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복지(洞天福地), 인간선경(人間仙境)이라고
불리우는 청성산은 성도(成都)에서
70Km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교 발상지이다.
나는 도강언에서 시내버스101로를 타고 종점에서 내렸다.
약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 청성산
입구에 도달한다.
입구 가는 길에 도교학원이 있다. 제법 큰 사원이다.
그러나 구경 들어오는 관람객은 보이지
않는다. 입장료는 없다.
산 전체가 수목이 무성하여 산길 양쪽을 따라
고목이 하늘까지 높이 솟아 있어 공기가
아주 청정하다. 대나무도 많다.
사계절이 항상 푸르러 푸른산을 뜻하기에
청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매표소 앞에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을 만난다.
서양인들도 쾌 있다.
요즘 중국인들은 관광을 아주 많이 다닌다.
예전과 비교해서 엄청 달라진 양상이다.
복장도 예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우리와
다를바가 없다.
이지역은 판다가 서식하는 지역에 속하기도 한다. 보지는 못했지만....
판다의 서식지는 와룡(臥龍) 자연보호구를 중심으로 청성산, 또강언, 아바(阿壩), 야안(雅安)과 깐즈(甘孜) 지역에 살고 있는데, 현재는 멸종하는 단계여서 보기가 힘들고 와룡연구소에 가야 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