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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岩이 만드는 난

유머-늦둥이 만들려면 은행으로...?

작성자소암|작성시간15.11.30|조회수4,318 목록 댓글 0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 전에 외국 여행도 가고

돈도 좀 써야겠다 생각하고

환전을 하러 은행에 갔다.


창구에서 예쁜 아가씨에게 말했다.


"나~ 외국여행을 갈건데 돈을 좀 바꿔 줘요."


아가씨가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앤화란 말을 잘못 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리자,


아가씨가 다시 물었다.

"아님~ 딸라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돈이 많다는 걸 어떻게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하고 생각중인디,


아가씨가 또 물었다.

할아버지~~

‘애나’ 드릴까요?

‘딸나’ 드릴까요?"


내심 기쁘고 흐믓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

.

.

"이왕이면 쌍딩이를 나아줘" ㅋㅋㅋ


오늘 하루도 웃음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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