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보들 말캉한 박나물 볶았어요.
이웃에서 손질까지 한 박을 한 덩이 가져왔더군요.
8월이면 이웃에도, 장터에도
초록의 박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박은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나물로 해 먹기 딱 좋아요.
한 번 볶아먹을 만큼 덤성덤성 잘라서~
들기름과 다진 마늘, 물 반컵을 넣어
뚜껑을 덮어 익혀 줍니다.
약간의 소금과 들깨가루를 넣어 마무리했어요.
박나물은 오래 익혀도 질기지 않지만
약간 살캉한 식감이 나도록
투명하게 익었다 싶을 때 불을 껐어요.
늦여름철이 되면 박은 무처럼 나물로 많이 먹고
추석에도 무 대신 탕을 끓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밥 비벼서 먹고 나왔어요.
은은한 단맛이 나는 구수한 박나물,
별다른 솜씨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레가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8.26 추석엔 무 대신 박나물 씁니더~
-
답댓글 작성자산골지기 작성시간 25.08.26 레가토 조상님~굿 하시니껴
-
작성자모모 작성시간 25.08.26 박나물 좋아하는 식재료 인데 구하기 어렵드라고요
어릴적 많이 먹던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
작성자조성숙(팔봉농원) 작성시간 25.09.13 저도 올해는 박을
몇개심어봤어요
언제 따야하는지
몰라서 공룡알처렁
커질때까지 두었더니
넘익었다고
ㅎ 작을때따다가
한번채쳐서볶아보니 또 다른맛이있더라구요 귀한박 손님들께 박나물이랍니다
그러면 그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