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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웅]마루타 1-19

작성자고향설470|작성시간26.06.11|조회수46 목록 댓글 2


"매독이나 임질균을 투입시키고 반응을
체크했는데, 독성이 강한 것이라 피부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여자는 잠시 웅크리고
있으면서도 자주 손으로 사타구니를
긁었다. 그 방에서는 냄새조차 풍겼다.
요시다는 여자 마루타 감옥에 들어온 것이
후회되면서 돌아서 내려가려고 했다.
거리에서 데려온 세 명의 소녀들이
떠올랐다. 그녀들은 어떻게 처리했을까
하는 호기심 때문에 발길을 돌리지 않고
다음 10호 감옥을 들여다보았다.
  10호 감옥도 독방이었는데, 스물대여섯
살로 보이는 동양 여자가 철문 입구로
들여다보는 요시다를 보자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왔다. 그녀는 배가 불룩했다. 한눈에도
임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13번이라고 가슴에 크게 쓰인 글씨가
보였다. 그녀의 얼굴은 통통하게 살이
쪘으나 머리카락 일부가 빠져 있고, 초점이
없이 흐렸다. 입술은 자주 욱씬거렸다.
그녀가 철문 쪽으로 다가오면서 뭐라고
말할 듯 입술을 우물거리자 요시다는
시선을 떼고 뒤로 한발 물러섰다.
모르겠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두어 달 전에
들어왔지요. 지금 실험중인 것은......
기사들이 지껄이는 말을 들으니,
임신부에게 약물을 투여했을 때 왜
기형아의 태아가 생기는가를 연구하는 것
같았습니다. 출산을 시킨다는 것을
보니까....."
  "그럼, 저 임신부에게 약물을 먹였나요?"
  "예. 그리고, 태아를 뢴트겐 사진으로
자주 찍어 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
  요시다는 머리에 현기증이 일어났다.
다나카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사람처럼 자세하게
설명하며 무척 재미있어 했다. 요시다가
9호 감방 쪽으로 발길을 옮기자 10호
말했다.
  "센세이, 센세이, 센세이(선생님)."
  여자 마루타 713번은 약물에 중독된
사람처럼 발음이 흔들리면서, 안간힘을
다하여 요시다를 불렀다. 요시다가 그녀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창구에서 몸을 떼면서
자기 배를 가리켰다.
  "닌뿌, 닌뿌(姙婦)"
  자기의 배를 가리키며 자기는 임신한
여자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었다.
일본말을 잘 모르는 것인지, 알고 있지만
약물중독으로 제대로 말을 못하는 것인지,
그녀는 말을 하려고 애쓰면서 지껄였다.
  "모토매루, 모토매루(求)"
  구해 달라는 뜻인데, 자기를 구해 달라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는 괜찮지만 뱃속에
그녀는 손으로 불룩한 자기 배를 가리키고
있었던 것이다. 더이상 바라보기가
괴로워서 요시다는 돌아섰다. 그러자 여자
마루타 713번이 부르짖듯이 말했다.
  "센가쿠, 센카쿠."
  선각자라는 뜻이었다. 요시다를
선각자라고 불렀던 것이다. 센세이(선생)를
잘 못 알고 호칭한 것인지, 약물 중독으로
혼돈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요시다는
그녀의 시야에서 몸을 감추려고 9호 감방
앞으로 재빨리 걸어갔다. 10호 감방에서
713번 마루타가 철문을 움켜잡는 듯했다.
  9호 감방 안을 보니 비교적 넓은 방에
여섯 명의 여자들이 있었다. 그녀들의
가슴에도 숫자가 쓰여 있었다. 누워있는
여자도 있고 벽에 몸을 기대고 연신
달랐다. 그러나 요시다는 옆에 있는 특별반
판임관에게 그녀들에 대해 묻고 싶지
않았다. 감방 안에 있던 여자들 가운데
더러는 철문으로 들여다보는 요시다를
쏘아보았다. 그 눈빛은 증오와 체념,
그리고 공포가 뒤섞인 미묘한 느낌을
주었다. 모두 약물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
같았고, 창백했으며, 여섯 명 중에 두
사람은 신음을 하기도 했다.
  "여자 마루타들은 대부분 매독에 대한
실험을 합니다."
  묻지도 않는 말을 다나카는 매우
흥미있게 지껄였다.
  "아주 재미있는 것은 실제 시키고
감염되는 것을 조사한 경우도 있지요.
이를테면 메독균을 가지고 있는 여자
성교를 시킵니다. 대부분 감염이 되는데,
항력이 강한 것인지 감염이 안 된 남자
마루타도 생겼지요. 그래서 그 남자
마루타를 다각도로 검사했답니다. 또 남자
마루타에게 항생제를 먹이고 매독균이 있는
마루타와 성교를 시켜봅니다. 그냥 균을
주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감염
경로를 연구하는 뜻도 있지요. 키스로도
감염되는가를 실험하기도 하고, 상처에
피를 내고 음부에다 문지르거나, 여자가
입으로 빨게 해 보기도 합니다. 다각도로
연구한 데이터는 전선의 병사들이 위안부나
적의 여자에게서 옮기는 것을 막거나
치료하는데 자료로 쓰지요."
  요시다는 돌아서서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다나카가 그의 소매를 잡으며 히죽
  "애가 있는 여자 마루타도 있지요.
보시겠소?"
  요시다는 다나카가 이끄는 6호 감옥을
들여다보았다. 그곳에는 한두 달 정도 되어
보이는 아기가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었다.
  "여자는 중국 상해 출신의 여자
대학생입니다. 젊고 예쁘지요? 임신한채
들어와서 여기서 아이를 낳은 것입니다.
다섯 달 전에 들어 왔으니까 여기서
임신시킨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애를
낳거나 임신하면 우리가 임신시켰다고
수군거린 모양인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욕실에서 목욕하는 여자 마루타를
덮친 특별반원도 있지요. 그 대원은 곤충
사육반으로 전임시켰죠. 뭐 여긴 들키지
않고 재미 보았다면 모르지만 모두 알게
특별반 대원은 글씨도 모르는 농촌 출신
일꾼이었지요. 여기 와서 여자 없이
있다보니까 그렇게 됐지요. 덮치려다가
실패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매독에
걸렸을 것입니다. 매독을 실험중인
여자에게 덮쳤거든요, 어리석게도. 그 여잔
해부 되어 없어졌지만 무척 예뻤어요. 나도
가끔 들어댜보면 품에 안고 싶더라구요. 그
여자 해부할 때 있었던 조수가 그러는데
그게 상당히 위로 붙었답니다. 그렇게 위로
붙어있는 여자도 있나보지요?"
  감방 안의 아이는 자고 있었다. 젊은
여자 마루타는 910번이란 숫자를 달고
있었고, 아기의 옷에도 번호가 있었는데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한 달 된 아이도
번호가 매겨진 마루타였다. 그 아이가
요시다는 다나카에게 묻지 않았다. 물으면
그의 수다가 장황하게 나올것 같았다.
  감방 안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여자는
요시다를 보더니 눈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갑자기 눈물이 고이는 여자의 눈을 보자
요시다는 가슴이 철렁하여 시선을 떼었다.
  "저 어머니 마루타에게는 특수한 약물이
투입되어 있지요. 그래서 아이에게 젖을
먹이면 그 약물이 아기에게 옮겨지는
과정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기도
얼마 못 가서 약물로 죽게 될텐데, 저
여자는 기사들만 보면 자기는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죽을 테니까 아이만은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의사를 볼 때마다
그래서 모두 귀찮다고 빨리 실험을
끝내자는 측도 있어요. 귀찮게 구는
때마다 붙잡고 애원해서 아주 귀찮아 하고
있어요."
  "다나카 씨, 얼마 전에 온 세 명의
소녀들이 있는데 어디에 있지요!"
  "아, 네. 그 소녀들 말씀입니까? 모두
며칠 전에 실험이 끝났습니다."
  "실험이 끝났다면?"
  "끝냈다니까요. 바로 이 감방에서 며칠간
있다가 병리연구팀의 해부에 올려졌지요.
뭐 얘기 들으니까 젊은 여자들의 장기를
필요로 했답니다. 장기 이식수술을 시도해
보았는데 모두 실패했답니다. 여기 있으면
의사들이 지껄이는 말을 듣고 그 결과도
대충 알 수 있지요."
  요시다는 8동의 여자 마루타 특설감옥의
복도를 내려가면서 프자덴에서 데리고 올
모습이 떠올랐다. 그녀의 젊은 장기를
빼내어 어떤 실험을 한 것일까. 부들부들
떨며 겁을 먹던 어린 눈망울이 떠올라 그는
오싹했다. 이시이 대위가 그녀의 무릎에
손을 얹자 놀라면서 치우던 조그만 손이
생각났다.
  밖으로 나온 요시다 대위는 본부 밖
강당의 식당으로 가서 술을 주문해 마셨다.
아침에 술을 마시는 장교나 군속은 없었기
때문에 요시다의 그와 같은 모습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하급자들이어서
요시다는 대위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은
없었다. 요시다는 이제 마루타
특설감옥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것만이
그가 취할 수 있는 전부였다.

  요시다 대위는 식당에 홀로 앉아 술을
마시며 점심 무렵까지 앉아 있었다.
오랫동안 술을 마셨기 때문에 몹시 취했다.
식당 종업원 여자가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처음에 요시다의
눈치를 보느라고 앞을 왔다갔다 하면서
묻지 못하다가 요시다가 취해 있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물었다. 요시다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술을 더 가져오도록
했다. 식당 종업원은 나이가 어리고
고용인도 아닌 일반 노동자로서 군복
차림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가 군속이든
  점심시간이 되자 고용인 군속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들어왔다. 대부분 관사로
들어가서 먹었으나 아내마저 군속으로 일해
식사를 준비하지 못한 가족의 군속들은
식당을 찾았다. 요시다는 판임관과
고등관의 전용 식당인 2층에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점심식사 시간에도 그는
계속 술을 마셨고, 아무도 지껄이는 사람은
없었다.
  "여기 계셨군요. 요시다 대위님."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렸다.
요시다가 고개를 돌리니 직속 부하
모리가와(森川梅園) 중위가 서 있었다.
술에 취한 요시다의 모습을 보고 그는 혀를
차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반장님. 웬 술을 그렇게 마셨습니까?
  "누가? 자네가 찾았단 말이야?"
  "아닙니다. 부대장님이 찾으셨습니다."
  부대장이 찾았다는 말에 요시다 대위는
정신을 번쩍 차렸다.
  그는 자세를 고쳐 앉으며 눈을 크게
떴다.
  "왜 찾던가?"
  "모르겠습니다만 오라는 분부입니다."
  "부대장실에 계시는가?"
  "지금은 마장에 계십니다."
  "알았네."
  요시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종업원을 불러 계산을 하였다. 옆에서
모리가와 중위가 근심스런 얼굴로 물었다.
  "지금 만나시면 곤란하실 텐데요. 반장님
입에서 술 냄새가 많이 풍깁니다. 어디
  "밖이니까 그렇게 술 냄새는 나지 않을
걸세. 마장에 계신다고 했지?"
  "네."
  요시다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식당을
나갔다. 식당을 나가다가 의자에 걸려
넘어졌다. 모리가와가 달려들어 그를
부축해서 일으켰다.
  "이대로 만나시면 안 되겠습니다,
반장님."
  "괜찮아. 난 그렇게 많이 취하지
않았네."
  요시다는 많이 취한 편이었다. 식당이
있는 대강당에서 마장까지는 1킬로미터가
훨씬 넘었다. 동향국민학교 운동장과
교사(校舍)를 지나고, 교육 본부건물과
교육 실습사, 그 연병장 담을 끼고 한동안
곳에 대원들의 관사들이 있었다. 걷는
요시다의 모습은 비틀거리지는 않았으나
걷는 자세가 바른 편은 아니었다. 요시다는
걸어가면서 옆에 따라오는 모리가와에게
물었다.
  "누드 사진들은 많이 회수했나?"
  "네,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회수하고
있습니다만 고등관에게는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등관들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의 짓이야?"
  "뻔하죠, 뭐. 사진반 애들이 돌린
것이죠. 그들은 시침을 떼지만 마루타
사진을 그애들 말고 찍을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마루타. 마루타. 이봐. 모리가와 중위
  "예? 마루타요? 전에 헌병대에 근무할 때
저도 마루타 수송에 참가했지요. 잘
해냈습니다."
  질문의 뜻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모리가와 중위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내 말은 마루타에 대한 느낌을 묻는
거야."
  "아, 예."하고 모리가와 중위는 요시다의
질문을 파악했다는 듯 빙긋 웃더니
대답했다.
  "마루타는 반일 항전으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은 자로서 어차피 죽을
놈들이지요. 하얼빈 헌병대 본부하고
특무기관에서 부족함이 없이 잘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자네 역시 통나무 정도 보듯이 보는군."
  "알았네, 우리 2천6백여 명 군속 가운데
나 하나만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군."
  "무슨 말씀인지......"
  "더이상 얘기할 필요는 없겠군."
  마장으로 들어서자 한쪽에 여러 장교들이
서 있었고, 부대장 이시이 중장이 말을
다루는 모습이 보였다. 그는 장애물 건너
뛰기 등을 썩 잘해 냈다. 그러자 지켜보고
있던 좌관급(일행 중에도 장군도 한 사람
있었다) 장교들이 박수를 보냈다.
  박수를 받자 이시이 중장은 씨익 웃으며
그까짓 거 보통이 아니냐는 표정을 지었다.
요시다가 마장에 들어오는 것을 본
부대장의 부관 에시마 미나루(江島三成)
대위가 부대장에게 가서 요시다 대위가
말하며 손짓을 했다. 에시마 대위가
요시다의 곁으로 와서 부대장의 말을
전했다.
  "요시다 대위, 각하께서 말을 타고 따라
오랍니다."
  "알았소."
  "그런데 이게 무슨 냄새지?"
  에시마 대위는 코를 벌름거렸다.
  "술 냄새가......"
  에시마가 뒤에 서 있는 모리가와 중위를
쳐다보자 그가 빙긋 웃었다. 에시마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요시다를 바라보았다.
요시다는 모른 척하고 돌아서서 매여 있는
말에 올랐다. 이시이 중장은 마장(馬場)
저편 경사진 둑으로 올라갔다. 요시다가
말을 몰아 그쪽으로 따라갔다.
부르심을 받고 왔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요시다는 마장에서
경례를 했다. 이시이 중장은 채찍을 들어
보이며 경례를 받더니 입을 실룩하면서
말했다.
  "어디 있었기에 이제야 오나?"
  "......"
  "요시다 대위, 우리 731부대가 만주에
왕도낙토(王道樂土)를 건설하여 5족
협화(五族協和: 한국인, 중국한인, 몽고인,
만주인, 일본인)의 이상국을 만드는
성전(聖戰)의 선봉임을 아는가?"
  이시이 중장이 무슨 말을 하려고 서두에
거창한 상투어를 늘어놓는 것일까,
요시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아는가?"
  "내가 지난 토요일 신경(新京;長春)에
갔었지. 거기서 관동군 사령관을 비롯한
관동군 각 부대장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부대장들의 얘기가 각 부대에 새로운 정보
장교 한 명씩이 육군성 참모본부로부터
부임되어 왔다고 하더군."
  "......"
  "그것은 무엇을 뜻하나. 부대에서
육군성에 보내는 보고를 믿지 못해
조종관을 보낸 것인가? 자네도 나의 일을
직접 보고하고 있나?"
  "무슨 말씀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곳으로 가라고 해서 왔을 뿐
육군성의 다른 지시는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 그렇다고 믿지. 이번에 소년
교육본부에 새로 지은
떼어먹었다고 보고한 것이 자네가 아니란
말이지?"
  "각하. 계속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을
하십니다.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이시이 중장이 눈을 가늘게 뜨고 요시다
대위를 노려보았다. 얼마 전에 신축한
교육대사는 신축비로 50만 엔이 나왔는데
실제 25만 엔의 건축을 올렸다. 그것이
밀고되어 육군성에서 언급되었던 것을
육군성에 있는 이시이 친구가 알려준
것이다. 요시다는 모르는 일이었다.
  "자네가 보고한 것이 아니란 말이지?"
  "그렇습니다."
  "믿어도 돼나?"
  "예, 믿으십시오, 각하."
  "믿겠네. 에또, 그리고 자네 이틀 후
  "프자덴을 폐쇄합니까?"
  요시다가 놀란 어조로 반문했다.
  "지난 토요일 관동군 사령부에서 결정을
했네, 작전명 659호로. 작전 암호는
오봉탈춤이다. 작전 협력은 세 곳에서
한다. 하얼빈 헌병대 본부, 특무기관
작전반, 그리고 우리 731부대다. 우리
부대에서는 헌병대와 세균연구
장티푸스반과 세균제조반, 방역반,
방첩반이 참가한다.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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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올포유 | 작성시간 26.06.11 즐감 하고 갑니다
  • 작성자규돌짱 | 작성시간 26.06.1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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