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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岩의 배낭 행장기

【絲綢之路(실크로드)여행기제21회】호수에 몸을 담그다.

작성자소암|작성시간15.07.08|조회수114 목록 댓글 6

 

5/31() 호수의 반환점을 지나 계속 전진한다. 호수의 북쪽이 관광지화 내지는 어느 정도 교통 인프라가 되어 있지만 남쪽인 이곳에는 전혀 시골 같은 느낌이다. 아무 곳에서나 물가에 접근이 가능하다. 자연그대로이다.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고 약간의 백사장이 있는 곳으로 접근했다. 물이 참으로 맑고 깨끗하다. 키르키스탄 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라고 할만하다.

 

 

지층 충돌에 의해 생긴 호수라고 하지만 천산의 계곡에서 흘러온 물이 모아진 것이라 한다. 이스쿨은 따뜻한 호수라는 뜻으로 해발 1,800m에 있어 산위의 바다라고 할만하다. 호수둘레가 400Km나 되고 길이가 6,236Km, 면적이 1,738평방Km, 제일 깊은 곳은 700m나 된다고 한다. 약간 염분이 있다고 하나 잘 모르겠다. 물속에는 포램이라는 생선이 많이 잡힌다고 하는데, 큰 것은 12-14Kg 이나 된다고 한다.

 

 

다음 젯드오구스계곡을 갔다. 게꼭을 많이 다녀서 거기가 거기 같다.

 

 

스카스카캐년’(Fairy Tale canon)에 들렀다.(50) 미니캐년 이라고 할까...

 

 

저녁시간이 되어 비슈케크숙소로 돌아왔다. 식사후에 알라또광장에 산보 나갔다. 구소련 모든 나라에 도시에 있는 그런 광장이다. 광장 한쪽에는 공원이 있어 시민들이 나와있다. 야간이라 조명이 켜져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대통령 집무실(우리의 청화대)이 길가에 있다.

 

대통령 집무실

 

중앙아시아 5개국 가운데 키트키스탄은 작고 보잘 것 없는 국가이다. 주위와의 영토분쟁, 민족분쟁도 있었기에 그들이 원하는 것은 빵보다는 자유, 민주를 더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시민혁명투쟁에 의한 민주공화국을 설립하였기에 카자흐스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얼굴 표정이 비교적 평온해 보였고 사람들이 순박하고 큰 욕심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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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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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완 | 작성시간 15.07.09 그리고, 소암 선생님! 오늘 저에게 보내 주신 "영국작가의 그림" 이 여기에는 없습니까? 이쪽으로도 올려 주시길 부탁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7.10 알겠습니다.
  • 작성자동동주 | 작성시간 15.07.09 앗~!여기 오니 내사진도 있네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소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7.10 오늘 처음 보는 건가요. 무심도 하지....ㅎㅎㅎ 내얼굴 있는 사진도 좀 보내주시구려...
  • 작성자박희 | 작성시간 15.07.09 다른 일행을 제쳐두고 드넓은 호수에 직접 입수체험도 솔선수범하시고... 여행을 통해 단련된 육체 또한 용기를 배가케하는 원동력일듯 합니다. 오늘보여주신 장면들 속에 진정한 리더로서 넘치는 카리스마의 기운이 전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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