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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간다/이중환

작성자멋쟁이(이중환)|작성시간17.05.31|조회수35 목록 댓글 0

오월이 간다/이중환

연록 짙은 숲 만들고
오월이 간다

장미꽃 아카시아 꽃향기
불러 모으고

창포에 머리감고 그네 뛰는

비단결 같이
산들바람 나부끼는
가녀린 몸짓의 여인

백합 같은 함박웃음으로 맞이하여
어께에 팔 걸쳐도 볼 것이라고

오월을 보내면서 유월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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