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한그릇 먹고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겨울이면 국대신으로 아침에 자주 끓여먹는 떡국입니다.
떡국거리 3되를 뺐습니다.
따뜻할 때 사무실에도, 이쁜 사람들과도 나눠먹고
남은 건 비닐을 덮어두니 이틀만에 딱 썰기좋았어요.
손은 아파도 써는 재미가 좋아요~ㅎ
멸치와 표고버섯, 파뿌리, 다시마를 넣어
끓으면 다시마 먼저 건져냅니다.
육수 끓이는 냄새도 참 구수하고 좋아요~
육수 끓이는 동안에 냉동실에 있던 굴 내놓고
달걀 지단 부치고, 파와 당근도 준비해놓습니다.
떡국은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건져서 다싯물이 끓으면 풍덩~
떡국이 끓어오를 때 굴을 넣어요.
김도 서리고 한손으로 사진찍고...요때가 힘들어요ㅠㅠ
마지막에 당근과 대파 넣고 한그릇 담아내면 끝이죠~
만두도 없어 떡과 굴만 넣은 떡국,
끓이는 재료와 방법도 여러가지죠.
준비한 고명을 올려주고 깨소금과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리니 고소한 내가 진동합니다~
새 해 첫날에 흰 떡국을 먹는 이유는
한 해를 밝게 지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요.
또 긴 가래떡처럼 무병장수하라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합니다.
올 한 해 요리방을 아껴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식구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저 고맙고 소중하다는 생각에 고개가 수그러집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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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취중작업 작성시간 16.12.31 아..저도 가래떡 사놓은거 한석봉엄니 흉내내서 썰어야겠어요...낼아침은 떡국으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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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취중작업 작성시간 16.12.31 너무 맛나게 끓이셨어요 그러다 두그릇 드시면..두살 더 먹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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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복숭아(진실농원) 작성시간 16.12.31 새해떡국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동이 작성시간 17.01.03 레가토님의 떡국이 다음홈 FUN에 소개 되셨었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박수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