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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artford - Gentle On My Mind

작성자kgb-moon|작성시간26.06.21|조회수53 목록 댓글 3

John Hartford - Gentle On My Mind

Song for the Traveler 129/200



 

It's knowin' that your door is always open
And your path is free to walk
That makes me tend to leave, my sleepin' bag
Rolled up and stashed behind your couch
언제나 당신의 문은 열려 있고,
통로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걸 알지
그게 내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유야,
내 침낭을 돌돌 말아 당신 소파 뒤에 숨겨뒀지

And it's knowin' I'm not shackled by
Forgotten words and bonds
And the ink stains that have dried upon some lines
That keeps you in the back roads, by the rivers of my memory
And keeps you ever gentle on my mind
그리고 난 잊혀 진 말이나 약속,
또 말라붙은 몇 줄 잉크 자국 따위에
얽매이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
그것이 당신을 내 기억 속 강가의 한적한 길에 머물게 하고,
내 마음속에 언제나 당신을 다정하게 간직하게 하지.

It's not clingin' to the rocks and ivy
Planted on their columns now that binds me
Or somethin' that somebody said
Because they thought we fit together walkin'
바위에 매달린 것도 아니고
기둥에 심어 놓은 담쟁이덩굴에 날 묶어 둔 것도 아니야
또 누군가가 한 말 때문도 아니야
그들은 우리가 함께 사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It's just knowin' that the world will not be cursin' or forgivin'
When I walk along some railroad track and find
That you're wavin' from the back roads
By the rivers of my memory
For hours you're just gentle on my mind
세상이 저주하거나 용서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아
내가 기찻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뒷길에서 당신이 손을 흔들고 있는 게 보여
내 기억 속 강가에서
몇 시간이고 당신은 내 마음속에 부드럽게 머물러 있지

Although the wheat fields and the curled twines
And the junkyards and the highways come between us
And some other woman cryin' to her mother
Cause she turned and I was gone
밀밭과 꼬불꼬불한 덩굴,
그리고 폐차장과 고속도로가 우리 사이를 가로막지만
그리고 어떤 다른 여자가 자기 엄마에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그녀가 돌아섰을 때 나는 이미 사라지고 없으니까

I still might run in silence, tears of joy might stain my face
And the summer sun might burn me till I'm blind
But not to where I cannot see you walkin' on the back roads
By the rivers flowin' gentle on my mind
여전히 말없이 달리면서, 기쁨의 눈물이 내 얼굴을 적실지도 모르지
그리고 여름 태양이 내 눈을 멀게 할지도 몰라
하지만 당신이 한적한 길을 걷는 모습을 볼 수 없을 만큼은 아닐 거야
내 마음속에 잔잔하게 흐르는 강가에서

I dip my cup of soup back from the gurglin'
Cracklin' cauldron in some train yard
My beard a roughenin' coal pile
And a dirty hat pulled low across my face
기차역 구내 어딘가에 있는, 탁탁거리는 가마솥에서
보글보글 끓는 수프 한 컵을 떠서 입을 축이고
석탄 더미처럼 거칠어진 내 수염,
더러운 모자로 내 얼굴을 푹 눌러썼지

Through cupped hands 'round a tin can
I pretend to hold you to my breast and find
That you're wavin' from the back roads
By the rivers of my memory
Ever smilin', ever gentle on my mind
두 손으로 깡통을 감싸 쥐고
당신을 가슴에 안은 척하는데
당신이 뒷길에서 손 흔드는 게 보여
내 기억 속 강가에서
언제나 미소 짓고, 언제나 내 마음속에 다정하게 머무는 사람




“Gentle on My Mind"는 John Hartford가 작곡/녹음하여 1967년에 발표한 곡. 하트포드는 1966년 영화 '닥터 지바고'를 보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이 노래를 썼다고 했습니다. 한 남자가 나라를 여행하며 잃어버린 사랑의 회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부고에는 "잃어버린 사랑을 회상하는 부랑자에 관한 이야기"라고 적혀 있지요.

이 노래는 스토리 텔링의 곡으로, 후렴구가 없다는 점에서 유명합니다. 1968년 4개의 그래미 상을 휩쓴 고전적인 포크 컨트리 송가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통제나 가두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소유 없는 사랑’이라고 노래합니다. 부랑자 같은 주인공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그의 파트너는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고 그를 기다린다는 어찌보면 혐오적인 내용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차역이나 작은 길 위를 걷는 동안 문득 떠오르는 한 사람의 기억. 그 사람은 지금 곁에 있지 않지만, 마음 속에선 언제나 미소 짓고,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에 다정하게 머무는 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 속에 한 사람쯤은 조용히 남겨두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요.

John Hartford(1937-2001)는 화려한 스타라기보다 자유로운 Gypsy 예술가로 보입니다.

26/6/21 kgb-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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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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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로니 | 작성시간 26.06.21 한 사람만 사랑할 수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곳에 머물지도 못한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 한 사람은 자신을 기다리기를 바라기도 하지요.
    어찌 보면 이기적이랄까...

    아주 경쾌함을 주는 곡이라
    저절로 몸은 움직여 줍니다.
    가사는 따로 두고...

    고맙습니다.
    이 분도 오래 이 세상에 머물지는못하였지요.

    오후 잘 보내세요.
  • 작성자kgb-mo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ㅋㅋ
    댓글이 재미 있습니다.
    고마워요.
  • 작성자수키 | 작성시간 1시간 47분 전 new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길을 떠돌아다니는 자유로운 방랑자 주인공이
    기차 바퀴 소리를 듣고, 차가운 주방에서 얼어붙은 손을 녹이면서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옛 연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나를 구속하지 않고, 빚진 것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나를 기억해 주는 그녀가 있기에
    고단한 방랑길 속에서도 내 마음에 남아 위로가 된다는 고백이
    그저
    스스로에게 하는 담백한 위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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