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자원봉사단체 임원회의가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도시락을 싸볼까 생각했습니다.
10시 회의시작하면
점심시간이 금방 다가오고,
또 어디서, 뭘 먹지 하고 결정하기까지가 고민이지요.
그 동안 뜯어둔 머위잎,
배추전굽고 남은 배추속잎이 있어 쌈밥으로 준비해볼라꼬요...
회사주위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머위잎을 시간나는대로
뜯어 데쳐먹고, 나눔도 하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머위잎은 겉껍질을 벗기고
배춧잎과 함께 옅은 소금물에 데쳐서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데칠 땐 줄기부터 퐁당입수~
약간 고슬하게 잡곡밥을 하고요,
밑반찬으로 있는 진미(일미)채와 무말랭이도 꺼내고~
머위잎 한장에 밥 한숟가락 올리고요~
짭쪼롬한 반찬을 놓고요,
첨에 요렇게 하다가 가위로 잘게 잘라서 넣었어요...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 끝~
말다가 터지는 거 있으면 제가 한 잎 먹고요...ㅎㅎ
머위잎은 무르게 삶으면 안되요...
데쳐놓은 배추도 같은 방법으로 돌돌 말아주고
좀 두꺼운 줄기는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한 쟁반씩 가득하네요.
그 동안 몇 번 싸 간 적이 있어 인기가 있었던 쌈밥 도시락,
밥안에 반찬까지 들어있어 한 잎식 먹기엔 아주 편하고 좋답니다.
행여, 양념장을 찾는 이가 있을까 싶어
만들어둔 양념장(어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땡초,통깨)을 준비합니다.
딸기와 밑반찬도 조금 넣고요~
시레기 쑥국도 보온병 2병에 담아갑니다.
싸다보니 이것저것 챙기게 되네요.
준비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다들 맛나게 먹는 모습에서
또 하나의 나눔으로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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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레가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4.11 위 글이 꽃잠님한테 쓴 댓글이었네요.
후리지아향기님!
편안한 밤 되세요~ -
작성자꽃잠 작성시간 14.04.11 우와~! 유기에 담긴 머위 쌈밥 도시락으로 딱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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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레가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4.11 꽃잠님, 머위잎과 배춧잎 그냥 쌈 싸서 드세요.
양념장도 아주 맛있어요...ㅎㅎ
멋진 4월을 보내세요~ -
작성자봄바람이 작성시간 14.04.11 살짝쿵 하나 먹고 갑니다.
한국에 밥상. 추천! -
작성자손맛김치 작성시간 14.04.11 아 ~~ 쌈밥이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추천추천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