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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나의요리

올 여름 잘 이겨 보자 미리 삼계탕 끓였어요~♡

작성자웅찌|작성시간26.06.05|조회수112 목록 댓글 12

들판의 여름은 풀과 밭모기와의 전쟁인 요즘

웅찌네도 이젠 체력이 바닥인지
올 들어선 몸이 이곳저곳
패잔병이 거의 다 되어서

화요일 부터 비도 오고 해서
투표 핑게 삼아
제 주소지로 눈 딱 감고
쉬러가기 했어요

며칠 진짜
정말 암것도 안하고
오롯 요양 한다 생각하고
쉬러 가면서

동생과 진짜 암것도
하지 말자 해놓고

동생은 그곳에서
수업이 있어 중간 중간 강의도 가고 했지만

저는 쉬러 간건지
앓으러 간건지~

끙끙 앓다가 왔네요

울동네 자주 가는 맛집 삼계탕집이 있는데요

출발 하던 날은
장유도 전문 체인점이 있어서
동생이랑 검색해
찾아 가서

뜨끈 하게 한 뚝배기 챙겨 먹으며

진짜 암것도 안하고 오롯
잘 먹고 잘 쉬다 오자고
새끼 손가락 약속 하고요

갈래야 갈 새가 없어
저짝집 냉동실엔 꽁꽁 그대로 지인한우님 무항생제
사브용 한우 두 팩 해동 해

유통기한도??ㅎㅎ없애 줄겸
냉파~

동생이랑 둘이서 아침부터
밥없이 퐁당퐁당 사브해서 진짜
배불리 먹고요

저녁엔 왕큰 흑고동 2키로 삶아서 둘이서 맛있다
또 다먹고



웅찌 많이 아프다니까
멀리
지인께서 손수 캐서 보내
주신

산에서 나는 삼?!과
산더덕까지

동생이랑 먹어 보려고
들고 갔어요



약이다 생각하고
공복에 꼭꼭 씹어 먹으라셔

일러 주신 책대로
뒷날 아침에 공복에 먹고

이틀 꼬박을 꼬박 앓기만
하다가

오늘
집에 왔더니
2차로 새로 또 캐서 보내 주셔서ㅠㅠ

감사인사 또 한 번 드리며..

친정 진짜 오라버니는
웅찌를 마구 부려 먹는데

또 다른 친정같은
넘의 오라버니네는

웅찌야 아프지 말거라 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 또르르~~

아무 조건도 없이
그냥 맘으로 보내주신
그 정이 가슴을 적시는 저녁입니다

진심 감사한 맘으로
매일 한뿌리씩 먹어보려
촉촉하게 소분 해 놓고

산에서 나는 삼이랑 산더덕
몇 뿌리 몰래 삼계탕에 넣어 밭식구들캉
나눠 먹을까 했더니

전화기 너머

우찌 웅찌 성격을
아셨을까?

약은 절대 누구 주지 말고
제발 제발 웅찌야 니 혼자만
다 먹으라는 신신당부에ㅠㅠ


그래도 농장 식구들 생각나

제가 예전에 말려 두었던 산더덕이랑
건삼등등 웅찌표 한방 재료 넣어
오래 우려낸 약물에

건더기 말끔 건져내고요

배속에 불린 찹쌀 3스푼 건인삼 뿌리 채워 넣고

맛있는 건
몰래 못먹는
손만 큰 웅찌네라..

솥아래는 농장에 낼 들고 갈
무항생제 삼계닭 6마리에

위에 무항생제 누드닭 2마리는
동생네 보내려고

합이 8마리를
압력솥 치카치카 삶는 중에
글을 쓰면서

식으면 기름 걷어 내어
주말 농장특식은
한방 삼계탕 1인 1닭~ㅎ


생존 신고용
웅찌네집
여름나기용 미리 삼계탕으로
올 더위 잘 이겨 보려 합니다

식구님들도
맛있는 주말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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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웅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힘은 커녕 독해서 반뿌리 겨우 씹어 삼키고 그길로 끙끙 앓다가 김냉으로 바로 들어 갔어요
    삼잎은 향긋하니 입에 맞아 몇 장 먹었네요
    혼자 몰래 먹기 체질상 힘들어요 ㅎ 😂
  • 답댓글 작성자웅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바지락 15키로 까니까 물기완전 제거 500그램 9봉지 나와요
    의지의 한국엄마 입니당 ㅋ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산골지기 | 작성시간 26.06.06 웅찌 다 냉동 했는 가베
  • 작성자나여니 | 작성시간 26.06.06 주변의 따뜻하신분들 덕분에
    여름나기 보양식 드셨으니
    올 여름 거뜬하게 나시길 바라옵고
    건강도 챙겨감서 하세요
  • 작성자레가토 | 작성시간 26.06.08 웅찌님,
    우야든동 잘 드시고
    수시로 내 몸 돌보기 하셔야 해요.
    아프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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