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 말린 시래기, 암 예방 성분 많아
풍부한 식이섬유는 독소‧노폐물 배출
<사진 : 땅끝해남집님의 애기무청 시래기>
‘겨울무는 산삼보다 좋다’는 속담이 있다.
무에는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다.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무의 잎과 줄기인 ‘무청’을
은은한 햇볕과 바람에 말리면 맛은 구수하고 영양은 풍부한 ‘시래기’가 된다.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 조상들의 먹거리가 돼줬던 시래기엔 어떤 효능이 있을까.
◆ 항암성분 풍부…식이섬유 무청보다 많아=무청 시래기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항암효과’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시래기에는 인돌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 암을 억제하는 성분이 무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위암을 비롯해 폐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결장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시래기의 대표 성분인 식이섬유는 무청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함량이 3~4배가량 늘어난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위와 장에 오랜 시간 머무르며 포만감을 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내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쥐에게 5주간 5%의 무청 시래기를 첨가한 식이를 제공한 결과, 시래기를 먹지 않은 대조군과 견줘 혈압이 23% 낮아졌다.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시래기에는 비타민C·D를 비롯해 엽산, 칼륨,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다. 칼슘과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철분은 빈혈에 좋다.
◆ 시래기 효능
①. 두유 VS 시래기 시래기의 칼슘이 약 9배!
②. 시금치 VS 시래기 시래기의 식이섬유가 약 9배!
③. 사과 VS 시래기 시래기의 비타민C가 4.5배!
④. 양배추, 브로콜리 = 시래기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항암 효과!
◆ 건강 상태별 효능 200% 섭취법
①. 낙상이 무서우면 ‘표고버섯‘과 함께 먹어라!
- 시래기에 많이 함유된 칼슘 성분. 칼슘은 흡수가 중요한데, 이때 비타민D가 중요함. 칼슘의 흡수를 늘리고 뼈에 무기질이 달라붙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비타민D가 많은 대표적 음식이 버섯류. 특히 생버섯보다는 표고버섯과 같은 마른 버섯이 함유량이 더 높음.
②. 고지혈, 고혈압, 고혈당이 고민이라면, 들깨와 들기름과 함께 먹어라!
- 시래기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더 좋아짐. 지방이되 몸에 좋은 지방 오메가3의 대표 식품이 들깨와 들기름.
③. 소화가 안 된다면 무와 연근과 함께 먹어라!
- 시래기가 건강식이지만 질겨서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함.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도와주고, 연근의 뮤신 성분과 만나면 소화 흡수율을 더 높여줌.
④. 치매가 걱정된다면 오징어&새우&홍합과 함께 먹어라!
- 시래기는 식이섬유 때문에 오래 씹어야 해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줌. 여기에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해산물은 이 자체가 뇌 영양 보호 인자 구성성분이어서 더 도움을 줄 수 있음.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