씨를 한데 모아 살충약, 가래약으로 썼다.
[식용 방법]
떫지 않고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어서 오래 전부터 널리 식용해 온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생장점이 되는 어린 잎을 따다가 깨끗이 씻은 다음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양념장은 너무 짙고 짜게 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재료를 섞지 말고 간소하고 담백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쌀과 섞어 나물밥을 짓기도 하는데, 뜸 들일 때에 잘게 썬 잎을 넣는다. 튀김, 볶음으로 쓰고 멸치 국거리에 넣어 먹는다.
[식물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증식되어 나간다.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30~50cm의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밋밋하고 푸른빛인데 약가느이 보랏빛 기운이 감돈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달리며 길쭉한 타원꼴에 가까운 피침꼴로서 짤막한 털이 깔려 있다. 아래쪽에 나는 잎자루와 함께 결각과 같은 생김새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가지 끝에서 나는 잎은 작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잔가지의 끝에 지름이 3cm쯤 되는 꽃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고 중심부는 노랗다. 7~10월 중에 꽃이 핀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기슭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 속에 난다.
* 심장기능 부전과 혈맥 장애에 중요한 약초, 위장을 조화시켜 음식 소화를 잘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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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가난한 대장장이가 11남매를 두고 살았답니다.
대장장이 큰딸은 동생들을 위해 어릴때부터 산이나 들로나가 열심히
쑥과 나물들을 캐와서 먹여 살렸답니다.
동네사람들은 그녀를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딸"이란 뜻으로 쑥부쟁이라고
불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산에 올라갔다가 덫에 걸려죽어가는 노루 한마리와
함정에 빠진 젊은남자를 구해주게되었답니다.
노루는 풀려나면서 은혜를 꼭 갚겠다는말을하고 사라졌고
남자는 쑥부쟁이가 보살펴주면서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다 나은 남자는 자신은 서울 박 재상의 아들이라 말하면서
부모님께 말씀드려 가을엔 꼭 데리러 오겠다고 떠났답니다.
쑥부쟁이는 매일 그 산에 올라 그 남자를 기다리며 나물을 캤지만
그 남자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자나도 오지 않았지요.
그 와중에 어머니가 깊은 병이 들게되었고 아침마다 정한수를 떠놓고
지극정성 기도를 드리는데
구해 주었던 노루가 나타나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구슬을 주고 갔습니다.
쑥부쟁이는 먼저 첫번째 구술에 첫번째 소원을 말했습니다.
어머니를 낫게 해달라고요.
그러자 어머니는 씻은듯이 나았습니다.
두 번째는 뺨을 발그레 물들이며
그 젊은 남자를 다시 보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눈앞에 나타나서 용서를 비는것이였습니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신은 이미 좋은집안에 장가를 들었지만
쑥부쟁이와 약속을 이제라도 지키기위해 그 부인을 버리고 새장가를 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쑥부쟁이는 한참 망설인후에 마지막 구슬에 마지막 소원을 빕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다시 그 아내가 있는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말이죠.
이리하여 세가지 소원을 다 써버린 쑥부쟁이는
여전히 가난하여 쑥과 나물을 캐러다니며 부모 봉양을하고 동생들 뒷바라지에 고생하며 혼자 살다가
하루는 절벽에서 나물을 캐며 그 남자를 생각하다가 헛걸음을 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그만 숨을 거두게 되었고
그자리에서는 연한 보라빛꽃이 피어나 그 꽃을
쑥부쟁이라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