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계장
야채닭죽
시어머니의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사음식은 제가 혼자 맡아서 한지 몇년째입니다. 이젠 나름 요령도 생기고 음식의 양도 줄이고...ㅋㅋ 딱 제사지내고 한끼먹을것만 만드는데 아직 전의 양은 한끼양이 되질 않습니다. 뭐 만들어진 전을 사면 모를까 보통 동태도 한팩, 동그랑땡동 한팩이런식으로 하기 때문에 전은 며칠은 먹어야한답니다.
올해는 전외에는 제사상에 올린 닭한마리가 남았습니다. 보통 남은 닭은 닭계장을 끓여먹곤했는데 신랑이 닭죽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반마리는 닭계장을 나머지는 죽을 끓였습니다. 찹쌀을 불려 야채와 고기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넣어 만들면 더욱 맛있겠지만 남아있는 찬밥과 야채다져놓은것 몽땅넣어 만든 즉석 야채닭죽입니다.ㅋㅋㅋ
재료; 닭죽- 닭반마리(삶은것), 다진야채15큰술(양파,양배추,가지,호박,당근등), 물(넉넉히), 찬밥1대접
닭계장- 닭반마리(삶은것), 고사리,토란(한줌씩), 숙주2줌, 고춧가루1큰술반, 간장반큰술, 마늘다진것1큰술
계란1개, 대파2, 함초소금
닭죽
1. 삶아놓은 닭의 살을 발라낸후 잘게 찢는다.
2. 야채는 손질하여 잘게 다져놓는다.
/ 들어가는 야채는 취향껏 넣어준다.(냉장고에 있는 야채활용)
3. 찢어놓은 닭과 야채다진것 찬밥을 섞는다.
/ 보통 찹쌀을 물에 불린후 찢어놓은 닭과 야채, 찹쌀을 들기름을 넣고 살짝 볶아낸후
물을 붓고 끓여준다.
/ 간단하게 남은 찬밥을 사용(즉석닭죽~^^)
4. 물을 넣고 팔팔 끓인다.
5. 중간에 불을 줄이고 은근히 끓여낸다.
6. 기호에 따라 소금간을 쳐서 먹는다.
/ 장아찌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음^^
닭계장
1. 찢어놓은 닭살과 삶은 고사리, 토란을 넣는다.
2.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3. 잠시 재워둔다.
4. 물을 붓고 팔팔 끓인다.
5. 끓이는 동안 숙주나물을 다듬고 씻어둔다.
6. 숙주나물을 넣어준다.
7. 재료를 푹 익혀준다.
8. 거의 마무리가 될쯤 계란 한개를 풀어 넣어준다. 생략가능
/ 계란을 넣은후 휘젓지 말아야 국물이 깔끔해진다.
9.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한번 끓여낸다.
명절때 남은 닭한마리로 이틀동안 포식했답니다. 날씨가 어느덧 가을냄새가 물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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