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둥이를 아시나요?
미더덕 사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더덕은 주황빛을 띠며 껍질이 매끈한 부분이 있는 반면
오만둥이는 보시다시피 껍질이 울퉁불퉁해요.
해양수산님의 바지락, 오만둥이, 홍가리비
다들 아시겠지만
손질법 정리해봅니다.
오만둥이는 천일염 한 숟가락 풀어
장갑을 끼고 비벼가며 씻어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쳤어요.
데친 후 다시한 번 헹궈 건져두었어요.
이대로 소분해 냉동해도 되지만
요리 후 먹을 때 질기고
입천장이 데일 수 있으니 손질 들어갑니다~
데쳐 나온 오만둥이는 가위로 끝을 살짝 잘라줍니다.
안에서 즙이 나와 튈 수 있으니 조심하고요.
큰 것은 반으로 잘랐어요.
오만둥이는 된장찌개나 국, 찜, 장아찌로
바다향이 느껴지며 오도독 씹는 식감이 참 좋아요.
바지락은 천일염 풀어 쇠숟가락 담가서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한 시간 정도 해감을 해 줍니다.
오만둥이 손질하다 보니 입을 벌려가며 해감이 된듯해요.
찬물에 여러번 헹궈주고 소쿠리에 건져 둡니다.
바지락살보다 통바지락을 더 선호하기에
된장찌개나 바지락탕으로 잘 이용합니다.
냉동실 들어가는 건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손질해서
이름표 부쳐주면 요리할 때 편하지요.
해감이 특별히 필요없는 홍가리비는
주방솔로 껍질을 깨끗히 닦아줍니다.
일차 문지르고 이차 흐르는 물에 한번 더 문지르며 씻어요.
홍가리비는 대개 입만 벌리면 될 정도로 5~7분 밖에 안걸리지요.
가리비는 쪄서 먹고 남으면
치즈구이, 된장찌개, 볶음밥 등에 활용합니다.
쪄서 바로 먹을 땐 물을 조금만 붓고요,
국물까지 먹을 용도면 좀 넉넉히 부어 걸렀어요.
별도의 간이 필요없이, 고기 드시며 마시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