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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岩의 배낭 행장기

또우청(稻城) 야딩(亞丁) 풍경구

작성자소암|작성시간16.07.17|조회수37 목록 댓글 0



쓰촨성(四川省) 깐즈장주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에 위치한 야딩(亞丁) 풍경구는 역시 고산 협곡류 풍경구에 속한다. 해발 2,900m에 궁가허커우(貢嘎河口)가 있고 높이 우뚝 솟은 해발 6,032m의 센나이르봉(仙乃日峰) 이 유유히 서 있다. 물론 설봉이다.



 


 



 

이곳 역시 입장권 120위엔에 경내차 50위엔 도합 170위엔의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0710분경 입장)

   

                                                                 입장권

                                                                  

                                                              차표

                                                                              

경내차를 타고 1시간여를 올라간다. 경내,외 모두 숙소가 있어 잠자리는 걱정을 안해도 된다. 차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아찔하다.

 

3,900m 총구쓰(沖古寺) 조금 못 가서 모두 차에서 내렸고, 500m 걸으니 다시 차를 타고 가는데 왕복 100위엔이란다. 우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은 차를 타고 올라가고 우리는 걸어서 가기로 했다. 개울물이 무척 시원하고 맑다. 나무테크 길이 잘 형성되어 있다. 깊은 산속이라 공기가 아주 좋다.

   






 

가는 도중 원앙 한쌍이 개울에서 연애를 하고 있다. 4,180m 로롱(洛绒)목장 4,180m 도착하니, 차타고 온 관광객이 많이 모여 있다. 마방도 있다.






이곳부터는 자신 없는 사람은 말을 타고갈수 있다. 250-300위엔을 달라고 한다. 너무 비싸다.

 



                                                         양마이용봉
                                                            






지금부터가 관건이다. 높은 비탈길과 젖은 길을 올라야 한다. 바람도 불고 날이 갑자기 추워진다. 정보부족으로 겨울옷을 준비 안한 우리는 반팔에 토시만을 끼고 올랐기에 추위에 견뎌야만 했다. 중국인들이 모두 놀란다. 한국사람 최고 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인다.

숨이 가쁘다. 가끔 쉬면서 천천히 이를 악물고 걸었다. 고생 끝에 낙이라고 4,600m 니이유나이하이(牛奶海)와 우서하이(五色海) 4,700m 까지 드디어 오르니, 드디어 해 냈구나 하는 감회에 눈물이 핑 돌 듯이 감격스럽다.

 



                                               





             

 

참고로 전날 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야딩 입구 가기직전의 향그리나쯘(香格里拉鎭)에서다. 부근 전체가 여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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