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기에 물리면 일단 침을 바릅니다. 실제로 알칼리성 물질인 침은 산성인 모기 침을 중화시켜 잠깐 동안 피부가 가려운 것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이지만, 문제는 침 속의 여러 세균들이 상처를 악화시킨다는 것입니다.
모기에 물린 부위를 찬물로 씻고, 침 대신 칼라민로션과 같은 연고(‘산화아연’은 방부, 항박테리아 성분으로 피부보호, 진정, 치료에 쓰입니다)를 바르거나 물파스(가려움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와 염증을 줄이는 소염제가 첨가되어 있습니다)를 바릅니다. 단, 물파스 제품에는 경련 위험성이 있으므로 피부가 약하거나 만 30개월 미만인 아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기에 물린 부위를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긁지말라고 하는건 흉터가 덧나기 때문도 있지만 더 안 좋은 것은 색소침착 때문입니다. 대부분 모기흉터는 6개월~1년 사이에 없어지지만, 긁어서 색소가 침착되면 평생 없어지지 않고 자국이 남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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