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저녁~
신랑은 저녁식사모임으로 저녁시간이 널널한하루
아들은 스파게티를 해주고 나의 속은 깨끗이 비워주리라
이리 굳게 맘먹으며 퇴근했지요. 룰루~~
그런데 허걱ㅠㅠ
커다란 아이스박스하나가 제눈에 딱 들어오면서
설마 저것은~ 브로콜리맛보기...
헐레벌떡 박스테잎을 뜯어보니 얼갈이 배추가 빵긋하고 웃는다 ㅜㅜ
저렇게 맛있는 얼갈이배추와 브로콜리를 맛보지않고
냉장고 넣어둘수는 없겠지...
나의 식욕은 불타오르고...
이걸 뭘로 해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이날까??
짧은고민끝에 겉절이로 비빕밥을 먹기로 결정하고
허겁지겁 옷갈아입고
야채사진찍고 손질을 하기 시작~
먼저 비빔용 청국된장을 끓여봅니다.
청국장4, 된장1, 고추가루1.5, 양파, 고추, 무
이렇게넣고 무을 조금만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파듬뿍~
울집에 파를 무지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거 아시죠 ㅋㅋㅋ
청국장 끓는 동안 얼갈이배추??도 한포기 씻어준비
얼갈이라고하기엔 너무나 커버린 당신ㅎㅎㅎ
양념장은
고추가루, 소금, 설탕, 마늘, 깨소금, 통깨, 참기름
양념장에 배추 손으로 쪽쪽 찢어서 넣고
가을무 채썰어넣고, 쌈채소3장도 쭉쭉찢어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아들은 비빔밥 싫다하여 따라 먹게 한접시 덜어주고
비빕용 청국장도 다 되었지요...
적당히 식었으니 바로 비벼주면.... 캬~~~
비빔그릇에 그대로 밥 한주걱넣고 청국장 듬뿍넣고
싹싹비벼서 이렇게 먹어줍니다~
어찌나 맛있는지...
엄마먹는모습이 먹음직 스러워 보였는지 자기도 한입달라기에
한수저 떠 줬더니
제밥그릇 그대로 뺏어서 먹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2차로 또 비볐습니다.
밑에 밥 엄청 깔고 생채무침 싹싹긁어넣고 청국장도 팍팍~~
이렇게 엄마와 아들은 정신없이
두 양푼이를 깨끗이 비웠습니다.
맛있는거 먹을때가 젤 행복한 꽃방허브입니당~
하지만.....
먹을때의 기쁨도 잠시뿐....
부른배를 잡고 또 후회모드로... 흑흑흑...
오늘저녁은 모든 야채를 모아모아서
된장찌개 보글보글끓여 비벼비벼 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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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매너짱선수 작성시간 12.11.25 아오.....침이 줄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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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꽃방허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26 매너짱선수님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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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페라사랑 작성시간 12.11.26 저도 집에 시댁에서 가져온 배추 한 포기 있는데 오늘 저녁에 겉절이 해서 먹어야겠어요.
침이 꼴깍꼴깍 ~~ 떡실신지경이네요 ㅜㅜ -
답댓글 작성자꽃방허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26 오페라사랑님 오늘저녁에 겉절이 비빔밥 맛있게 해드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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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딸기잼 작성시간 14.04.12 맛있겠네요....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건강에도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