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곡 산수유 마을
산수유 그 여자
洪 海 里
눈부신 금빛으로 피어나는
누이야,
네가 그리워 봄은 왔다
저 하늘로부터
이 땅에까지
푸르름이 짙어 어질머리 나고
대지가 시들시들 시들마를 때
너의 사랑은 빨갛게 익어
조롱조롱 매달렸나니
흰눈이 온통 여백으로 빛나는
한겨울, 너는
늙으신 어머니의 마른 젖꼭지
아아,
머지않아 봄은 또 오고 있것다.
시집『황금감옥』(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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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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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드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1.21 요즘엔 기계로 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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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어울프 작성시간 11.01.21 와호!!! 너무나도 그림같은 아니 정확히 그림으로도 표현할수 없는 이쁜 마을입니다.
그런 마을을 저는 몰랐단 말입니다.
여기도 고국방문시 들려할곳 리스트에 추가 합니다..
멋진거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해드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1.21 산수유마을은 전국에 몇군데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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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구 작성시간 11.02.11 너무 아름다운 풍경 잘~~ 보고 가요.. 저도 올 봄엔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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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손맛김치 작성시간 11.04.01 똑 같은 사진이 있지요 ㅎㅎㅎ 황금 물결 일렁이는 산수유 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