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숲에서 맨발 걸어요

작성자산골지기|작성시간26.07.26|조회수64 목록 댓글 6

볕이 뜨겁고 오가는 길 후끈 숨이 턱턱 막혀도
숲에 들어서면
싱그런 향기에
오가는 수고는 보상이 됩니다

한때 유행하던 맨발걷기도 유행이지나니
한 낮 숲은 고요합니다

아무도 없는 길을 둘이서
즐겨요

벤치 앞에 보라 옥잠화가 조용히 피어있고

누군가 씨앗을 숲에 뿌렷나??
들깨가 무더기로 자라고
있어요

도토리도 떼구르르

도토리 떨어지는 계절??
벌써???

황토길을 궂이 만들지 않아도
서로 빗자루 들고 쓸어가며
오가던 길에
병을 깨 유리조각을 뿌리고
발 지압하라 만든 대나무를
어떤분이 캐 버려
무섭기도 했었는데
시에서 그런 사실을 알고
공식적으로
맨발걷는 길을 조성해 주었어요.
그후로 더 이상 그런일은 생기지 않았어요.

참나무 아래
요기엔 무엇이 살까?
이끼에 구멍이 뚫려 있네요.

오늘은 일요일
어떤 주일을 보내고 계시나요?
어디에 계시든
우리모두
건강하고 행복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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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산골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7.26 올해는 도토리가 많을까요?
    작년에는 도토리가 덜 달렸어요
  • 답댓글 작성자새털구름 | 작성시간 26.07.26 산골지기 맞아요.
  • 작성자나여니 | 작성시간 26.07.26 이 더위에 외출도 망설이게 되는데
    맨발로 걸으며
    숲길을 걷는 여유로움
    그 에너지 박수 보내요
  • 답댓글 작성자산골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7.26 하루가 달라져요.
    차츰 활기도 얻게 되고 먼산들이
    기다리는데
    가까운 숲에서 놀고 있어요.
    다시 백록담을 오를 날 꿈꿉니다
  • 작성자만두사랑 | 작성시간 26.07.28 숲속에서 맨발걷기 넘
    좋을거같아요
    도토리가
    벌써~~
    빠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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