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밑그림을 그린 태종(태조5자, 방원)
태종 이방원 그는 이성계의 다섯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방원의 가문은 무장 가문이었는데 유일하게 이방원이 문과급제를 한것이다. 이방원은 어릴적부터 이성계의 희망이였다. 이방원은 정몽주를 처치하는 거사가 성공한 뒤에 이성계를 추대하던 정도전,조준 등과 그의 부친을 왕으로 추대하였고, 공민왕의 왕비를 움직여 수창궁에서 즉위를 하게 하였다. 새로운 왕조를 만드는 중심에 항상 이방원은 그 중심에 있었다.
이렇게 새워진 새왕조 조선 이방원은 부왕이 등극을 하고 자신이 부왕의 등극에 절대적인 공헌을 하였기에 자신이 후계가 될것이 믿어 으심치 않았다. 하지만 이성계는 그의 공을 인정하지만 자신의 친자 이기에 공신 선정에서 제외를 시키고 만다. 이방원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였지만 어쩔수 없는 노릇... 이후에도 그는 계속해서 정치적으로 소외를 당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정도전과 조준등에 의해서 견제를 당한것이다.
1392년 8월 정도전과 조준등의 주도하에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의 막내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을하였다. 하지만 이방원의 좌절은 그리 길지 않았다. 바로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면서 이방원의 시대가 열린것이다. 이방원은 기회를 놓치지 않게 철저히
준비를 하였다. 자신과 부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사병을 육성하였으며 후일을 도모할 준비를 꾸준히 해왔던 것이다.
왕자의 난으로 이방원은 자신이 왕위에 바로 오를수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자신이 왕위에 오르며 정도전 등을 제거하게 되면 자칫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맏형인 영안대군 방과에게 왕위를 양보한다. (조선 제2대 임금 정종) 정종이 즉위를 한 후 방원은 세자로 책봉이 되었다. 정종은 즉위를 한지 2년만에 왕위를 동생 이방원에게 양위를 하고 물러난다. 조선의 제 3대 임금인 태종이 탄생한 것이다.
태종은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도를 펼쳤고 나라를 정비하였다. 또한 왕권에 도전하는 낌새가 보이거나 도전할 것 같은 인물들을 색출하여 제거하였다. 가장 먼저 제거된 인물은 이거이 이다. 태종과 혼인관계였지만 가장 많은 사병을 거느렸다는것 때문에 제거된 것이다. 다음으로 그의 즉위를 도왔던 원경왕후의 집안이 겨냥되었다. 태종의 외척이며 즉위를 도왔단 이유로 권력이 나는 새도 떨어트리 정도로 높았기 때문이다. 태종은 몇년에 걸쳐 원경왕후의 4형제를 모두 죽였는데, 세자를 끼고 권력을 휘둘렀다는 이유때문이다.
이방원은 1418년 8월 재위한지 18년 만에 왕좌를 세자인 세종에게 물려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방원이 비정한 아버지가 된다. 자신의 왕위를 물려주기 2개월 전쯤 그는 그의 큰아들인 세자 양녕대군을 폐위시키고 셋째 아들인 충녕대군을 세자로 책봉하였던 것이다. 권력이란것이 내마음처럼 자유스럽진 못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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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http://www.mjbnews.com/sub_read.html?uid=20995§ion=sc7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7&contents_id=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