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하나
이중환
봄꽃 피우려고
추웠다 풀렸다
얼었다 녹았다
산고의 고통 넘긴
봄꽃들 마주하니
입만 벌어질 뿐
말문이 막힌다
양지 녘 봄꽃 보듯
반가운 임 마주해도
입만 벌리고
말문이 막히면
이 일을 어쩌나
이 일을 어쩌나
손잡고 나란히 봄길 밟으며
다정한 밀어
나누게 해 주오
활활 타게 해 주오
녹아들게 해 주오
소망 하나
이중환
봄꽃 피우려고
추웠다 풀렸다
얼었다 녹았다
산고의 고통 넘긴
봄꽃들 마주하니
입만 벌어질 뿐
말문이 막힌다
양지 녘 봄꽃 보듯
반가운 임 마주해도
입만 벌리고
말문이 막히면
이 일을 어쩌나
이 일을 어쩌나
손잡고 나란히 봄길 밟으며
다정한 밀어
나누게 해 주오
활활 타게 해 주오
녹아들게 해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