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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효능 요리팁

쪽파의 효능

작성자꽃잠|작성시간20.10.08|조회수180 목록 댓글 3

지독한 두드러기로 인해 30년을 고생하던 사람이 찾아왔다. 30년 동안 좋다는 약은 모두 써
보았으나 아무 효과도 없었다고 했다. 그에게 파김치를 약으로 담가서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는 파김치를 담가서 먹고 두드러기가 한 달 만에 완전히 나았다.
그는 주변에 있는 두드러기 환자 100여 명에게 직접 담근 파김치를 먹게 해 모두 완치시켰다.
당뇨병을 오래 앓아 썩은 발을 자르려는 사람한테도 파김치를 열심히 먹게 했더니 발이 나았고
당뇨병도 나았다. 이처럼 잘 담근 파김치를 활용하면 온갖 난치병과 불치병을 고칠 수 있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룩한 업적 가운데 가장 위대한 토목공사라는 칭송을 받는 중국의 만리장성,
세계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건축물의 하나로 꼽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역사는 이 만리장성과
피라미드가 파와 마늘의 힘으로 이룩된 것이라고 말한다.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의 뙤약볕 아래서 수십 만 명의 노예들이 쉼없이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정신이 아찔해진다. 피라미드를 쌓는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많은 사람을 어떻게 먹이고 병자와
부상자를 어떻게 치료했을까.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나일강가에서 거둔 보리와 무를 주식으로 하고
그들이 신채(神采)라고 불렀던 파와 마늘을 사용해 체력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했다고 한다.
만리장성을 쌓을 때에도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자주 파와 마늘을 급식으로 주어 힘을 내게 했다고
한다. 그때 습관이 된 것인지 중국 사람들은 지금도 파를 많이 먹는다.

파는 전쟁에 반드시 필요한 군량

파는 5,000년 전부터 음식이나 약으로 썼다. 옛 사람들은 파를 숭배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은 사람을 매장할 때 관속에 파를 부장품으로 넣었다.

로마 사람들은 파가 체력을 늘리고 정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가장 좋은 식품으로 여겼고, 가장 중요한

군량의 하나로 여겨 전쟁할 때 반드시 챙겨 갖고 나갔다.


고대 슬라브족들은 파를 부적처럼 사용했다. 전쟁에 출전하는 병사들의 구두 속에 파 뿌리 세 개를

넣어 주었다. 그렇게 하면 죽거나 부상을 입지 않으며 승리해 금의환향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미국의 남북전쟁 때 남군의 총사령관인 그랜트 장군은 국방성에 병사들의 전투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대량의 파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국방성에 보내는 편지에 ‘파를 먹지 않으면 병사들이 움직

일 수 없다’고 썼다.


파는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온대 아시아에 널리 재배한다. 페르시아 혹은 시베리아나 중국

북서부 파미르고원(파머리고원, 葱嶺)을 원산지로 추정하지만 아직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것은 아니다. 백두산에 길이와 너비가 각 30리나 되는 야생 파밭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파의 원산지가 우리나라의 백두산인지도 모른다


나도 1988년 6월에 지리산 중봉 아래 인적 없는 골짜기에서 야생 파밭을 발견한 일이 있다.
지리산의 야생 파밭은 50m 폭에 길이 100m가 넘는 땅에 손가락 굵기의 파가 땅바닥에 누워 자라고
있었다. 줄기를 꺾어 맛을 보았더니 몹시 매워서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 한 움큼을 뽑아 갖고 내려와서
국을 끓여 먹었는데 그 맛과 향이 사람이 가꾼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
야생파가 틀림없을 것이다.

예로부터 파는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강원도 태백산 일대에 전해 오는 한 전설에 어느

깊은 산 속에 나이가 300세 넘은 도인이 살고 있어서 가끔 마을이나 시장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했다. 사람들은 그 도인이 어디에 사는지 궁금하게 여겨 미행해 보았다고 한다. 도인은 태백산으로

들어가서 사라졌다. 걸음이 나는 듯이 빨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다. 뒤따르던 사람들이 몇 시간

동안 산 속을 헤맨 끝에 도인이 살고 있는 듯한 움막을 찾아냈는데, 움막 속에는 온기가 남아 있었지만 아무도 없고 먹을 것이라고는 다만 파김치 한 항아리만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마당 한켠에 파와

부추를 심은 조그마한 밭이 있었다.


파는 가장 흔한 채소 중 하나다. 고추, 마늘과 함께 중요한 양념으로 국이나 찌개 등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고 파전, 파김치, 파무침, 파강회, 파장아찌, 파장국, 파죽 등 요리를 만드는 데에도

많이 쓴다.파는 모든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파는 모든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게 하는

작용이 있다. 옛 기록에는 파를 화사초(和事草)라고 불렀다. 이는 모든 재료들을 잘 화합해 다투지

않게 하는 채소라는 뜻이다.

파는 우리 겨레가 즐겨 먹는 채소인 동시에 양념이다. 요즘에는 채로 썬 파를 고기요리와 함께 많이

먹는데 고기와 생선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 준다.

파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이 고루 들어 있고 칼슘, 인, 철, 마그네슘 같은 무기염류가 많이
있으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휘발성 정유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정유 성분은 살균 작용이 아주 강하다. 파에는 유황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강력한 살균 작용이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위와 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파에는 독특한 매운 맛과 자극적인 향기가 있는데 이는 황화알릴
이라는 성분으로 마늘이나 양파, 부추, 달래에 들어 있는 성분과 비슷한 것이다.

파는 민간이나 한의학에서 널리 쓰는 약재이다. 예로부터 파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명약이었다.
메좁쌀에 파를 썰어 넣고 끓인 파죽을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웬만한 감기는 다 떨어진다. 파의 흰
줄기로 즙을 내어 마셔도 역시 감기 치료에 효과가 크다. 목감기에는 파의 흰 줄기를 세로로 쪼개어
그 안쪽을 목에 붙이고 자면 한결 아픔이 덜하다. 현대의학의 약리에서도 생파 한 조각을 씹으면
입안에 있는 세균의 90% 이상이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압을 내리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도 줄인다.
그러므로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파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우리 조상들은 김치를 비롯한 모든 음식에 파를 넣어 먹는 습관이 있는데 참으로
지혜로운 전통이다.

<명의별록(名醫別錄)>에 ‘파는 상한(傷寒)으로 골육이 아픈 것과 편도선 종통을 다스리고 태(胎)를

편안하게 한다. 파뿌리는 상한과 두통에 효험이 있고, 파즙은 신장질환에 마시면 좋다’고 했다. 또

<본초강목>에는 ‘파는 풍습(風濕)과 복통 마비통을 다스리고 유즙(乳汁)을 잘 나오게 한다’고

했으며, <식의심경(食醫心鏡)>에는 ‘설사에 파의 흰 줄기 한 줌을 썰어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감기치료에 명약


파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달리 쓴다. 흰 부분은 성질이 서늘하지만 푸른 부분은 뜨겁다. 그래서 상한약(傷寒藥)에는 푸른 부분을 넣지 않는다. 파를 오래 먹으면 추위를 타지 않고 피가 맑아지며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파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고 땀이 잘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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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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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손맛김치 | 작성시간 20.10.08 담은지 아주 오래된 파김치로 당료병을 완쾌했다는 소리는 많이들었어요 쪽파의 효능이 대단합니다
  • 작성자송지원 | 작성시간 20.10.08 익은 쪽파의 맛이 먹음직스럽지요.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효능 감사합니다.
  • 작성자넝쿨 | 작성시간 20.10.08 쪽파김치가 맛나죠~
    금방도 이거도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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